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282 vote 0 2018.07.25 (12:06:04)

c9e5215408f569d8544004fed28ddd8e104425.jpg


학계의 정설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 되어 있다.

이 설의 맹점은 마이너스만 작동한담는 점이다. 진화는 플러스다.


플러스는 오로지 돌연변이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으나 

과학자가 돌연변이를 인공적으로 일으켜서 진화를 얻어낸 일은 없다.


돌연변이는 대부분 장애 혹은 기형이며 생존을 어렵게 한다.

위 물고기 실험으로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용불용설과 맞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구조론은 상호작용설이다. 유전자에는 원래부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장치가 있고

환경의 변화가 유전자의 방아쇠를 당기면 결정적인 플러스 진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용불용설이 틀린 이유는 환경변화>유전자 변화를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돌연변이설이 틀린 이유는 환경변화 없이 일방향적이기 때문이다.


환경변화가 유전자 변화를 촉발하고 유전자 변화에 의한 특정 종의 과도한 생육이 

다시 환경변화를 촉발하는 선순환이 진화를 이룬다.


예컨대 소행성이 떨어져 생물 종이 몰살되었다면 살아남은 소수에게 환경은 많이 변해 있다.

먹이는 지천에 깔려 있고 경쟁자는 없으며 이때 과도한 생육과 번식이 일어난다.


정상상태에서 자연도태되어야 할 많은 유전자들이 살아남아 결정적인 진화를 달성한다.

이들의 급진적인 진화는 과도한 생육으로 다시 환경을 초토화 시키고 그 패턴은 반복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4797
2075 마루치 아라치의 기원 2 김동렬 2011-02-14 8701
2074 흑인이 백인처럼 문명을 발달시키지 못한 이유 10 김동렬 2017-08-14 8669
2073 콜럼버스의 달걀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0-12-26 8643
2072 에디슨의 명언 image 5 김동렬 2013-12-12 8641
2071 거북선의 진실 image 3 김동렬 2015-10-17 8636
2070 범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image 3 김동렬 2014-03-18 8630
2069 [re] 문명과 대중 그리고 지식 1 김동렬 2006-03-01 8625
2068 문제란 무엇인가? image 6 양을 쫓는 모험 2010-07-16 8596
2067 두더지의 눈 image 1 김동렬 2012-01-04 8590
2066 나쁜감독, 김기덕 바이오그라피(1996-2009) image 11 양을 쫓는 모험 2009-11-28 8524
2065 결혼의 조건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2 8482
2064 징병제가 낫다. 1 양을 쫓는 모험 2009-06-16 8474
2063 팬택과 노키아가 망한 이유 3 챠우 2014-11-30 8458
2062 6천년 전에 세워진 아일랜드 고인돌 image 2 김동렬 2011-05-25 8448
2061 구조론으로 본 영어 어원(엑셀파일로 정리함) 1 오세 2010-05-16 8444
2060 구조론 문제.. 모하비의 그릴 image 44 김동렬 2012-12-25 8438
2059 스티브 잡스의 아이콘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6-22 8427
2058 혈액형과 인류구조관점 4 지여 2010-10-31 8384
2057 전치사 혼 안 내기 image 4 김동렬 2015-10-15 8372
2056 글 잘 쓰는 방법 7 김동렬 2013-10-11 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