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없이 사는 동물들이 지중해 깊은 바다 속에서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 사이언스 데일리 등 과학전문지들이 보도하였다.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이 아닌 다세포 생물 중 산소 없이 사는 종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 지중해 해저 퇴적층 샘플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낸 이탈리아 마르케 산업대학의 해양생물학 교수 로베르토 다노바로는 이들 동물이 산소 대신 독성 물질인 황화물에 둘러싸여 생존, 번식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산소가 전혀 없어도 살 수 있는 이 동물은 총 3종으로 그 형태와 구조가 해저 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동갑동물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느 다세포 생물들과는 달리 산소와 영양소를 생존에 필요한 화학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지 않다고. 대신 산소 없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하이드로게노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하략 한미영 기자 <SCRIPT type=text/javascript>setFontSize(0);</SCRIPT> |
이름하여, 하이드로게노솜이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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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원문 보기; 산소 없이 사는 동물, 첫 발견....독성 물질도 견뎌 ]
팝뉴스 기사전송 2010-04-0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