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825 vote 0 2012.06.22 (00:10:13)

 camper_1.jpg    

 

작은 차에 작은 집 달고

 

camper_2.jpg

 

마당 넓은 곳으로 떠나 보세.

camper_3.jpg

 

펼치면 커지는 자바라집.

camper_8.jpg

조가비처럼 둥글게 펼치지 말고

직선으로 펼쳐 전후좌우로 연결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2 (00:11:10)

36.jpg 81.jpg

 

길이가 늘어나는 공룡알집.

사방팔방으로 늘릴 수 있어야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6.22 (00:28:24)

큐브에서 십자형으로 펼쳐지게 하면 될거 같은데.

우선 한칸이었던 것이 다섯칸이 되게 할 수 있고

위로도 한칸 더 만들 수 있음.

모형이 머리 속에 바로 그려지는데.

공기의 저항을 받는 이동성을 생각하면

큐브형보다는 외부가 곡면인게 나을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5]이기준

2012.06.22 (04:56:55)

처음건 왜 지붕이 없지? 


비오면 어떡하니. 


드래곤볼 만화에 보면 알약을 땅에 던지면 집이 나옵니다. 펑~! 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2 (08:17:53)

당기면 덮히는 자바라 지붕이 있소.

내부를 보여주려고 덥지 않은 것.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6.22 (10:29:31)

접시꽃접시에 '향기'를 담고...

 

1.jpg

얼마 전에 시장 다녀 오던 길에 마주친 접시꽃.

 

넙적한 이파리에 뒤에 숨어, 나에게 말 걸어 올 것 같은 접시꽃!

올해 처음으로 마주 친 접시꽃을,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 본다.

접시꽃이든 무궁화든 꽃봉우리가 예쁘다. 갓난 아기 손톱 같기도 하고...

 

 

 

 2.jpg

땡볕 아래, '아, 머리 아파' 하는 모습 보여 주는 듯....^^ 

 

아니면 혹,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여 주려 한 것일까? 아니라고?^^

 

 

 3.jpg

아니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일까?

 

 

 4.jpg

관악기 호른을 떠올려 주는 시원한 접시꽃이 아닌가 싶다.

자, 음악 감상도 해보시고...^^

 

 

 5.jpg

 한송이 피더니 여기저기 앞다퉈 접시꽃이 피고 있다.

 

얇은 한지를 연상 시키는 접시꽃, 음... 향기도 괜찮다.

 

 

 6.jpg

 밥상 위에 올려진 예쁜 접시꽃을 상상해 보고...

 그 안에 담겨진 맛있는 음식도 생각해 보고...

그 안에는 여전히 우리 사람들이 있다.

 

 

 7.jpg

시원스레 그야말로 큰 접시처럼 피어 있다.

 8.jpg

 9.jpg

 10.jpg

오늘은 저 안에 무엇을 담아 볼까?

 

수박을 담아 볼까, 참외를 담아 볼까?

아무래도 청포도가 어울릴 성 싶다.

자주색 포도송이도 잘 어울리겠다.

 

 

 11.jpg

음식을 먹은 후, 설거지가 끝나고 접시를 가지런히 정리해

놓은 듯...^^ 비가 내린다면 설거지는 거저?^^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은 개운한 흔적 '뽀드득!'도 보이는 듯하다.^^

 

우리에게 똑같이 주어진 황금 같은 시간을, 최대한 아끼는 방법은 바로 '정리

정돈'인데(여기까지 글 쓰다가 뒤돌아 우리 집을 보는데, '아으' 말이 안 나온다...^^

불 필요한 것 버리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집은 쌓이는 듯하다.)

 

아는 분 중에 '정리 정돈' 잘 하신 분이 계신데, 그 댁에 갔다 오면 마음이

개운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그 분의 삶의 방식(향기)에 웬지 고마움을 느낀다!

 

 

   

 12.jpg

 접시꽃 향기.....(맡아 봐....^^)

 

 

 13.jpg

하도 넙적하다보니, 넙적한 스마트 갤럭시 폰도 스쳐간다.^^

 

접시꽃 피어 있는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여, 향기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 안에 오늘도 좋은 '시간!' 담아 내길 바랍니다...^^

 

접시꽃을 카메라 담아 요 며칠, 계속 가지고 다녔더니

'쨍그랑!' 접시 깨지는 줄....^^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6.22 (13:50:08)

접시꽃 본지 오래되었소.  고맙

프로필 이미지 [레벨:5]이기준

2012.06.22 (18:53:25)

저걸 접시꽃이라고 하는군요. 


보고있으면 무궁화랑 나팔꽃이 같이 생각나요.

[레벨:30]솔숲길

2012.06.22 (10:36:38)

프로필 이미지 [레벨:5]이기준

2012.06.22 (18:52:32)

AK47인가?


저런 움직이는 모양을 보니 황홀해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2 (10:40:55)

ka_2_23.jpg

 

 

 제사상 음식 앞에서는 누구나 얌전해졌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5]이기준

2012.06.22 (18:52:51)

아, 나도 저거 먹고싶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6.22 (20:25:56)

6807.jpg


고양이 치고 애교가 있구먼.

from iphone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2.06.23 (00:35:32)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7 평범한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2-11-05 5789
1316 무서운줄 모르는 하룻 쥐쉑 출석부 image 9 ahmoo 2012-11-04 5140
1315 서리꽃 출석부 image 9 솔숲길 2012-11-03 3347
1314 뛰어보는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2-11-02 3561
1313 오각형 출석부 image 15 양을 쫓는 모험 2012-11-01 7391
1312 이쪽과 저쪽 출석부 image 31 아란도 2012-10-31 6803
1311 기어서라도 출석부 image 33 김동렬 2012-10-30 4401
1310 노크하는 출석부 image 18 ahmoo 2012-10-29 9476
1309 흥룡사의 아침 image 14 ░담 2012-10-28 3852
1308 흥룡사 벌 출석부 image 13 ahmoo 2012-10-27 4455
1307 훈훈한 대화 출석부 image 22 양을 쫓는 모험 2012-10-26 3692
1306 찾는 출석부 image 15 mrchang 2012-10-25 7903
1305 키우는 출석부 image 29 솔숲길 2012-10-24 4474
1304 깨는 출석부 image 18 아란도 2012-10-23 5084
1303 수난의 출석부 image 25 김동렬 2012-10-22 3884
1302 만남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2-07-06 7032
1301 포샵의 왕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2-07-05 3984
1300 까꿍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2-07-04 3894
1299 거꾸로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2-07-03 3562
1298 공중화장실 출석부 image 28 김동렬 2012-07-02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