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의 강력함

The power of theory

이론 중심의 사유를 훈련해야 한다. 이론에 감정이 들어가면 안 된다. 구조론은 일원론인데 사람들은 다원론을 선호한다. 일원론이든 다원론이든 그냥 단어다. 특정 단어에 대한 호불호가 판단에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 진지하지 않은 자세가 문제다. 다들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른 곳에서 하던데로 연극을 하려고 한다. 단순히 이전에 했던 짓을 반복하려고 한다. 그들은 구조론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Theoretical thinking should be trained. You shouldn't be emotional about the theory. Gujo theory is monolithic, but people prefer pluralism. Whether it is unilateral or pluralism, it is just a word. Likes and dislikes for specific words should not affect judgment. The problem is not to be serious. Everyone has preconceived notions. They are going to do a play somewhere else. I simply try to repeat what I did before. They are not prepared to learn Gujo theory.

식당에 가도 메뉴가 다양한게 좋더라. 옷장에는 옷이 많을수록 좋더라. 막연히 선택지가 다양하면 좋다고 여긴다. 과학은 냉정하다. 개인의 경험을 들이대면 피곤하다. 자신을 식당에 온 고객으로 착각하고 갑질을 시도한다면 번짓수를 잘못 짚었다. 누구 마음대로 손님 포지션을 차지하는가? '다양한 메뉴로 나를 만족시켜봐.' 이러면 곤란하다. 거꾸로 당신이 요리사 입장이 되어야 한다. 하나뿐인 최고의 요리를 고객들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이런 때 일원론이 요구된다. 

Even when I go to a restaurant, I like various menus. The more clothes there are in the closet, the better. vaguely, I think it's good to have a variety of options. Science is cool-headed. It's tiring to put your personal experience into it. If you mistake yourself for a customer who came to the restaurant and try to overuse your power, you made a mistake. Who takes over the customer's position? It's difficult to say, "Try to satisfy me with various menus." Conversely, you should be in the position of a chef. Customers should be convinced of the only best dish. At this time, unification is required.

구조론은 의사결정이론이다. 의사결정권자는 하나를 골라야 한다. 양다리 걸치기 안 된다. 의사결정은 회로와 같아서 이쪽을 연결하면 저쪽이 끊어진다. 스위치의 조작 횟수는 최소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회사의 사장이라면?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면? 장군이 되어 한 번의 명령으로 백만대군을 지휘해야 한다면? 일원론이 필요하다.

Gujo theory is decision-making theory. The decision maker must choose one. You can't play on both sides. Decision-making is like a circuit, so connecting this side breaks that side. The number of operations of the switch should be minimized. What if you were the president of a company that made a living for its employees? What if you were the president of a country? What if you had to become a general and command a million troops in one order? One theory is needed.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객석의 청중과 무대의 가수는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 무대에 서려면 청중으로 왔을 때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관점이 변해야 한다. 갑을관계가 바뀌는 지점이 있다. 청중은 다양한 곡을 듣고 싶지만 가수는 한 곡이라도 제대로 불러야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는 다양한 선물을 받고 싶지만 아빠는 한 개의 선물을 골라야 한다. 자신을 선물 받는 어린이로 규정하고 혹은 객석의 청중으로 규정한 채로 '네가 나를 만족시켜 봐. 내가 평가해줄게.' 하는 태도라면 구조론을 배울 자격이 없다. 갑질하려는 자세를 버려라.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position. The audience in the audience and the singer on the stage have different views. To be on stage, you have to break the habit of coming to the audience. The perspective must change. There is a point where the A relationship changes. The audience wants to listen to a variety of songs, but the singer has to sing at least one song properly. A child on his birthday wants to receive a variety of gifts, but his father has to choose one. You should satisfy me, defining yourself as a gift child or as an audience in the audience. I'll evaluate you.' If you have this attitude, you don't deserve to learn Gujo theory. Throw away the attitude of overusing power.

애초에 어깃장을 놓겠다는 마음을 먹고 접근하는 사람이 다수다. 상대를 자극하여 반응을 끌어내려는 소인배의 관종본능 말이다. 무언가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구조론을 배운다. 입장바꿔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지휘관의 명령이 어지러우면 병사가 헷갈린다. 지휘관은 일원론을 선호한다.

In the first place, many people approach with the determination to let go of the fishing ground. It is a small-scale attention instinct to stimulate the other person to draw a response. The person who gives something, not the recipient, learns Gujo theory. Training to change positions is needed. If the commander's order is dizzy, the soldier is confused. The commander prefers unification.

읍참마속의 고사를 보자. 마속의 잘못도 있지만 제갈량이 장합의 빠른 기동을 예상하지 못하고 가정전투의 목적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마속을 장기판의 말로 여기고 재량권을 주지 않은 것이다. 수비를 하라고 하니 고지식한 마속이 명령대로 수비를 하다가 망했다. 지형의 이용에 능한 장합이 경험이 부족한 마속을 잘 공략한 것이다. 삼국지연의는 마속이 제갈량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가 망한 걸로 써놨지만 사실은 융통성 없이 제갈량이 시키는대로 했다가 망했다. 현장은 변화무상하다. 천리 밖에서 시시콜콜한 명령을 내리면 안 된다. 의주로 도망친 선조가 이순신 장군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격이다. 남북전쟁의 게티즈버그 전투도 같다. 리가 명령서를 너무 예의바르게 써서 망한 것이다. ‘반드시 고지를 점령하라’고 해야하는데 ‘가능하다면 점령하도록 하시게나’ 하고 점잖은 남부신사 문체로 쓴 결과로 멸망. 크림전쟁의 발라클라바 전투는 to 부정사와 점 하나를 잘못 찍어서 영국 경기병 여단이 전멸. 역시 현장을 무시한 지휘부의 지나치게 세밀한 지시가 문제다. 다원론의 한계다.

Let's take a look at the Chinese proverb 'EupChapMaSok' '泣斬馬謖'. There is also a fault in horse racing, but Zhuge Liang did not expect a quick operation of Janghap and did not accurately inform the purpose of the family battle. They regarded horsemanship as the words of the long-term edition and did not give discretion. When asked to defend, the old horseman failed while defending as ordered. Janghap, who is good at using the topography, is a good target for the inexperienced horsemanship. The Three Kingdoms Jiyeon wrote that Madang failed to comply with Zhuge Liang's order, but in fact, she failed after doing what Zhuge Liang told her to do without flexibility. The field is free of change. You should not give petty orders outside the world. The ancestors who fled to Uiju are telling Admiral Yi Sun-shin what to do. The Battle of Gettysburg of the Civil War is the same. Lee wrote the order so politely that it was ruined. It should be said to "take over the highlands," but it was destroyed as a result of writing in a decent southern gentleman style, "If possible, let them take over." The Battle of Balaclava in the Crimean War was annihilated by mistaking the to infinitive and dot. As expected, the problem is the command's overly detailed instructions that ignore the scene. It is the limit of pluralism.

대장은, 감독은, 지휘관은, 사장은, 대통령은, 보스는, 진리는 일원론의 소중함을 안다. 다원필패 일원필승. 지휘계통을 일원화 시켜야 전쟁에 이긴다.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판을 단순화 시켜야 한다. 독자들은 자신의 처지를 대입한다. 나는 평범한 서민이고 서민은 쪽수가 많으니 다원론이 우리편이라는 식이다.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이론을 보라. 이론은 포지셔닝 게임이다. 지도자는 한 명뿐이다. 여러분이 지도자가 아니라면 구조론을 배울 필요도 없다. 버스에는 운전사가 한 명이고, 전함에는 선장이 한 명이다. 당신이 선장이라면 일원론을 선호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일원론이라는 단어는 독재자를 연상시키고 가부장을 연상시킨다. 그게 하지마라는 자기소개다. 당신이 아버지의 일원론에 시달리는 자식이고, 사장의 일원론에 고통받는 노동자라는 이유로 다원론을 선호하면 안 된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잖아. 

The captain, the director, the commander, the president, the president, the boss, and the truth know the importance of unification. Won Won Pil-pae Il-won Pil-seung. You must unify the command line to win the war. You have to remove the unnecessities and simplify the plate. Readers substitute their situation. Since I am an ordinary ordinary person and the common people have a lot of pages, the pluralism theory is on our side. Don't stick to words and look at the theory. Theory is a positioning game. There is only one leader. If you are not a leader, you don't have to learn structural theory. There is only one driver on the bus, and there is only one captain on the battleship. If you were a captain, you would prefer unification. However, the word unification that we feel reminds us of a dictator and a patriarch. That's the self-introduction to not do it. You should not prefer pluralism because you are a child suffering from the unification of your father and a worker suffering from the unification of the president. It's not that kind of story.

전쟁은 기본적으로 자기 진영에서 싸우는 수비가 유리하다. 공격이 유리하면 죄다 공격해서 수비가 유리한 지점까지 국경선이 확장된다. 수비가 유리한 지점에서 공격이 멈추므로 평화가 유지되는 현재상태는 수비가 유리할 수 밖에. 이것이 밸런스의 원리다. 그러다가 환경변화가 일어나면 닫힌계가 열린계로 바뀐다. 환경변화가 공격무기가 되므로 변화를 선점한 쪽이 공격을 시도한다. 이윽고 국경선이 재조정된다. 공격의 이점이 사라지는 공세종말점에서 국경선이 새로 그어진다. 그러므로 전쟁이 끊어진 자연의 어떤 상태를 닫힌계로 보면 수비가 유리할 확률이 높다. 환경변화가 일어나면 공격이 유리해진다. 

War is basically advantageous in defense fighting in one's camp. If the attack is advantageous, the border is extended to the point where the defense is advantageous by attacking all of them. Since the attack stops at a point where defense is advantageous, the current state in which peace is maintained is inevitably advantageous for defense. This is the principle of balance. Then, when environmental changes occur, the closed system is changed to an open system. Since environmental change becomes an attack weapon, the person who preempts the change tries to attack. Soon the borderline will be readjusted. A new border is drawn at the end of the offensive, where the advantage of the attack disappears. Therefore, there is a high probability that defense will be advantageous if the state of nature where the war has been cut off is viewed as a closed system. When environmental changes occur, attacks are advantageous.

자연의 밸런스가 판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수비 편을 들기 때문에 현상이 유지된다. 왜 지구는 더 빨리 돌지 않는가? 왜 태양은 하루에 48시간씩 내려쬐지 않는가? 왜 토끼는 더 많은 새끼를 낳지 않는가? 왜 호랑이는 더 많은 사냥을 하지 않는가? 공세종말점에서 공격이 돈좌되어 전투를 멈춘 것이다. 그 지점부터는 수비가 유리하므로 더 이상 공격을 못한다. 토끼는 한꺼번에 백 마리의 새끼를 낳지 못하고, 코로나19는 더 빨리 전파되지 못한다.

The phenomenon is maintained because the balance of nature sides with the defense to keep the game intact. Why isn't the Earth spinning faster? Why doesn't the sun go down 48 hours a day? Why don't rabbits have more offspring? Why don't tigers hunt more? At the end of the offensive, the attack was left behind and the battle was stopped. From that point on, defense is advantageous, so you can no longer attack. Rabbits cannot give birth to a hundred babies at once, and COVID-19 cannot spread faster.

물고기는 백만 개의 알을 낳고 나무는 천만 개의 씨앗을 뿌린다. 생물은 최대한 공격한다. 그러다가 어떤 한계를 만나서 멈추게 되고 그 한계는 수비가 유리한 지점에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 선을 넘으면 수목한계선이다. 거기서는 생명이 살 수 없다. 이는 우주의 보편원리다.

Fish lay a million eggs and trees sow 10 million seeds. Living things attack as much as possible. Then you meet a certain limit and stop, and that limit is bound to be formed at a point where defense is advantageous. If you cross that line, it is the tree limit line. Life cannot live there. This is the universal principle of the universe.

일원론과 다원론, 공격과 수비,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그냥 단어다. 단어에 집착하면 안 된다. 단어는 맥락에 따라 상대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구조론은 진리를 논한다. 진리는 절대적이다. 상대적인 부분은 논외다. 진리는 죄다 연결된 상태이고 거기서는 오로지 마이너스만 가능하며 일원론이 옳고 수비가 이긴다. 거기에 조절장치가 되는 밸런스가 있다. 밸런스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더하고 빼면 될텐데 빼기만 하고 더하지 않는다. 부하는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지만 상사는 빼기만 한다. 자식은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데 부모는 주기만 한다. 어장관리 할 때는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데 결혼할 때는 이놈 저놈 빼기만 한다. 반지를 교환할 파트너 하나가 남을때까지. 결정적인 순간은 빼기만 한다. 그것이 의사결정의 원리다.

Unity theory and pluralism, offense and defense, plus and minus are just words. You shouldn't be obsessed with words. Words are used in relative meanings depending on the context. Structural theory discusses the truth. Truth is absolute. The relative part is out of the question. Truth is all connected, where only negative is possible, and unification is right and defense wins. There is a balance that becomes a regulator. Balance works in only one direction. You can add more and take it out. Just take it out and don't add it. Loads are added and subtracted, but bosses are only subtracted. Children receive and give, but parents only give. When managing the fishing ground, it is both added and subtracted, but when getting married, it only excludes this and that. Until there is one partner left to exchange rings. Except for critical moments. That is the principle of decision-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