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은 과학적 이론을 조직하기 위한 통제원리다. 학문의 출발은 논리학이다. 그러나 논리의 언어는 개념의 오류로 인한 의사소통의 한계를 가진다.
언어로 설명되는 추론들은 의미의 전달에서 오류가 일어날 수 있다. 말로 설명하는 것으로 부족하고 눈으로 보여줘야 한다. 실험을 통한 재현이다. 발제자의 주장대로 동일한 조건에서 실험하여 동일한 결과를 얻어낼 때 과학은 증명된다. 여기서 동일한 조건의 부여에 의한 결과의 통제를 성공하기 위하여 구조론이 필요하다. 이 원리를 충족시키는 원리는 인과율이다. 구조론은 인과율에 따른 동일한 조건에 의한 재현에 필요한 요소들의 조직원리를 제공한다. 삼단논법= a=b b=c a=c 세 단계의 평형이다. 이 셋을 어떻게 하나로 묶느냐이다. 1+1=2 중력에 의한 천칭받침대와 천칭접시의 평형, 천칭접시와 천칭에 놓일 사과의 평형, 천칭과 사과의 평형-- 중력에 의한 3자의 통제.. 3자가 중력에 의해 하나의 일점에 지배된다. 즉 3자는 지구중심점 하나에 의해 비로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1점에 사과와 천칭과 중력을 결합시켜야 한다. 중력의 평형=천칭의 평형=사과의 평형.. 고로 1+1=2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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