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294 vote 0 2018.07.25 (12:06:04)

c9e5215408f569d8544004fed28ddd8e104425.jpg


학계의 정설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 되어 있다.

이 설의 맹점은 마이너스만 작동한담는 점이다. 진화는 플러스다.


플러스는 오로지 돌연변이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으나 

과학자가 돌연변이를 인공적으로 일으켜서 진화를 얻어낸 일은 없다.


돌연변이는 대부분 장애 혹은 기형이며 생존을 어렵게 한다.

위 물고기 실험으로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용불용설과 맞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구조론은 상호작용설이다. 유전자에는 원래부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장치가 있고

환경의 변화가 유전자의 방아쇠를 당기면 결정적인 플러스 진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용불용설이 틀린 이유는 환경변화>유전자 변화를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돌연변이설이 틀린 이유는 환경변화 없이 일방향적이기 때문이다.


환경변화가 유전자 변화를 촉발하고 유전자 변화에 의한 특정 종의 과도한 생육이 

다시 환경변화를 촉발하는 선순환이 진화를 이룬다.


예컨대 소행성이 떨어져 생물 종이 몰살되었다면 살아남은 소수에게 환경은 많이 변해 있다.

먹이는 지천에 깔려 있고 경쟁자는 없으며 이때 과도한 생육과 번식이 일어난다.


정상상태에서 자연도태되어야 할 많은 유전자들이 살아남아 결정적인 진화를 달성한다.

이들의 급진적인 진화는 과도한 생육으로 다시 환경을 초토화 시키고 그 패턴은 반복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6480
1777 인과는 하나다 image 양을 쫓는 모험 2011-10-05 3761
1776 15개월 아기도 공정성 판단? 2 김동렬 2011-10-11 5406
1775 스티브 잡스와 <나는 꼼수다>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1-10-16 5480
1774 커피의 구조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1-10-25 4509
1773 나쁜 카드를 선택하라. 2 김동렬 2011-10-31 3890
1772 사람이 되고 싶은 난초 image 4 김동렬 2011-11-18 10702
1771 다섯 개의 질문 6 김동렬 2011-11-28 3656
1770 디자인과 파인아트의 차이 5 양을 쫓는 모험 2011-11-30 4050
1769 소년탐정 김전일 image 8 양을 쫓는 모험 2011-12-04 4878
1768 옛강론 다시보기 - 딴지일보 예측 돋음 솔숲길 2011-12-05 4500
1767 세종대왕은 골프를 쳤을까? image 10 김동렬 2011-12-06 8889
1766 구조론부흥대성회 image 17 양을 쫓는 모험 2011-12-13 6808
1765 한 해가 저문다, 음악이나 듣자 image 11 ahmoo 2011-12-21 9214
1764 손톱 발톱 모래톱 image 3 김동렬 2012-01-03 5345
1763 두더지의 눈 image 1 김동렬 2012-01-04 8615
1762 쫄지 말아야 진보다. 1 김동렬 2012-01-05 4311
1761 과학자들의 집단 정신병 image 2 김동렬 2012-01-05 4866
1760 유전자가 결정한다. 7 김동렬 2012-01-16 4826
1759 뇌과학의 진화 3 오세 2012-01-22 3989
1758 구조론으로 본 역사관 1. 현재주의 vs 역사주의 3 오세 2012-01-26 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