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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곱슬이
read 5060 vote 0 2010.06.15 (10:13:09)

무슨 벌집 같은 소리가 나긴하더라.
근데 원래 응원이란건 시끄러운거 아닌가?
왜들 글케 불만이 많지?
싫은건 절대 못참는다  -  모두가 공주 왕자가 되버렸나?
월드컵을 이곳저곳 돌아가면서 하는데,
그런거 싫으면 어디 한 곳 정해놓고 하는 수 밖에.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6.15 (12:25:18)

소음제거 혹은 음향 선택 중개 하면 뜨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3:29:57)

응원이란 원래 시끄러운게 맞지만, 부부젤라가 일제히 울어대면, 다른쪽 응원하는 소리를 원천 봉쇄하는 효과가 있소.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다른쪽 응원할 기회 자체를 빼앗아버리는 셈이오. 부부젤라를 허용하는 가운데에 해법이라면, 다른쪽에서도 더 큰소리의 응원도구를 가지고 나오고, 더 큰소리의 확성기를 가지고 와서 큰 소리내기 경쟁을 하는 것이오. 응원이 아니라 응원도구 경쟁이 되어버리는 게요. 치킨게임 시작이오.

부부젤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나도 뭔가 한마디 하고 싶은데, 누군가에 의해서 기회를 박탈당한 느낌이 든다는 것. 이것은 아프리카의 토속문화를 인정하는 것과 또 다른 문제.

[레벨:15]르페

2010.06.15 (13:47:09)

부부젤라? 꽹과리 천 개 붙으면 게임불능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3:54:07)

여담이오만,
'부부젤라'. 어쩐지 성인용품 이름 같소. 대박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6.15 (14:06:36)

난, 안젤리나 졸리 이야기인줄^^ 안젤리나 졸리 가족이 월드컵 경기 응원하나 했어요.(솔직히 별관심이...)
뭔가 하고 봤더니... 부부젤라가 악기였군요...악~~~~~~^^ 곱슬이님 덕분에 악기하나 주섬주섬...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6.15 (14:20:56)

70억이 부부젤라 함 불어줘야 하는 분위기구랴.

응원용 부부젤라 함 맹글어 보오. 언능~~

// 현지 붉은 앙마들에게 날나리 공수해야 겠솧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06.15 (21:23:55)

1, 듣기 싫은 소리를 낸다

2, 시도 때도 없이 낸다

3, 안 들어도 뻔한 소리다 뿌우~

4, 들을 수록 신경질이 난다

5, 일방적으로 떠든다.

6, 한소리 밖에 안난다.

7, 듣기 싫어도, 귀를 막아도 자꾸 들린다.

8. 듣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9, 귀에 심하게 거슬린다

10, 하지 말라고 극구 말려도 드럽게 말 안듣고 몰래한다

11, 지만 좋은줄 안다

12, 뇌가 없어도 불을 수 있다.

13, 주위 사람 말하는 것 관심없다

14, 앵앵댄다, 시끄럽다, 민폐다, 원래 목적을 무시한다, 싫다는데 좋다고 한다

15, 앵앵대는데 뭐라고 하는지 잘 못알아 듣겠다

16, 니편 내편이 없다 모두 귀가 아프다

17, 싸구려다

18, 갖다 버리고 싶다

좋은 댓글이나... 이건 부부젤라가 아니라 쥐상에만 해당하는 게 더 많은 거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6.17 (01:46:46)

어쩜 이렇게 똑같지~ 완젼 쥐상을 염두에 두고 쓴 거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5 (21:27:28)

솔직히 귀에 너무 거슬립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소린가...? 했지요.저역시 집단벌이 웅웅 거리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응원문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응원이나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인것 같아서...
^^;..부부젤라 가지고 들어가는 것 금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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