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펄잼
read 2614 vote 0 2017.07.17 (16:59:28)

솔로시절 썸남을 쟁취하고 싶어 얼마나 안달이었던가.

언니들은 언젠간 만난다고 얘기해주었다.

내 맘 처럼 쉽지않고 연기처럼 날아가버렸던 이유는 그와 내가 인연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

(bgm.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잖아요)


과연 관습적으로 연인관계를 선언하고 더 나아가 결혼에 이르렀을땐 그 어렵다는 연애학개론 썸남과정을 내려놓아야 겠지만

그때 우울증 오면 어떻하지? 남자문제로 우울하면 진짜 그나마 건강해보인다.  그래서 결혼하기 조금은 두렵다.

차라리 연애때 결혼을 확신하기 전까진 어느정도의 양다리가 나쁜것은 아닐것이다.


어쨋든 한명만 걸려라고 했던 사람중에 한명을 잡았는데

결코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배가 불러서겠지. 사랑을 잡았을때 썸탈때 처럼 만족하지않고 승부욕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취해야 되는걸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아나키

2017.07.17 (18:14:04)

구체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닌것으로 판명이 되오니
헤어지심을 권장 합니다
ㅡ쏠로 협회 일동ㅡ
[레벨:8]펄잼

2017.07.17 (18:28:10)

이친구도 첫인상에서 연기처럼 날아갈줄 알았는데
내면까지 열어보여 주는것에 놀라웠고
아마 누가되어도 지금 이 생각의 과정을 겪겠죠
이미 타고난 나에의해서. 그래서 그건좀..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7.07.18 (04:36:39)

2인승 편도 화성행 탐사선에 동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772 세력의 탄생 그 후와 집단지능의 시스템 건설 2 아란도 2010-09-16 6696
4771 탈출. 아제 2010-09-13 6691
4770 아침의 커피 한잔 3 눈내리는 마을 2010-06-19 6686
4769 우리 수준. ░담 2011-02-22 6680
4768 아...예 1 프로메테우스 2006-03-20 6674
4767 출국금지. 1 아제 2010-09-13 6667
4766 그네어 해독법 image 4 김동렬 2014-05-19 6659
4765 백지연 끝장 토론 110분 [유시민편] 20 아란도 2011-11-10 6653
4764 안에서 밖을 봄 4 Ra.D 2010-09-07 6653
4763 강원도 폐광 산골에다 예술촌이라? 노매드 2010-07-07 6646
4762 일번 멍게 ? image 4 김동렬 2011-03-24 6643
4761 무사히 마쳤습니다~ 16 수원나그네 2016-08-05 6631
4760 아는 것은 상처 받는 것이다 4 아란도 2010-07-17 6631
4759 정치성향 테스트라고 하네요 4 以人爲先也(사람이먼저다) 2013-06-19 6630
4758 휴지통에 버리고 삭제된 그림 파일 복원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9 아란도 2012-02-27 6630
4757 스티브 잡스 - 더 로스트 인터뷰 image 8 락에이지 2014-03-10 6624
4756 요새 투자자가 되어 보니... 3 노매드 2010-06-21 6595
4755 동열님 따라서.... joon 2006-05-27 6581
4754 노무현 생각 안하기 2 ░담 2010-07-16 6558
4753 사교육 vs 공교육의 한판승부를 걸어 볼까 한다. 4 이상우 2010-07-16 6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