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7496 vote 0 2009.01.22 (22:30:10)

image_0.jpg

흑인을 목매달아 놓고 그 주검앞에서 희희낙락인 백인들
저 비열한 눈초리를 기억하라.

image_2.jpg


흑인소녀의 첫 백인학교 등교.. 백인들의 저 비열한 눈초리를 기억하라.

image_4.jpg

킹목사의 담대한 도전

image_3.jpg

끝없이 계속되는 살인에 항의하는 베트남승려의 소신공양

image_6.jpg

사이공 경찰책임자의 김석기식 답변

image_10.jpg

미군의 공습에 옷이 불붙어 화상입은 베트남 소녀

image_13.jpg

천안문에서의 인간선언

photo_24.jpg

불타는 남대문


###



김석기의 변명
제암리에서 학살을 저지른 왜인의 변명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그 왜인들도 너의 입으로 말하는 그 법질서를 원했던 거지.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저 짐승들 앞에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해부족'
어떤 경우에도 인간을 막다른 곳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

이 사진들이 증언하고 있지 않은가?
보고도 모르겠는가?

역사를 모르는,
그러므로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와의 대화는 허무할 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저항은 
기록하는 것이다.

비록 너희들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후손들은 인간을 이해할 것이다.

왜?
우리가 기록했으니까.


###

인류사에 기록된
저 많은 사진들이 증언하고 있듯이

수십억 인류가 저 사진의 증언을 지켜보고
지지와 연대를 표했듯이

이 싸움은 인간과 반인간의 싸움,
문명과 반문명의 싸움이다.

선량한 사람들과 직업 도살자와의 싸움이다. 
역사이래 늘 그래왔다.

그렇다.
지금 우리는 역사의 순간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http://gujoron.com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232 잘해라 정동영 김동렬 2007-10-15 20139
1231 간략 정국 스케치 김동렬 2007-10-17 19589
1230 오마이뉴스의 정신분열증 image 김동렬 2007-10-20 21215
1229 진짜 친노는 죽었는가? 김동렬 2007-10-22 19699
1228 단상 - 문국현 정동영 등 김동렬 2007-10-25 20143
1227 송장 부시에게 파병은 개뿔! 김동렬 2007-10-25 19865
1226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네 김동렬 2007-10-30 19789
1225 문국현은 왜 나왔나? 김동렬 2007-10-31 19690
1224 조선일보가 돌았나? image 김동렬 2007-11-01 20614
1223 문국현 실험 이제는 끝낼 때 김동렬 2007-11-06 19342
1222 김성근 매직과 히딩크 매직 김동렬 2007-11-11 18866
1221 이렇게 더러운 선거 처음 본다 김동렬 2007-11-21 19120
1220 DJ는 왜 전쟁발언을 하는가? 김동렬 2007-11-26 18715
1219 아직도 정동영 문국현에 미련을 가진 분? 김동렬 2007-11-29 19798
1218 이강래 민병두의 헛소리 김동렬 2007-12-01 21791
1217 나는 왜 기호 0번에 투표하는가?[삭제됨] 김동렬 2007-12-02 23039
1216 민란이 일어나지 않으면 김동렬 2007-12-05 19030
1215 문국현, 이명박의 경우 김동렬 2007-12-10 19599
1214 이명박 가케무샤 김동렬 2007-12-11 19837
1213 이번 선거 기권이 맞다 김동렬 2007-12-14 19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