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펄잼
read 2005 vote 0 2017.08.28 (20:33:57)

우연히 뉴에이지가 예전엔 종교적으로 금기되었던 장르였다는 소리를 듣게되었다.

롹은 그렇다고 들어본적은 있었지만.. 그것도 어이없는 소리였지만 수사 신부님 께서 음악피정 중에 하신얘기라 그때

함께 갔던 성가대 친구들이 반박 했을때 내심 동감은 했지만 신부님의 생각이 그럴수도 있지! 했었던 터였다.


요가를 통해 명상을 하는것도 좋아졌고 이루마의 음악을 들으며 뉴에이지라는 장르가 참 좋았다. 바로 어제까지.

우연히 들은 뉴에이지에 대한 속설을 찾아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데 놀라왔던건 조지윈스턴과 이루마 님이

본인의 음악이 뉴에이지가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럼 뉴에이지는 뭐지? 클래식 보다는 격이 낮고; 피아노연주 라고 하기엔 대중적인? 뭐 그런 장르라고 쳤을때 아니 그래서 이 장르는 왜 뮤지션들이 피해가려고 하는걸까? 란 거였다.


왜지? 난 정말 좋은 연주라고 생각했다.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

그리고 비단 음악 뿐만이 아닌것 같다. 컴퓨터 에서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기획자의 아이디어는 개발용어를 모르거나

코딩이 안될때 무시되기 일수인것 같다. 내가 깨닳은건 전공자들은 기획의 아디이어나  대중음악의 순수창작 작곡 영역(창의성) 보다는 짜여진 이론의 정점을,  얼마나 그럴듯하게 ,똑같이 흉내 낼줄 아는지에 후한 점수를 준다는 것이었다.

악상(창의)보단 베이스 화성학(이론) / 기획(아이디어,창의)보단 구현(개발, 이론)을 두고 싸우고만 있다.


뉴에이지는 클래식 보다는 격이 떨어지기에 정통 음악에서 수준낮은 대중가요로 탈락한 것이라는 인식을 발견하니

이보다 더 씁쓸할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732 오늘 누군가와 만난다면 image 눈내리는 마을 2010-09-01 6984
731 한반도 대척점 image 노매드 2010-09-01 18834
730 국민명령 ░담 2010-08-30 7874
729 스펙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걸 알게 하는 스펙 6 ░담 2010-08-28 7480
728 피겨여왕과 스승 - 연아에게 쓰는 편지 image 2 아란도 2010-08-28 7709
727 특급호텔과 냉방규제 1 노매드 2010-08-27 7532
726 질의 냉정함. 1 아제 2010-08-26 7113
725 여자, 좋고도 무서워야 짝이다 - 바라님 보셈^^ 4 ░담 2010-08-26 8063
724 이 황당한 통신비~ 지금까지 얼마야~ image 4 Rou 2010-08-24 7867
723 하나되기. 3 아제 2010-08-23 7108
722 유혹 8 鄭敬和 2010-08-20 8648
721 오늘 종각 18시.... 사랑합니다... 1 Rou 2010-08-19 8360
720 이대호 홈런 신기록, 그 신뢰의 축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10-08-18 9515
719 낙차, 대한민국 무한도전 3 ░담 2010-08-18 8607
718 밤이 괴로운 이에게~ 1 아제 2010-08-18 7517
717 깨달음을 그리다..... 4 아란도 2010-08-16 7824
716 새로운 교육실험-전문가 인터뷰 4 이상우 2010-08-14 7873
715 푸앙카레 추측의 증명 5 ahmoo 2010-08-14 14904
714 자율과 규율 3 water 2010-08-12 7801
713 체벌이 심각하지만, 체벌보다 더 심각한 것은 7 이상우 2010-08-11 8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