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5]김미욱
read 1709 vote 0 2019.05.25 (14:42:54)

인류라는 단위가 출현한 이후 인류는 자연의 소통원리를 인류 질서의 근간으로 뇌에 세팅해온 바 그 자연의 질서를 인류의 시스템으로 환원하는 데 있어 언어만큼 강력한 도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구조론은 사고모형과 개념배열에 있어 어떤 학문과도 짝짓기가 가능하다는 보편성으로 인해 가히 인류의 '교과서'라 칭할 만하다. 데카르트가 이름 짓지 못하고 비트겐슈타인이 해내지 못한 일이다.

요즘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통제가능성'의 개념은 구조론의 맥락에서 볼 때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이상적 용어로 손색이 없다. 트럼프도 시진핑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언어부터 통제하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832 10 고마버 2006-06-27 7227
4831 ㆍ“즐겁게 세상을 바꿔야지, 힘들게 혁명하면 힘든 세상만 와요” image 7 오세 2010-10-01 7225
4830 북한 군량미 100만톤 설에 대한 대응 4 노매드 2010-09-17 7223
4829 프랑스 대혁명 - 백년간의 완성, 그리고 4.19 혁명 image 1 아란도 2011-07-05 7217
4828 터키에서 발견된12000년전 유적지... 1 밸런스 2014-07-14 7201
4827 황우석박사논문논란에 대하여 토탈싸커 2006-03-05 7196
4826 산의 꽃..별의 꽃. 2 아제 2010-09-02 7195
4825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와 깨달음을 생각해보고.. 1 기준 2006-12-11 7184
4824 과학과 현장에 기반해야 눈내리는 마을 2010-07-17 7182
4823 스타벅스 이야기 3 눈내리는 마을 2010-06-22 7167
4822 장고의 수수께끼 image 3 김동렬 2013-04-22 7158
4821 note 눈내리는 마을 2010-09-11 7152
4820 우측깜박이에 좌회전 좌측낌박이에 우회전 1 지여 2010-10-02 7132
4819 2인승 세그웨이 image 3 김동렬 2009-04-09 7117
4818 하나되기. 3 아제 2010-08-23 7104
4817 질의 냉정함. 1 아제 2010-08-26 7104
4816 오픈캐스트 구독요령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0-07-04 7094
4815 원더걸스의 굴욕 image 5 LPET 2009-09-14 7090
4814 이거 어떻소? 5 곱슬이 2010-09-30 7078
4813 지구멸망 2초전 사진이라네요. image 6 15門 2012-12-30 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