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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談담談

2009.03.18 (09:17:24)

우주 하나가 출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3.18 (09:23:46)

1237191096_40.jpg


배암과 두루미는 이 상태로 백년동안 있다가 화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3.18 (10:03:44)

포근한 날들이오. 봄이 좋소.
[레벨:15]르페

2009.03.18 (10:08:47)

봄인가?

12373265348N1sG7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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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부도지

2009.03.18 (19:54:22)

잔디사이의 푸른 색갈이 저 열음으로 뒤옆은 얼음산을 압도 하는 느낌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3.18 (10:10:11)

h600.jpg


냉전시절 붉은 광장에서
카메라 매고 관광객으로 위장해 레이건과 만나

미국 국내 인권에 관해 곤란한 질문을 던진 푸틴 형.
평범한 관광객 치고는 근육이 너무 좋아.

이때만 해도 대머리는 아니었는뎅.
꼬마는 푸틴 아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4]id: 굿길굿길

2009.03.18 (10:14:30)

판 깨는 소리..판 살리는 소리..판소리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09.03.18 (18:01:17)

서울에서 제주까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었소. 흔들릴 수 밖에 없었네. 봄이라....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3.18 (20:27:15)






두릅.jpg
방금 데친 두릅

시장에서 두릅향이 코를 자극, 그대로 사왔습니다. 다듬고 데치는데 손은 물론 향이 집안 가득 합니다.
지금 두릅 하나를 들어 초장 찍어 입에 오물거리면서 이 글을 씁니다.^^ 두릅향 전합니다.
'봄은 향이다!' ^^

*산딸기를 보면 실로 짠 겨울 털모자가 생각이 납니다. ^^ 털모자가 몇 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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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3.18 (22:15:53)

어머,두릅향이 여기까지 도착했네!
여기 봄꽃도 좀 봐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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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3.18 (22:19:04)

에구P1190158.jpg,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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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3.18 (23:38:05)


 제 눈엔 사진이 잘 보입니다. 저도 처음엔 '파일첨부' 한 후 '본문삽입'을 하지않아 사진이 나오지 않았지요.
그리고  '다음'에서 게시글 만들어 복사한 후 그대로 가져다가 '붙여넣기'를 했을때 역시 실패,  지금도 여전히
실수투성이입니다. ^^ 시스템에 조금씩 적응하다보면 사진 크기도 대충 어느 만큼 조절해야 하는가도 알 수 있고,
뭐 자꾸 하다보면....

그나저나 이 꽃 이름이 궁금 합니다. 언뜻 보기에 꽃잎이 감꽃받침을 떠올리게 합니다. 잎과 꽃이 색깔이 비슷해
잘 들여봐야 꽃인줄 알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린 아이 좁쌀 벼개를 떠오리게 하는 롤케익,  직접 손수 길러서
만들었다는 검은 딸기쨈(복분자인가요?), 롤케익  한 입 물면 입 안에 살살 녹을것 같은 군침, 입천정으로 '꿀꺽' 넘어갑니다^^* 

아까 전 마침 김동렬 선생님의 글-구조론 응용란 미학에서 '다섯가지 맛'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에 '음식(맛)'과 관련한 구조론이
나오지요. 이곳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 내렸습니다. 물론 저의 구조론 이해도는 엄청......낮구요.
거기에 있는 글- 밑에 부분을 그대로 옮겨와 보았습니다.

'...... 맛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다양하게 분류하여 보므로써 더 많은 감추어진 이면의 가치들을 탐구할 수 있다. 구조론으로 가능하다. 구조론을 모른다면 우선 이렇듯 분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므로 분류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맛은 그저 단맛이나 쓴맛, 짠맛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더 탐구하려 들지 않는다. 구조론은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곧 차원이 다르므로 구분이 가능한 다섯을 상정하게 한다. 그 다섯의 각각에 도달할 때 까지 사유할 수 있다. 창의할 수 있다.'-

'다섯의 각각에 도달할 때까지 사유할 수 있다. 창의할 수 있다'...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3.19 (18:24:55)

안단테님!  여기 13년째 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꽃이라 저도 아직 저 봄꽃 이름을 모릅니다.   처음엔 잎과 꽃을 구분할 수 없지만 꽃잎은 차차 연연두색으로 변하더군요.  어제도 또 저 봄꽃이 허드러지게 핀 언덕으로 올라갔다 왔지요. 이름을 알기까지 전 '봄꽃'이라고 불러요.  알아보고 알려드릴게요.  아, 검은 딸기를 복분자라고 하는 걸 배웠는데  어쩐지 제겐 무척 어색한 이름이라 금방 떠오르지 않아서......    그리고 어젯밤 여기 Herzberg 에스페란토시로 에스페란토 배우러 멀리 부산에서 온 젏은 처자를 불러 미역국이랑 시금치나물이랑 가지나물이랑 밥 먹고 저 귀여운 빵을 함께 먹었어요.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요.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3.19 (22:13:02)

'봄꽃'의 진짜 이름은 에스페란토로는heleboro이고 독일어로는 Schneerose(눈장미) 이라고 합니다.  라틴어로는 헬러보로스라는 군요. 옛날부터 정신병의 영약으로 알려졌고 또 설사약으로도 이용한다고 하는군요.  우리말로는 이름이 아닌 미나리아제비과의 식물이라고만 부르네요.  프랑스의 어느 산골엔 아주 짙은 보라색으로도 꽃을 피우는가 봐요.  안단테님 덕분에 첫눈에 반한 저 봄꽃의 이름을 알게 되어 기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3.18 (22:24:14)

어제 직접 만든 케익인데 누구 함께 먹을 사람 없소?
직접 길러서 만든 검은 딸기쨈도 들었다우.
P1190180_2.jpg아주 향기로운 커피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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