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read 3929 vote 0 2010.05.28 (09:55:38)

모두가 전쟁이 내문제로 인식되어야 전쟁을 막을수 있다던가?

하여간 어제 울 회사에서 전쟁써바이벌 회의를 했습니다.
일단 몇가지를 정했습니다.

1. 다음달 지급될 결산보너스를  미리 지급하되 달러로 한다.   이 달러는 비상금으로 일년이상 각자 사용하지않고 보관한다.
2. 다음날 출근시  반드시 운동화를 지참하여 회사에 보관한다. (모두 여성이므로 힐신고있다 전쟁나면 곤란)
3. 각자 집에가서 전쟁써바이벌 가족회의를 한다.  아울러 전쟁을 막기위해서는 평화세력에 투표를 함은 물론이고
    친지와 친구와도 이런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분은 덧붙여주세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5.28 (10:00:53)

지진서바이벌에 관해 이야기할때, 울회사는 이미 화재보험 지진특약도 들어놓고,
소형배낭도 직원들 숫자에 맞춰 확보했고,
비상구급약과 담요도 준비해 두었으므로
비교적 준비사항이 적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5.28 (10:23:16)

전쟁이 나면 구조론 세력이 어디에서 집결해야 할 지 모르겠소.
제주도의 동굴에서 모여야 하나? 강원도 폐광에서 모여야 하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5.28 (10:51:47)

남쪽 섬으로 갈 것이오. 그런데 가는 시간이 많이 걸릴듯 하여 중간 기착지가 필요할듯...
무엇을 가져갈까 하고 쭈욱 흩어보니...의외로 가져가고 싶은 것이 많았소.
가장 먼저 컴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인터넷 선이 모두 끊어져 버릴지도 모르고 전기가 나갈지도 모르고...
책도 그렇고.... 먹을것도 챙겨야 하고...
결국 배낭하나 가지고 가야하나..하다가 그냥 머물러 있을까 생각도 해봤소.
현장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망이라고 할까...?  그러나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과 많이 싸우고 있소.
다른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구조론과 초기불경 책은 챙겨가겠소.
남쪽으로 오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5.28 (11:02:56)

전쟁이든 지진이든 최소한 초기 1주일은 그냥 집에 있는것이 가장안전할것이요.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된 다음에 남이든 북이든 움직여야겠죠.
전기야 당근 안될듯한데...  인터넷이 될리가있겠소.
책은 챙겨가야 생존하기 쉬울듯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5.28 (20:40:17)

싸울 사람은 싸우고 도망갈 사람은 도망갈텐데...
싸우고 싶어도 그 상황에서 누구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몰라서...도망을 가는 것이겠지요. 피난이라는 말은 조금 아닌것 같고...
요즘은 대한민국 어디든 컴 없는 곳은 없소.다만 작동하느냐 안하느냐 이겠지만... 아마 어떤 방식으로든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정보를 수집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므로....희안한 풍경이 벌어지게 될듯하오.
책볼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전용이라고 해도 좋겠지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072 어느 무술가와 일원론 image 5 락에이지 2015-07-28 3933
4071 ㅍㅍㅅㅅ 임금체불 사건 8 차우 2014-05-13 3933
4070 방 정리에 대해 10 soul 2013-05-02 3932
4069 뭘까요? image 3 김동렬 2013-02-16 3932
4068 위키백과의 유사파시즘의 근거는 무엇일까? image 3 아란도 2011-07-03 3932
» 전쟁 써바이벌2 5 곱슬이 2010-05-28 3929
4066 for의 의미와 언어의 본질(추가) 13 챠우 2016-07-20 3928
4065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죽음에 대해 .. 1 삼백 2013-08-15 3925
4064 *후불제 민주주의* 와 유시민 (나그네에서 사랑으로 변경신고) 사랑 2009-03-10 3924
4063 용서는 없다...영화.... 3 이상우 2010-01-19 3924
4062 역사를 기록하는 김동렬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2 별바다 2009-06-05 3923
4061 뇌가 섹시하다는 남자 5 솔숲길 2013-02-08 3922
4060 내가 본 한국영화의 문제점 2 스마일 2014-08-03 3921
4059 생명체에 대한 폰 노이만의 정의 2 오세 2013-03-17 3920
4058 SOUR / 日々の音色 (Hibi no Neiro) MV 1 양을 쫓는 모험 2010-03-09 3920
4057 2003년 한, 일 축구 평가전에서의 노무현 아저씨.. 1 Ra.D 2009-05-25 3916
4056 자람의 빨간 고양이는 어디에? 1 오세 2008-12-20 3914
4055 시간에 대하여 4 상동 2013-08-01 3913
4054 영단어 암기용 전자사전이 있네요. image 5 오리 2011-03-25 3913
4053 세종시와 지자체 선거 스타더스트 2010-01-08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