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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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8766 vote 0 2010.06.07 (17:34:34)

 

     이건 뭐 순전히 구조론적인 관점에서 하는 이야기다. 구조론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만 읽으셔도 좋다. 정치학 강의를 하려는건 아니고.. 말하자면 공학이 그렇다는 거다.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하는 이야기다.

 

    게임의 법칙 상 정치판 포지셔닝 게임에서 누가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는가만 말하는 거다. 앞으로 보선과 총선이 남아있고 또 근혜당과 회창당의 이합집산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미래는 알 수 없는 거지만.. 뭐 그런건 논외로 치고,

 

    또 이명박정권이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필사즉삽’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서 앞으로도 계속 삽질한다 치고.. 이명박정권이 젊은 세대 한 세대 전체를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젊은층의 투표율이 증가하고 젊은층의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개심이 나날이 높아간다고 치고..

 

    결국 완장인촌이 무한도전을 강제로 폐지해서 20대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게 된다고 치고.. 현재스코어로 누가 가장 유리한 패를 잡았는가를 논하자는 거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이번 선거결과를 중심으로 본다면 현재로는 이해찬이 가장 유리하다. 포지션이 좋다.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유시민, 한명숙,김정길, 송영길, 강금실을 원탁에 다 불러모아 놓고 손바닥으로 탁자를 쾅 내려치며 호통칠 수 있는 사람은 이해찬 뿐이기 때문이다. 현재로는 그렇다. 정치상황은 늘 변하지만.

 

    이해찬은 본인의 건강문제라든가 권력욕이라든가 이 부분에 의문수가 있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건조하게 구조만 보면 그렇다. 가만 있는데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이건 확실하다.

 

    대신 이번에 가장 망한 그룹은 아끼다가 똥된 손석희, 안철수, 박원순 등 재야그룹이다. 지난번에 문국현이 약간의 재미를 봤듯이 인물난일 때는 정운찬처럼 등 학계, 관계, 재계에서 비정치인을 끌어들여 어떻게 해보려는 바람이 있고, 이명박도 실로 그렇게 들어온 외부인물이다. 그러나 내부에서 인물이 한 두명도 아니고 무더기로 탄생하는 바람에 그들은 역할이 없어졌다.

 

    이제 외부에 아무리 깨끗하고 능력있고 참신하고 좋은 인물이 있다해도 그들이 이미 훌쩍 커버린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유시민, 한명숙, 김정길, 송영길, 강금실 등을 불러모아놓고 이놈 하고 호통을 칠 수 없기 때문에 자동배제다. 집안에 멀쩡한 자식이 여럿 있는데 외부에서 양자들일 일 있나 말이다. 하여간 손석희 안철수 등은 빼다가 똥되었다는 사실 깨닫고 늦었지만 다음 총선에라도 공천자리 알아보는게 좋을거다. 더 늦기 전에 자가발전 해야 한다. 보선이라도..

 

    원래 이쪽은 개혁세력과 호남세력의 연대였는데 김종필로 들어왔다가 이회창으로 빠졌던 충청이 안희정으로 다시 들어왔고, 여기에 강원도와 경남이 가세해서 외곽으로 크게 확산된 형세가 되었다. 구조론으로 분석하면 변방의 생장점에서 자유도가 높을수록 중심의 센터가 더 강력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

 

    지금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이 자리를 비워서 구심점이 사라진 곳에 새로 구심점을 건설해야 할 상황이다. 그렇다면 자연히 결론은 이해찬이다.

 

    인간의 행동은 포지션 원리를 따라가므로.. 보스 자리가 비면 거기에 허수아비든 말뚝이든 가케무샤든 손에 잡히는대로 아무것이나 하나 그 자리에 가져다 놓고 보려는 속성이 있다.

 

    부산 경남은 그 자리에 허수아비, 가케무샤, 떵말뚝, 꼬다놓은 보릿자루, 전두환 만큼이나 나쁜 한국 현대사의 재앙 김영삼이 알박기로 박혀 있었기 때문에 노무현 신인이 치고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필자는 2002년 노무현 대선후보시절 ‘지금 김영삼을 밟아놓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반대로 가서 YS시계소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PK의 좌장은 여전히 김영삼으로 되고 그만큼 노무현은 대표성이 깎여서 이후 고초가 예정되었다.

 

    그리고 이제 삼김시대는 확실히 끝났다. 김대중 대통령이 떠나자 김종필, 김영삼은 없는 존재가 되었다. PK는 그 빈자리에 김두관을 올려놓았다. 김정길도 물론 유망하다. 문재인도 있고.

 

    결론은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이 떠나니 원심력이 소멸했다는 말이다.

 

    조직이 위기에 처하면 순혈주의로 가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판소리가 명맥이 끊기려고 하면 그럴수록 더욱더 엄격하고 원칙을 고수하는 순혈주의로 가서 대중화를 거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대중화 되고 정체성 상실하면 완전 소멸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큰 나무가 겨울이 오면 잎새를 떨어버리고 뿌리로 숨는다. 2002년은 위기였다. 김종필과 헤어지고 진보가 고립될 위기에 개혁순혈주의로 가서 노무현이 되었다. 2007년은 더욱 큰 위기였다. 개혁순혈주의가 1차저지선이면 호남순혈주의는 최후의 본진이다. 그래서 정동영이 후보가 된 것이다.

 

    2007년 위기에 개혁세력과 호남세력 두 뿌리로 각각 회귀해서 개혁세력은 더욱 개혁정통을 주장하고 호남세력은 더욱 호남정통을 주장해서 그 간극은 점차 넓어졌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이 떠나니 원심력이 소멸했다. 실제로 영남의 중도유권자 중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 많았고 호남의 보수유권자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 많았다. 더 이상 무서워할 대상이 남아있지 않다. 이번에 당선된 40대들은 다 외곽에 진을 쳤기 때문에 굳이 견제할 이유도 없고.

 

    결론적으로 노무현은 김영삼을 치지 못해서 고생했고 이해찬은 이회충을 치지 못해서 대권을 잡지 못한 것이다. 그 외에는 완벽했다. 그리고 지금 보시다시피 회충은 약을 먹었다.

 

http://gujoron.com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6.07 (19:25:08)

새로운 시점을 이야기하는 글이 올라올때 되었는데  안올라와서리 무쟈 기다렸습니다.
오늘 이글 기다리느라 몇번이나 들어왔네요.

움직인다에 1만원 걸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6.07 (19:56:56)

6.2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흐름을 읽기 위해, 서울시장후보인 한명숙 유세장엘 자주 갔었는데, 선거 바로 전 날까지 광화문 광장에 1만에 가까운 사람이 모인것을 확인했소. 그것을 보고 그간의 여론조사는 신빙성이 없고, 선거 결과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박빙이 될 거라고 생각했소.

한명숙의 당락과는 별개로 이번 한명숙 후보 유세를 이해찬 전 총리가 직접 지원하고 나섰소. 한명숙 후보 유세 지원 차원이긴 했지만, 지난 대선 이후 꽤 오랜만의 정치 행보를 시작한 셈이오. 지방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이해찬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미 이해찬은 움직이기 시작했소. 결과적으로 판이 이렇게 깔려서 향후 운신의 폭이 더 넓어진 것이오.

나는 유세 마지막 날 이해찬 전 총리와 짧게나마 대화를 좀 나누었는데, 조계종 문수수님의 죽음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것 같냐는 나의 질문에, 이해찬 전 총리는 선거를 떠나서 4대강 반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분이니 응당 조문을 가야하지 않겠냐고 말하였소. 나는 그 말 자체가 정치행보라고 보았소.

김동렬 님의 글 처럼 이해찬이 노무현 세력의 구심점이 되어서 세력을 키워나가야 할 때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소만, 이해찬이 다음 대선에 나오거나, 대통령이 된다는 것에는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소. 이미 지난 대선에서 한명숙, 유시민과의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정동영을 이기지 못하였고, 그 이유는 그가 관리자로서의 능력만큼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오.

이해찬의 말은 다 맞는 얘기라고 하더라고, 말에 에너지가 느껴지지가 않소. 이것은 치명적인 문제라고 봄. 따라서 다음 대선은 이해찬 감독에, 유시민 주연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6.07 (21:01:33)


누가 뭐래도
정치를 결정하는 것은 지분이오.

이건 주식과도 같아서
대주주가 지분 틀어쥐고 엎어버리면 개미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해당무.

그런데 이번 선거로 지분이 나왔소.
이전에는 주식을 발행하기 전 개인회사와 같아서 지분 개념이 없었소.

김대중, 노무현 두 사람이 둘이 동업하다가 틀어진 것.
그런데 이제 주식을 발행해서 각자의 지분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거물 보스간의 동업체제가 아니오.
지분이 나오기 전과 지분이 나온 후는 하늘과 땅 차이라오.

이해찬이 뜬다면 그것은 지분이 나와서 협상이 가능한 체제가 되었기 때문이오.
하여간 동업체제에서 주식회사로 회사구조가 바뀌었소.

이제는 지분으로 말해야 하오.
정동영은 대주주 행세를 하지만 그래봤자

지분이 10프로 규모로 줄었소.
이해찬이 위임장 돌리면 게임 끝.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6.07 (22:54:42)

작년 12월 24일에 국민참여당을 찾아가서, 위원장인가 하는 사람한테, 어째서 한명숙이 참여당에 안오고 민주당에 남은 거냐고 물었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는 이해찬, 한명숙이 민주당에 있으므로 해서 지분을 얻게 되었소. 이해찬이 참여당에 있었더라면 얘기는 달랐을 터.

이해찬이 떠서 협상이 가능한 체제가 되었다면, 곧 연대가 가능한 체제가 되었다는 얘기. 비로소 이해찬 대주주에 유시민 CEO 시대가 열리겠구려. 이해찬이 돌베게 출판사를 만들고, 유시민이 돌베게를 먹여살린 것 처럼...

[레벨:15]르페

2010.06.07 (20:02:59)

영웅들이 돌아오고 있소.
회충약으로 몸보신한 이해찬이 원탁에 크게 앉는 모습이 그려지오.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다고보오.
이해찬 감독에 유시민 선수건, 이해찬 보스에 유시민 참모건.. 어떤 그림이건 괜찮소.
[레벨:3]코페르니

2010.06.08 (01:08:49)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유시민, 이해찬을 싫어하는 사람도 엄청 많던데.

이해찬 총리때, 대정부 질문하는 싸가지 없는 국회의원들을 호통치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는데, 그런 것에 거부감 있는 사람도 많더이다.
이번 유시민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데,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그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것 같더이다.

정치인은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보오. 유시민, 이해찬, 노무현 다들 너무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생각.

반면, 안희정, 송영길은 굉장히 대중적이고, 서민적이고, 일꾼으로 보이는 성실함이 보입니다. 만약, 이해찬, 유시민이
대권주자가 되려면 이런 모습을 더 보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손학규는 김근태꽈라 히마리가 없어서...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6.08 (06:56:24)

이승만 이후로 대통령은 호남 김대중 딱 한 번 빼고 내리 경상도만 해먹었소.
이제 충청도 같은 다른 지역도 한 번 해먹어야 하지 않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쿨히스

2010.06.08 (09:14:34)

겉으로는 움직이지 않으리라 봅니다.
(배후에서) 재보선에 집중한 뒤 연말 즈음에 봄맞이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유시민이 좀 더 휘저을 타이밍입니다.
유시민은 올 연말까지 충분히 휘젓고 나서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휴식입니다.
유시민보다 이해찬의 동선이 커질 때부터 새로운 그림이 그려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해찬의 올해 임무는 재보선과 함께 제3세력 구축입니다.
그 제 3세력의 경계션이 손학규에 닿는다는 게 아이러니입니다. 이거 재밌지 않은가요?
[레벨:6]폴라리스

2010.06.08 (23:41:28)

이런말하기 좀 뭐한데.... 이해찬은 여자들한테 별로 인기가 없소.
기획통이고,  일잘하고, 똑부러지고, 소신있고  그런거 다 아는데...
뭐랄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재미"랄까  "감동"이랄까 이런게  좀 부족하오. 
그냥 멀리서 보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두번을  연설하고  말하는걸 직접 가까이서 들어본  나의 판단이오.
82쿡이라는 아줌마들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가보면 유시민 인기 장난 아니라오.  그전에 노빠를 보는것처럼....
 아줌마들이 유시민 따라다니면서 선거유세 응원하고 사람들한테 전화하고  동원하고 그럽디다.  
그옛날 내가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 유세 따라다면서 응원하고  여기저기 글쓰고  했던것처럼.....

사회의식에 눈뜬... 앞서가는 아줌마들의 어떤 새로운 문화적 트랜드 같다는 느낌....
그들 스스로도 자부심같은걸 느끼는데다가
정치적인 식견이나  의견도 수준이 아주 높다오
깨어있는 시민들이라는게... 그옛날 넥타이부대가 아니고 이젠 유모차 부대에서 그 전조가 보인다는  생각이오

각설하고...
근데 이 아줌마들이 유시민을 매우 선호한다오.
유시민이 실제 어떤 약점과 한계가 있던지간에 하여튼  아주아주 선호한다오.

유시민의 말과 글을 보면....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걸.... 그사람이 정확히 끄집어 내준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소.
그럴때 사람은 감동하고...그냥 그사람을 좋아해버릴 수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소
그가 쓴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책을 읽다가....
우리의 생각이 이렇게 같은곳에서 닿아 있구나.
그래서 그도 나도 그렇게 노무현을 좋아했나보다 하고....
그런 동질감을 느낀다오.

 이를테면 청춘의 독서 중에 이런구절
"정치는 위대한 사업이다. 짐승의 비천함을 감수하면서 야수적 탐욕과 싸워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글을 대할때면 무슨 연애편지를 읽는것처럼 마음이 설렌다오.
내 취향이 좀 특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역 정치인들 중에서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은 유시민밖에 없소.
이해찬은 그냥  지분대로 제 1 대주주를 하시고....
대중이 선호하는  CEO를  내세우는 방식이 제일 아름다울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06.09 (08:53:45)

김영삼의 개멋부리기 -  I M F환란 - 이건희의 자동차진출 - 조중동의 핥아주기 - 경남부산(얼치기국민 또는 조중동애독자))의  골목대장 행세    === 한줄에 꿰이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0 (19:20:57)

이해찬은 우리눈에 별로 한게 없는데....그것이 지분율만으로 먹힐까요...?
진보에 편승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것이 옳은 길이라는 어떤 나름대로의 신념이 없이는 버텨내기가 어려운 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이해찬이 버팀목으로서의 듬직한 것은 분명하지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에서는 조금 약한것 같은데...
유시민의 지분이 이해찬으로 다 흡수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이해찬은 안정감이 느껴지고 유시민은 개혁,혁명 , 바람의 이미지가 강한데 어느것이 유권자들에게 더 어필될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6.10 (21:34:03)

이해찬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적자입니다.
그가 헤쳐온 정치적 역경의 파고는  다른 정치인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나머지는  자리가 만들어 줄겁니다.
지난 경선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정동영한테도 밀렸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6.11 (05:17:36)

이해찬은 여태까지 떠오르지 않은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본인이 움직이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이긴 하지만.
하기야  하려고 발버둥 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그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런 것이겠지만요.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0.06.12 (02:35:28)

정치는 위대한 사업이다. 짐승의 비천함을 감수하면서 야수적 탐욕과 싸워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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