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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913 vote 0 2011.07.25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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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의 멍청한 대결.. 인간이 어찌 곰을 이기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5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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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에서 15억짜리로 판정된 그림 석천한유도.

 

떡대 좋은 하인은 냇가에서 말을 씻기고,

사냥 매는 손등에 올려놓고 직접 훈련시키는 중이고

훈련된 사냥개는 대청 밑에서 왈왈거리고

 

칼은 기둥에 걸어두었고,

서책은 보는둥 마는둥 던져두었고

기녀는 피리를 불고 가야금을 연주하고

하녀는 술과 안주를 내오고..

 

그 양반 팔자 한번 늘어졌구려.

이런 그림은 보통 상상 속의 이미지인게 보통인데

이건 실존인물의 실제모습을 그렸다는게 대박이구료.

일단 종친회에서 사갈테니.

 

뒷기둥이 작은 것이 원근법을 약간 배우다 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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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꼬레아

2011.07.25 (15:52:54)

이상한 그림 이상한 15억원

 

기둥 원근법도 그렇고

정자 올라가는 계단도 이상하고

개 두마리가 색깔만 다르지 복사수준이고

개, 말을 그린 데생력이 영~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7.25 (21:16:36)

졸부인가 보오.

정자 테두리가 그냥 판자조각 대어 놓은 것 같고... 정자 바닥은 마룻바닥이 아니라 그냥 방바닥 같고... 정자의 처마는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정자의 마루가 너무 기울어져 정자안의 사람들이 쓸려 내려올 것 같고,

여기서 따지자면 굳이 어색한 것은 정자 그 자체인것 같소. 마치 종이로 지은 정자 같소.^^

 

옷차림에 대한 섬세한 표현들, 사람들의 포즈는 다 어색하지 않은데 정자 하나가 문제구려..그런데 정자를 그린 사람과 풍경과 사람과 동물을 그린 사람이 다른가? 나머지는 다 세세하게 신경쓰고 표현했는데 정자는 왜? 아무리 원근법에 미숙하다고 해도... 정자 그 자체에 대한 신경을 안 쓴 것 같아 보이오.

화가의 시선이 다중시선... 정면에서 바라본 시선과  우측에서 바라다본 시선과 위에서 내려다 본 시선을 동시에 그린 것 같은 느낌...

주인공을 그린 시선은 정면, 정자 내부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 전체적인 풍경은 우측에서 본 시선을 기준으로 한 것 같다는....

주인양반의  정확히 수양버들 나무 몸통을 제외한 화면에서 세로의 중앙에 위치하고, 가로로는 화면을 삼등분하여 주인양반의 얼굴이 상단의 1/3 지점에 위치하고 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7.25 (11:19:31)

둘이 체급도 안 맞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7.25 (12:18:10)

기생이나 하인은 없어도 좋으나 저런 정자 하나 있으면 좋겠소.

[레벨:12]부하지하

2011.07.25 (13:45:01)

 탈게 없어서 안탔네. 비워두어야 하는게 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5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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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식 고기잡이. 통발만 담갔다 건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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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조낸 사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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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7.25 (15:18:15)

저리 사나운 이빨의 생선을 먹으면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7.25 (18:49:39)

통발어업으로 생계를 해결하는 부족이라 하오. 통발에 목숨을 걸고 산다하오.

매년 장정들이 죽어 나가고, 과부가 나오고, 그래도 통발에 오른다 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7.25 (19:02:17)

전에 티비에서 비슷한 광경을 여행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소.

참 ..모질게도 물고기마저도 순하지 못해서 자연과의 사투가 눈물겹소.

저 현장에서 보자면 물고기나 사람이나 똑같이 생존을 담보로 하고 있소.

 

[레벨:7]꼬레아

2011.07.25 (15:58:26)

지금 UFC 도 거의 짐승 수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5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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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해원과 진흥각, 서울신길동 매운짬뽕 그리고 대구, 강릉 등 몇 군데 더 있던데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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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7.25 (18:43:16)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7.26 (00:30:03)

 

유재석 김원희 놀러와에 심수봉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어서...

심수봉의 애절한 목소리가 좋아서 심수봉 노래중에서 좋아하는 노래도 있는데...

마음이 조금 착찹해지기도 하네요. 뭐 몰랐던 얘기도 아니지만...새삼스럽기는 하지만...

우리도 노무현대통령 꿈꾸고 어떤 마음을 전달하고 전달받기도 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전달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막 고민되네요..ㅋㅋ..노래를 좋아해 말어..하는^^;..노래는 그냥 노래로 들으면 그만이기도 하지만...

꿈보다 해몽이네라는 생각도 들고, 가사를 해석해 놓은 것이 박근혜에게 갖다 붙인 거 같기도 하고, 완전 지난 대선과 현재에 맞추어 버린 해석... ......, 뭐 심수봉이 이 해석을 보고 그런의미다.라고  하면 그런 것이겠지만...

........................................................

 

<퍼온글>

 

심수봉이 밝힌 육영수여사 꿈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시고 1979년 박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 심수봉은 육여사 꿈을 여러번 꾸었는데

꿈에 육여사가 나타나 애타는 마음으로 무슨 말을 전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심수봉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꿈에 육여사가 나타날 때, 횟수를 거듭할수록 육여사의 모습은 걱정에 지친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런 꿈을 여러번 꾼 후 심수봉은 노래를 부르러 청와대에 갔고 그 자리에서 박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

 

아래 노래가사는 심수봉이 1985년 발표한 “무궁화”라는 노래인데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령이 심수봉에게 감응되어 만들어진 노래라는 설이 있습니다.

심수봉은 영적 감응이 예민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수봉 “무궁화” 노래가사 심층 해설

 

[무궁화 - 심수봉]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독백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는)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기원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내 아이가 커서 정치를 하게 될 때에는.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꽃의 밝음과 끈질긴 생명력을 교훈으로 삼으라 아이에게 전해 주시오.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무궁화꽃이 피면 내가 당부하는 말을 아이에게 전해 주시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참고 인내하면 승리한다.

   사심을 버리고 오직 조국과 국민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하면 영예를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앞으로 근혜는 조국의 등불이 되고 목표를 이룬다.

 

2절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 인간의 한계가 있으니 우선 이를 알아라.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 영화를 탐내지 말고 높이 멀리서 세상을 보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오직 조국을 위해 살다가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넋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위해 눈을 못감고

->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조국에 대한 걱정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 저 세상에서도 나라를 걱정하는 박대통령의 마음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이 피지 않는다.

->경선에 지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고진감래를 아느냐.

 

의지다 하면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의지를 갖고 하면 된다. 내 뒤를 이어 조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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