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read 7381 vote 0 2009.09.25 (13:23:27)

얼마전 원더걸스의 굴욕논란을 보면서, 그와는 반대로 오래전 박찬호선수의 발차기 사건을 떠올렸소.
박찬호는 스스로에게 한국인 5천만의 대표성을 획득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소.
어느 타이밍에 화를 내야 하는지 직감적으로 알고있는 것은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이라는 것이오.
3당합당 때의 노무현 처럼, 5공 청문회 때의 노무현 처럼.

000021_tg13461_dalping2.jpg



[레벨:1]Hessler

2009.09.25 (15:36:47)

폭력은 어떤 말로도 순화될수없소. 쪽팔린거요. 알겠소?
[레벨:2]하나에하날더하면

2009.09.25 (20:24:51)

폭력이라....쪽팔린거라....
사람을 발로 가격했으니, 폭력이구랴....^^
핵심은 상대가 사람이었나 ?  가 문제가 되겠지요.

찬호는 자기의사를 분명히 표현한 것이고, 그리함으로써 더 이상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막은 것이지요.
상대의 언어폭력에 발차기신공으로 대응한 것.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09.09.25 (21:19:17)

MB의 논리가 있소.
촛불시위도 MB에게는 폭력이고, 사회 혼락을 획책하는 불법행위일 뿐이라는 거요.

행위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로 판단해야 하오.
노예는 모든 가치판단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주인은 스스로 가치판단을 하는 것이오.
미국사회 이므로, 소수민족임으로, 최초의 한국인 메이져리거 임으로, 찬호는 숨죽이고 살아라.
해외투자자가 도망감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듬으로, 경제를 살려야 함으로 시민은 입을 닫아라.
이것도 또한 폭력이 아니던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812 목적은 마음이 아니라..포지션이다. 아제 2017-12-28 1572
4811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5 ahmoo 2018-02-01 1573
4810 구조론 목요모임(장안동 첫 모임 ) image 5 오리 2020-01-02 1573
4809 스토브 리그 image 아나키(÷) 2019-12-28 1573
4808 입국제한-금지국가들 수출입제한 1 펄잼 2020-03-03 1573
4807 로봇 기술의 진화 ahmoo 2017-11-20 1576
4806 자본시스템이 산업시스템에 앞선다. 1 현강 2017-12-27 1577
4805 모순보다 더 큰 모순. 아제 2017-11-29 1578
4804 팟빵 구조론 방송국 에피소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4 지소장 2018-10-10 1578
4803 김종국이 계단 오르는거 보고 따스한커피 2019-01-31 1578
4802 정부의 HTTPS 차단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3 風骨 2019-02-19 1578
4801 계백장군이 생각나네 해안 2019-09-08 1578
4800 이심전심. 아제 2017-12-02 1579
4799 구조의 비밀. 아제 2017-12-16 1579
4798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ahmoo 2017-10-26 1580
4797 요새 동렬님 책 여러권을 동시에 주문해서 보고 있습니다. 회사원 2018-09-07 1580
479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5-03 1582
4795 청문회를 왜 하니? 해안 2019-09-05 1582
4794 시사 리트윗 다시보기 2 쉘톤 2018-01-16 1583
4793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