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은 무엇인가? 구조론은 사건의 매개변수를 헤아리는 수학이자 이에 기초한 새로운 과학의 방법론이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수학이라면 방정식밖에 없다고 믿었던 조선왕조 수학자들이 기하학을 처음 접하고 당황했음은 물론이다. 근데 이거 수학 맞아? 수학 맞다. 하나의 사건에는 몇 개의 매개변수가 필요한가? 이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못하므로 구조론이 답하는 것이다. 쾨니히스베르크에 있는 일곱 개의 다리를 한 번씩만 건너서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방법은? 하고 누가 물었는데 아무도 답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상수학이 생겼다. 질문이 있는데 답이 없으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 마련이다. 오일러가 답을 제시했다. 일곱 개의 다리를 한 번씩만 건너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방법은 없다는게 오일러의 답이다.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본질과 관계없는 것을 배제하고 단순화하면 위상이다. 매개변수의 문제는 관점의 문제다. A라는 남자가 B라는 여자에게 고백했는데 딱지를 맞았다면 그 이유는 C라는 남자의 존재 때문이다. C라는 남자가 여자 B 주변에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고백했던 A 입장에서는 낭패다. 상대 주변에 딴 사람이 있는지 조사해봐야 한다. 매개변수가 많다는 말이다. 역설과 역설의 역설이 일어나는 이유는 매개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숨은 변수가 있다는 말씀. 정치판에서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문재인 깐 사람은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다. 숨은 변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그대로 매개변수다. 질은 다섯 개, 입자는 네 개, 힘은 세 개, 운동은 두 개, 량은 한 개다. 량은 한 단계만 통과해서 만날 수 있다. 운동은 두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성매매를 한다고 치자. 돈을 지불하면 만날 수 있다. 매개변수가 한 개다. 그러나 결혼을 하려고 한다면 매개변수가 많아진다. ‘이 결혼 반댈세!’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사건을 통제하려면 매개변수를 통제해야 한다. 자동차를 통제하려면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다섯 가지를 통제해야 한다. 1. 핸들, 2. 브레이크, 3. 가속페달, 4. 기어, 5. 키다. 자동차와 사람의 매개변수는 5이다. 자전거는 핸들과 브레이크와 페달이다. 자전거와 사람의 매개변수는 3이다. 이렇듯 도구의 복잡한 정도에 따라 매개변수가 증가한다. 문제는 무작정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행기라면 굉장히 많은 부분을 통제해야 하지만 여러 개의 자동차가 집적되어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복잡한 기계장치라도 중복과 혼잡을 제거했을 때 매개변수의 수는 총 3125개를 넘을 수 없다. 하나의 의사결정단위 안에서는 5를 넘을 수 없다. 자전거라면 사람이 의사결정을 대리한다. 사람까지 합쳐서 5를 넘지 못한다. 핸들이 없다면 직선만 간다. 하나를 빼면 반드시 하나를 더해야 한다. 도구가 단순하면 사람의 일이 많아진다. 여기서 일정한 함수관계가 성립한다. 사람과 도구를 모두 합쳐서 하나의 의사결정에는 언제라도 5개의 매개변수가 소용된다. 이게 의심되는 분은 사건의 매개변수를 직접 세어보면 된다. 모든 사건의 매개변수는 동일하다. 그것은 5다. 여기서 인간이 하나 더 가지면 도구는 하나 덜 가진다. 야구공과 배트가 맞아서 공이 외야로 날아간다면? 화살이 하나 더 가져가면 과녁은 하나 덜 가져간다. 기차는 자동차보다 매개변수가 적다. 그래서 정거장이 필요하다. 하나를 줄이면 하나가 늘어난다. 그러므로 말을 타고 움직이는 사람이 움직이는 사슴을 오히려 쉽게 쏘아맞출 수 있다. 같은 속도로 나란히 가면서 맞추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 구조론은 숨은 변수에 의한 상식의 전복을 해명한다. 문제는 관점이다. 관측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매개변수를 가지면 코드가 안 맞게 된다. 한 사람은 2D로 보는데 다른 사람은 3D로 보는 식이다. A가 B에게 쪽지를 줘서 C에게 전해달랬는데 B가 자신에게 준 쪽지로 착각하는 식이다. 매개변수를 일치시켜야 소통이 된다. 에너지를 보지 못하므로 매개를 보지 못한다. 사건에는 반드시 에너지가 있다. 우리는 입자를 본다. 입자개념에는 에너지가 배제되어 있다. 부피를 반영할 뿐 질량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인간이 눈으로 보는 사실에서 매개변수를 하나 추가하면 정답에 이른다. 점은 중첩이다. 선은 두 중첩을 매개한다. 각은 두 선을 매개한다. 입체는 두 각을 매개한다. 밀도는 중첩의 중첩이다. 사건이 일어나려면 에너지가 전달되어야 하고 에너지를 전달하려면 매개해야 한다. 우리는 삼차원을 보지만 거기에 사건의 주체와 대상이 빠져 있다. 다섯을 봐야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냥 세어보면 된다. 셈이 안 되는 사람은 사절한다.
좋은 것을 독점하지 남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명품을 만지게 하지 않습니다. 구조론에서 데이터를 발견하지 못한 분은 그냥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오지 마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접촉을 허락하겠습니까? 솔직히 이런 것에 관심없는 사람이 절대 다수인데 관심도 없으면서 한마디씩 던지고 가면 기분 좋겠습니까? 이런거 쓸라면 머리에 쥐가 나도록 집중해서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되는데 이건 물리적인 현실입니다. 수학자가 어려운 계산하고 있는데 옆에서 잡음 넣으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그래도 납득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고.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거. 패스가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