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펄잼
read 2620 vote 0 2017.07.17 (16:59:28)

솔로시절 썸남을 쟁취하고 싶어 얼마나 안달이었던가.

언니들은 언젠간 만난다고 얘기해주었다.

내 맘 처럼 쉽지않고 연기처럼 날아가버렸던 이유는 그와 내가 인연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

(bgm.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잖아요)


과연 관습적으로 연인관계를 선언하고 더 나아가 결혼에 이르렀을땐 그 어렵다는 연애학개론 썸남과정을 내려놓아야 겠지만

그때 우울증 오면 어떻하지? 남자문제로 우울하면 진짜 그나마 건강해보인다.  그래서 결혼하기 조금은 두렵다.

차라리 연애때 결혼을 확신하기 전까진 어느정도의 양다리가 나쁜것은 아닐것이다.


어쨋든 한명만 걸려라고 했던 사람중에 한명을 잡았는데

결코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배가 불러서겠지. 사랑을 잡았을때 썸탈때 처럼 만족하지않고 승부욕을 잃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취해야 되는걸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아나키

2017.07.17 (18:14:04)

구체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닌것으로 판명이 되오니
헤어지심을 권장 합니다
ㅡ쏠로 협회 일동ㅡ
[레벨:8]펄잼

2017.07.17 (18:28:10)

이친구도 첫인상에서 연기처럼 날아갈줄 알았는데
내면까지 열어보여 주는것에 놀라웠고
아마 누가되어도 지금 이 생각의 과정을 겪겠죠
이미 타고난 나에의해서. 그래서 그건좀..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7.07.18 (04:36:39)

2인승 편도 화성행 탐사선에 동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772 창의 좀 해보자 image 챠우 2016-08-10 1885
771 무고적 입장 image 아란도 2016-07-28 1885
770 번개 공지 챠우 2016-12-31 1884
769 허수애비들로 방탄-막을 치는구나 ! 해안 2016-11-03 1884
768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1-08 1884
767 노래만 들으면 대~~박! momo 2015-10-08 1884
766 구조론 목요 토론회 image 1 ahmoo 2014-10-30 1884
765 구조론 광주 모임 2 탈춤 2014-10-10 1884
764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제논 그리고 인공지능 image 챠우 2019-12-21 1883
763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도 2 다원이 2014-03-24 1883
762 눈빛 image 1 노랑고구마 2014-09-16 1883
761 자한당 가고 다음은 조중동 보내기인데... 1 큰바위 2018-06-02 1881
760 문재인대통령 시정연설 배태현 2017-11-01 1881
759 맥주 image 1 락에이지 2016-07-29 1881
758 목요모임은 주말모임으로 대체합니다. image ahmoo 2015-07-02 1881
757 고민상담 1 거침없이 2014-11-08 1881
756 21일(금) 구조론 광주모임안내 탈춤 2014-02-21 1881
755 뱅크시의 레미제러블!! image 알타(ㅡ) 2018-12-28 1880
754 김구 선생이 쓰치다를 쳐 죽인 것도 마이너스로 볼 수 있을테지요? 1 귤알갱이 2018-01-08 1880
753 동렬님 잘생긴 차도 궁금합니다. 3 발보아 2018-01-05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