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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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384 vote 0 2012.05.04 (00:32:57)

 

보수는 욕이다

내가 우파를 싫어하는 이유.

 

정치는 51 대 49다. 어떻게든 51을 만들어서 이기는 길로 가야 한다. 그러나 구조론은 다르다. 구조론은 진보/보수의 이념을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기는 길을 가는 것도 아니고, 다만 에너지의 결을 따라간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사회문화는 진보로 가야 하고, 경제는 개방으로 가야 하고, 정치외교는 자주로 가야 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결대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문화에는 문화의 결이 있고 자본에는 자본의 결이 있다. 자본에게 문화의 결을 강요한다면 미친 짓이다. 무뇌좌파가 그런 뻘짓한다. 한 마디로 무식한 거다. 어느 분야든 그 분야의 결이 있고 결따라 가야 한다.

 

물론 정치에서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 문화의 결과 자본의 결이 충돌한다면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일단 유보할 것과 우선할 것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본질에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나는 '우파'라는 단어를 혐오한다. 그거 욕이다. 이 시대에 보수-우파 개념은 단지 정치적 대항수단으로서의 레토릭으로만 기능할 뿐, 본질에서 전통적인 우파개념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주로 북한 가지고 좌파-우파 나누는데 이건 사실 생뚱맞은 거고 억지논리일 뿐 보편타당하지 않다. 북한은 말 들으면 살살 달래서 개방을 유도하고 말 안들으면 몽둥이로 패야 한다.

 

똥개를 길들여도 그렇다. 똥개를 길들일 때는 진보적으로, 혹은 보수적으로 길들여야 하는게 아니고 다만 전문가의 방법으로 길들여야 한다. 전문가는 일단 제압하고 본다. 북한을 제압하는게 먼저다.

 

제압한 다음 당근이 먹히면 당근으로 길들이면 되고, 채찍이 먹히면 채찍으로 길들이면 된다. 이는 진보나 보수의 이념과는 전혀 무관하다. 대북문제는 일면 북한의 내부사정에 달려있다.

 

김일성이 죽어버리는 데는 김영삼도 어쩔 수 없다. 김영삼이 틀린게 아니고 김일성이 죽은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잘못된게 아니고 부시 이 개놈이 다 된 밥에 재뿌린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햇볕계승이 잘못된게 아니고 김정일 이 노인네가 골골 하다가 가버린 거다. 북한의 실정이 이러하니 남쪽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된다. 이때는 의사의 방법을 써야 한다.

 

의사는 일단 환자를 제압해놓고 약을 먹인다. 환자가 말을 안 듣고 난동을 부리면 마취를 시키거나 아니면 정신병동에 가둔다. 그래도 안 되면 못 고친다. 이념문제를 떠나 이건 의료기술 문제다.

 

더구나 중국-러시아-일본-미국의 이해가 꼬여서 구조가 복잡하다. 우리가 잘해도 부시가 틀면 망하고, 일본이 틀면 꼬이고, 중-러가 방해하면 힘들어진다. 친북이냐 반북이냐의 논의는 유치하다.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다. 이명박 되고 천안함에 연평도로 연거푸 얻어맞아서 국민이 무수히 죽어갔다는게 이명박의 무능이며, 이는 옳으냐 그르냐가 아니라 오직 문제해결능력의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진보-보수를 가르는 기준으로 기능하는 대북문제는 실상 조중동의 속임수이며 뜬구름잡기에 불과한 것이며 사상적 실체가 없는 거다. 꾸며낸 정치기술에 불과하다.

 

미국은 주로 혼전순결이니, 낙태니, 동성애니, 총기소지니 이런걸로 다투는데 이건 시대착오적인 거다. 이게 논쟁거리가 된다는건 단지 걔네들 아이큐가 돌이라는 증거일 뿐이다. 쪽팔리게 무슨 짓이야.

 

그런 철지난 소리나 하고 나자빠진 밥통들과는 대화를 않는게 현명하다. 그거 병이다. 병. 교회병이다. 미국은 그딴 걸로 다툴 시점이 아니라 일단 살부터 빼고 무엇보다 패션감각을 길러야 한다.

 

자기 건강도 못 챙기는 넘들이, 게다가 옷도 촌스럽게 입고 무슨 이념타령이란 말인가. 게다가 노는 짓도 보면 주로 슈퍼맨, 배트맨이 어쩔시구 지화자 외계인 타령이 지럴이시고 자빠졌다.

 

그러고 놀면 누가 상대해 준다니? 미국은 서서히 지구촌 왕따가 되어가는 거. 이는 진보-보수를 떠나 퇴행이다. 지금 미국이 몰락하고 있는 뽄새를 들여다보면 청나라의 몰락공식과 비슷하다.

 

청나라가 왜 무너졌는가? 오랑캐의 지배를 받으면서 패션감각이 후퇴했다. 몽골족은 원래 징기스칸의 명에 따라 목욕을 금지시켰고, 청나라 역시 목욕을 안 하는 집단이다. 게다가 변발이다.

 

청나라 집권 후 전통적인 지배층이 붕괴해서 민중들은 야심을 잃고 오직 돈벌이에만 몰두하게 되었으며 콜롬부스에 의해, 옥수수, 감자, 고구마, 호박, 토마토 등이 들어오자 인구가 급증했다.

 

원래 패션의 유행은 어느 나라든 왕실이 선도한다. 프랑스의 패션은 왕이 귀족을 감시하기 위해 매일 무도회를 열어서 귀족의 자제를 베르사이유 궁전에 인질로 잡아놓은데서 시작되었다.

 

청나라가 집권하자 만족 왕실은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한국은 기생들이 패션을 주도했는데 중국은 패션이 실종되어 청나라 인구가 명나라의 3배로 늘어나는 동안 국민 수준은 1/3로 떨어졌다. (기생은 원래 궁중에서 일년에 수십차례 행해지는 잔치의 무용수인데 궁궐에서 월급을 안주는 대신 대전별감이 관리하며 알아서 벌어먹게 하는 개념이다. 조선의 패션 역시 궁중에서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

 

국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아편이나 피우게 되었다. 왜 중국에서만 아편이 유행했을까? 삼(대마)이 사람을 몽혼한다는 지식은 옛부터 있었으나 조선인은 삼베옷 입으면서도 대마는 피우지 않았다.

 

중국인이 아편에 빠져든 것은 만족이 집권한 즉 하극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경상도는 청나라와 비슷하다. 스마트 시대에 한국은 20~30대가 주도하고 수도권이 주도하는게 맞다.

 

수도권의 주도가 에너지의 결과 일치한다. 그런데 어버이연합이 준동하고 경상도가 준동한다면 이것이 하극상이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점차 텍사스 현상이 일어난다. 점점 아이큐 떨어진다.

 

미국은 정확히 문화의 상부구조가 붕괴한 것이다. 수준이하의 배트맨 영화나 쳐보고 있으면 국민은 청나라 현상에 중독되어 버린다. 아편이나 피우고 헬렐레 하다가 다들 뚱보가 되어버린다.

 

햄버거를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을 놓아버린 것이다. 문화의 경쟁구조가 사라진 것이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상위 1퍼센트가 문화를 주도해야 하고 젊은이가 주도해야 하고 서울이 주도해야 한다.

 

이것이 역전되면 나라가 망한다. 텍사스는 뉴욕의 패션이 어떻게 변하든 눈도 꿈쩍 않는다. 왜? 배짱 편하기 때문이다. 부러울 것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다. 꼴리는 데로 살겠다는데 누가 말리랴.

 

결론적으로 전통적인 보수개념은 19세기 근대화 과정의 산물이며, 국가주의-제국주의-자본주의 형성기의 과도기 현상이다. 국가라는 개념은 근대의 산물이며 중세는 유럽이 하나의 기독교공동체였다.

 

산업화에 의해 지구가 글로벌화 되는 과정에서 국가-제국-거대자본이 등장하면서 포지셔닝 문제가 제기되자 스탠스가 꼬여서 삽질한 게 보수다. 이게 끝났으므로 보수는 용도폐기된 것이다.

 

지금은 제국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애플제국, 구글제국이 문제다. 내부적으로는 삼성제국도 봐줄 일이 아니다. 과거의 식민지시대의 제국주의나 작금의 애플제국, 구글제국이나 본질은 같다.

 

새로운 것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력전략이냐 생존전략이냐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력전략으로 가면 글로벌화 되고 생존전략으로 가면 패권경쟁-전쟁으로 치닫는다.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앞서가는 선진국이 이미 세력전략으로 항로를 바꿨는데도 뒤늦게 제국주의 경쟁에 가담하여 재미를 보지 못한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생존전략을 채택한 것이 이차대전이다.

 

제국주의란 글로벌 시대에 폐쇄적인 블록을 만들겠다는 생존전략인데 애플도 그 병에 걸려있다. 물론 애플에 꼭 그런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도 한국 안에서는 그 병에 걸려있다.

 

보수란 그러한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일종의 문화지체 현상인데 문화양극화에 따라 선두와 후미의 간격이 늘어진 거다. 어떤 집에는 텔레비젼이 있고 어떤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기준에 맞춰서 교과서를 집필해야 하느냐다. 박정희가 텔레비전이 없는 집을 기준으로 정하는 바람에 미니스커트 단속, 장발단속 같은 것을 하게 된게 보수의 본질이다.

 

글로벌화를 거부하고 폐쇄적인 블록의 논리, 생존논리로 대응한 거다. 이런 문제는 텔레비젼 보급이 끝나면 저절로 해소된다. 문제가 하나씩 사라져서 보수의 근거가 완전히 없어진다.

 

예컨대 한국을 여행할 때는 길거리에서 뽀뽀하면 안된다고 외국 여행안내서에 설명해 놓았다. 근데 관광온 외국인들이 홍대앞에 갔다가 기절한 거다. 그 여행안내서가 틀렸다는 거다.

 

한국을 여행할 때는 미니를 입으면 안 된다는 정도의 상식은 알고왔는데 막상 와보니 소녀시대는 하의실종이더라 뭐 이딴 거다.

 

“뭐야 이거! 한국이 오히려 한 술 더 떠잖아?”

 

이제 한국여행을 할 때는 길거리에서 뽀뽀하지 마라는 안내문은 지워야 한다. 대신 지하철을 탈 때 노인을 조심하라는 안내는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각국의 특수사정, 과도기 사정 빼고 진정한 진보는 무엇인가? 인간해방이다. 그 본질은 첫째가 글로벌이고 둘째가 스마트다. 다시 말해서 지구인 70억이 각각 하나의 뇌세포로 기능하면서 집단지성을 만들어서 지구 전체의 대표인격을 창출하는 것이 진보다.

 

거기에 낑기지 못하는 나머지 분자들이 보수다. 보수들은 뚜렷한 근거가 없다. 산업화 시대의 문화지체는 옛말이고 이제는 그러한 문화지체가 없다. 텔레비전 없는 집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억울하면 니들도 스마트폰 사라. 새누리 니들도 트위터 해라. 누가 못하게 한다냐? 물론 아직도 꼴통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문화지체가 남아있지만 대단한게 아니다. 본질에서 배터리 방전되었다.

 

문제는 21세기 문명이 나아가는 방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진보꼴통들이 자꾸 헷갈리는 소리를 해서 보수꼴통들이 시비붙을 건덕지를 남기는 거다. 괜히 핀란드 따라배우기 같은 정신병자짓을 하는 거다.

 

돌았다. 초딩도 아니고.

 

진보-보수의 정확한 기준은 딱 하나 밖에 없다. 아느냐 모르느냐.

 

알면 제대로 알자는게 필자의 주장이다. 정치는 절대로 국민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딱 반 박자만 앞서가야 한다. 그러므로 필자가 정치로는 중도적인 발언을 상당히 한다.

 

그러나 그건 정치가 그런 거다. 구조론은 별개다.

 

보수의 이념적 실체는 없어졌지만 보수의 스타일, 관습, 열등감 이런건 있다. 그리고 이건 백년 후에도 있고 천년 후에도 있다. 왜냐하면 머리 나쁜 밥통들은 어디가나 많으므로.

 

중요한건 분노다.

보수를 관통하는 핵심은 분노다.

그들은 골이 난 거다.

왜 골이 났을까?

열등감 때문이다.

레이디가가도 기분 나쁘고, 낸시랭도 기분 나쁘고

하여간 기분 나빠.

못마땅해.

그게 보수다.

 

조선시대라면 군자당과 소인당이 있는데 군자당의 이데올로기는 있지만 소인당의 이데올로기는 없다. 근데 소인배는 있다. 보수 이념은 없어도 보수배는 있다.

 

그냥 보수배들이 있는 거고 그거 욕이다.

 

“넌 우파야.” <- 이거 욕이다.
“너 소인배야.” <- 이거 욕이다.
“너 보수배야.” <- 이거 욕이다.

 

군자당은 일종의 클럽이다. 선비들이 모여서 문화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거다. 예컨대 연암의 양반전에 나오는데로 양반은 담배를 피울 때도 뺨이 오목하게 꺼지도록 뻐끔뻐끔 빨아서 피우면 안된다.

 

이건 선비들이 모여서 지어낸 규칙이고 원래 없었다.
왜냐하면 담배가 없었으니까.
그딴걸 만들어내는게 진보-군자이고
그거 모르고 짜증내는 사람이 보수배-소인배다.

 

결국 보수의 이념적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보수배가 있는 것이며
이는 아줌마들이 어느 순간에 아줌마 패션으로 되어버리는 것과 같다.
긴장 풀린 거다.
상대방을 유혹할 마음이 없어진 거다.
동기상실이다.
긴장하는건 자기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교회에 가면 자기편이 많다.
마음 놓아버린다.
햄버거나 쳐묵쳐묵.
청나라가 집권하면서 만족세상이 되자
황실이 더 이상 패션을 주도하지 못하게 되었다.
국민이 아무도 왕실에 관심이 없다.
다들 맘을 놔버렸다.
중국이 4억 총오랑캐화 되어버렸다.
데이트 하다가 남친과의 관계가 좋아지니까 화장은 포기다.
먹고 살만해지니까 긴장풀린게 미국이다.
내부경쟁이 없어졌다.

 

나라가 망하는 데는 세 가지 조짐이 있다.
국민이 키가 작아진다.. 북한, 경상도
국민이 뚱뚱해진다.. 미국.
국민의 패션이 후퇴한다.. 중국.

 

원래 중국인이 다 전족을 한게 아니다.
일부 지역의 풍습일 뿐이다.
만족이 지배하며 전족을 금지시키자 한족이 반발하여 더욱 전족을 해버렸다.
청나라가 한족의 항복을 받으면서
만족과 한족의 관계설정에 대해 약속한 것이 있는데
남자는 만족풍습을 따라도 여자는 따르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다.
때문에 만족이 한족의 전족을 폐지시키지 못했고
만족의 강압에 반발하여 모든 한족이 갑자기 전족을 한 것이다.
세력전략 버리고 생존전략으로 간 거다.
폐쇄그룹이 내부에서나 알아주는 괴상한 취향으로 빠지는게 생존전략이다.
전라도나 충청도 강원도 사람은 서울 올라오자말자 표준말 쓰는데
경상도 출신은 곧 죽어도 사투리 안 버리는게 그 예다.
미국인이 슈퍼맨, 외계인에 빠져 있거나
일본인이 소녀취향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거나
영국인이 곧 죽어도 파운드법을 고집하는게 망할 조짐이다.
남 눈치 안 보고 배짱 편하게 사는 거다.
츄리링 입고 잔디밭에 뒹굴대는 여대생은 전세계에서 미국 밖에 없다.
유럽은 전혀 아니다.

 

정리하자.
보수이데올로기는 19세기 20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특수현상이며
인류의 보편가치는 아니고
그것은 지금 사라졌거나 퇴조했으며
보수이념은 없어졌어도 보수배는 남아있고
보수배는 한 마디로 퇴행현상이며
그러한 퇴행현상은
세력전략과 생존전략 중에서 생존전략을 채택한데 따른 것이며
주로 고립된 지역에서 나름대로 갑을 잡은 무리들이 취하는 포지션이고
청나라 만족 지배에 동기상실한 한족 아편먹고 퇴행이 대표적이고
슈퍼맨 햄버거에 빠져 안하무인 뚱보된 미국이 대표적이고
세계가 가는 방향과 동떨어져서
자기네끼리 갈라파고스 신드롬으로 가는
일본 소녀애니메이션고집, 영국 파운드고집이 대표적이고
원조 신토불이, 원조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를 자랑하는
북한, 쿠바도 마찬가지.
경상도 역시 마찬가지.
문 닫아걸고 남 눈치 안 보고 배짱 편하게
츄리닝 입고 라면 먹으며 뒹굴뎅굴뒹굴뎅굴
내조때로 오타쿠
꼬우면 히키고모리
땡기면 오갸루.
19세기식 문화지체를 넘어
그렇게 퇴행한 집단을 보수배라고 부르는 것이며

단지 보수배가 있을 뿐이다.
그거 욕이다.

 

 

 0.JPG

 

인류에게 주어진 미션은 오직 하나

70억 인류를 총하는 대표인격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참여할 것이냐 나머지될 것이냐.

나머지된 자가 보수배입니다.

자기모욕이죠.

 

인간의 길을 가는데 따른 자부심을 얻어야 하며

그 통쾌함에, 그 기쁨에 중독되어야 합니다.

 

http://gujoron.com




프로필 이미지 [레벨:4]LarJY

2012.05.04 (01:26:29)

보수냐 진보냐가 아니라 진보냐 퇴행이냐.

여기에서 외부에 대한 민감성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은 젊은 문화에 이미 들어와있기 때문에 외부에 대한 민감함이 자연스러운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문화 밖에 있기 때문에 민감함이 떨어져 뭘해도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러곤 젊은이들의 문화에 발만 걸친 상태에서 그들과 교류하려하니까 모든게 다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애써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구요.
귀차니즘이 만들어낸 결과인가...

을 세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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