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877 vote 0 2021.12.18 (12:40:29)

[“털면 안 나올 줄 아나?”
발언의 진위가 궁금하십니까?]
어제 오늘 국민의힘 선대위에 계신 분들이 우르르 몰려와, 제가 몰매를 맞았습니다. 김은혜 조수진 김예령 세 분이십니다.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는 대목이 ‘집단 구타’의 이유입니다. 세 분은 제가 ‘소설’을 쓴 것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세 분 모두 기자 출신인데, 아쉽게도 취재력이 많이 떨어졌구나 싶습니다. 아니면 당 내 위치가 탄탄하지 못해 김건희 씨를 직접 만나지 못 하니 저러지 싶어 딱하기도 합니다.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는 말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저는 어제 김건희 씨 핸드폰부터 까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세 분의 취재력을 보니,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듯싶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일정한 시점이 되면 제가 공개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걸 두고 제가 발을 빼는 분위기라고 논평을 내셨던데 뭐 해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언제 까느냐는 제 마음입니다. 미리 깠다가 후보가 교체되면 저희도 낭패니까요. 윤석열 후보가 정식으로 선거 등록을 하면 그때 진실이 밝혀질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가 쓴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 김건희 발언 사실일까>라는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세 분보다는 훨씬 취재력이 돋보입니다.
한 분은 또다시 ‘흑석 김의겸’을 거론했습니다. 부동산 차익 기부에 대해서 문제를 삼으셨습니다. 입이 아프게 말씀드렸지만, 집 팔고 세금 내고 남은 돈 전액인 3억7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습니다.
그런데 남의 당 사람보다는 같은 당 식구부터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최근 선대위에 합류한 윤희숙 전 의원 말입니다. 윤희숙 전 의원은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넉 달이 넘도록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2년 전 약속한 지 열흘 만에 팔아 치웠습니다. 윤 의원이 언제 파는지, 얼마나 기부하는지 그 결과를 지켜보고 저를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세 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레벨:30]스마일

2021.12.18 (19:28:12)

윤석열 뇌수준이 김건희 뇌수준이고
김건희 뇌수준이 윤석열 뇌수준이다.
부부는 닮아간다고
김건희가 서울대수준이 될 수 없으니
윤석열이 술만 마시고
김건희 뇌수준이 되었나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7040 출석부를 만들어봤소. image 5 dallimz 2009-01-02 21088
7039 야옹 출석부 image 25 솔숲길 2010-07-19 21065
7038 서해 가리비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0-11-04 21051
7037 곰탕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9-10 21017
7036 홰를 치고 출석하시오. image 6 김동렬 2009-01-11 20947
7035 삼삼한 출석부 image 31 솔숲길 2010-05-06 20936
7034 비 오는 출석부 image 26 김동렬 2010-06-26 20932
7033 공작과 같은 봄 image 8 ahmoo 2010-04-04 20912
7032 해와 달이 있는 출석부 image 24 참삶 2009-11-09 20886
7031 어둔 항해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8-16 20712
7030 웃으면서 출석하시오. image 13 김동렬 2009-01-06 20670
7029 시원하곰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0-08-17 20607
7028 1월 9일 출석부 image 12 dallimz 2009-01-09 20589
7027 빠큐를 날리는 출석부 image 4 ahmoo 2011-10-08 20387
7026 개와 돼지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3-28 20318
7025 반딧불이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8-11 20179
7024 패턴 출석부('구조'책과 함께) image 9 안단테 2010-10-06 20161
7023 고생이 있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09-04-27 20031
7022 혼자라도 출석부 image 26 김동렬 2011-06-03 19997
7021 개미집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0-02-05 19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