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485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72 회사원 A씨, 한-UAE 군사협정 위헌심판 청구 쿨히스 2018-01-09 1508
17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6-21 1503
170 청주 구조론 모임!(막달 15일) image 알타(ㅡ) 2018-12-06 1502
169 교육개혁과 밀접한 교장공모제에 대한 글입니다. 이상우 2018-01-21 1502
168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1 ahmoo 2018-01-04 1501
167 구조론 이론의 완성은 몇년도로 봐야합니까? 1 서단아 2019-06-30 1498
166 9월 평양 공동선언 및 연설 ahmoo 2018-09-20 1498
165 목요 을지로 모임 image ahmoo 2017-12-28 1498
164 가수 현강 2017-12-25 1496
163 중국 모래폭풍 덕분에... 따스한커피 2018-11-28 1495
16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05 1494
161 오늘 여의도 오시는 분은~ image 수원나그네 2019-11-02 1492
160 E3 = Entangle(얽힘), Engulf(삼킴), Enslave(예속) 2 kilian 2019-09-05 1489
15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7-19 1488
158 인간은 무엇을 학습하는가? feat. 인공지능 image 챠우 2019-12-24 1487
157 음악·쇼핑 즐기고, 시리아 난민도 돕는 음악회 수피아 2018-12-28 1486
156 손님을 맞이하려면 평화올림픽이 되어야... 1 스마일 2018-01-22 1486
» 신년.. 아제 2018-01-01 1485
154 가격에 엮여있는 요인에 대해 가볍게 짚기 현강 2019-07-15 1484
15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26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