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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237 vote 0 2017.03.07 (14:44:41)

     

    제대로 하는게 구조론이다


    인기를 얻으려면 독자에게 아부하는 글을 써야 한다. ‘내려놓으라’거나 ‘몸에 좋다’거나 이런 개소리를 써주면 독자들이 좋아한다. 그런 짓거리를 열심히 해서 집금에 성공한 사람이 혜민이다. 혜민과 같은 똥들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인 거다. 하루키는 욕먹어 가면서 왜군의 대량학살을 인정했는데 말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나 제목만 봐도 소인배임을 알 수 있다. 일하다 멈추고 쉬면 편하다. 완벽함을 포기하면 편하다. 편한 거짓말을 해주는 것이다. 근데 씨박 그런 편한 거짓말 서비스를 기대하고 이 사이트를 찾아오는 사람도 있으니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러나 다들 그렇듯이 제대로 하지 않는다. 꼼수로 공짜 먹으려 한다.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격찬한 것은 손자병법에 꼼수를 잔뜩 써놨기 때문이다. 나폴레옹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민주주의보다 제정이 편하다. 사촌을 각국의 왕으로 심었다. 왜그랬을까? 미쳤나? 사실 제대로 하기 힘들다.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고 제정이고 나발이고 간에 공통된 고민은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 않는다는 거다. 통제가능성 문제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왜 프랑스군은 독일에게 졌을까? 프랑스는 나폴레옹 시절부터 제국을 추구했다. 위대한 조국 프랑스 만세! 하는 식이다.


    왜? 해외 식민지가 많았다. 독일은 없는 그 식민지 말이다. 알제리를 비롯해서 식민지에서 건너온 사람은 프랑스어도 잘 안 되는데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 않는다. 그러므로 엄격한 통제를 추구한다. 프랑스군 포병장교는 최고의 엘리트였다. 엘리트주의, 엄격주의, 권위주의, 시스템주의로 통제하려 했던 것이다.


    독일군은? 식민지도 없다.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인데 민족이 열여덟개다. 게르만족만 남기고 다 추려냈다. 획일화시킨 것이다. 민족을 단일화 하니 통제하기 쉬워졌다. 그러므로 보다 창의적인 전술구사가 가능해진다. 엘리트주의, 엄격주의, 권위주의 필요없다. 독일군 포병장교는 수학 모르는 평민이었다.


    대포만 잘 쏘면 되지 미분, 적분 몰라도 된다. 프러시아 귀족출신 엘리트가 아니라도 포병장교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창의적인 전술운용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하면 되나? 다 독일처럼 하면 되는거? 아니다. 아직도 미군의 전술은 2차대전시기 프랑스군에 맞추어져 있다. 미군이 전쟁마다 지는게 이유가 있다.


    미군은 현장 지휘관의 임기응변이나 창의적인 전술구사를 허용하지 않는다. 딱 프랑스처럼 하는 것이다. 제국도 아니면서 제국의 방법을 쓰다가 망한 프랑스 말이다. 문제는 독일처럼 하는게 쉽지 않다는 거다. 재량권을 주면 기어오른다. 민주주의를 하면 하극상이 빈번해진다. 사병이 장교를 쏴버리는 것이다.


    월남전때 부하에게 살해된 장교가 2천명이다. 장교라면 엘리트인데 엄청나게 희생된 것이다. 스탈린은 어떤 방법을 썼나? 트로츠키가 고안한 방법인데 정치장교를 붙여서 말 안들으면 권총으로 쏴버린다. 흐루쇼프가 바로 그 정치장교 출신이다. 푸틴같은 악질을 붙여서 감시하게 하는 것이다. 다 방법이 있다.


    무엇인가? 독일군과 일본인은 정신교육을 강조하는 수법을 썼다. 덴노의 군대가 어떻게 하극상을 저지르냐? 이러면 왜놈들 꺼벅 죽는다. 우수한 민족인 게르만족이 어떻게 하극상을 저지르나? 독일군은 이 말 한마디에 넘어갔다. 무엇인가?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우월주의를 심어준 것이다. 이걸로 봉합한 거다.


    전쟁의 핵심은 포병이다. 대포를 쏘면 위치가 노출된다. 초탄을 쏘고 다음 한 방을 더 쏘고 세 번째 탄부터 위치를 찾아간다. 초탄과 두 번째는 좌표를 정하는 용도이다. 삼각측정을 하는 것이다. 이러는 사이에 포병의 위치가 노출된다. 독일군은 모든 화력을 한 순간에 집중시켜 와장창 쏘고 재빨리 도망친다.


    도망친다고? 도망이 허락된다고라고라? 이건 심각한 문제다. 도망치면 안 되지. 도망치면 대오가 무너져서 전멸이라고. 그러므로 미끼부대를 쓴다. 포병이 예비사격을 해서 적의 대응사격을 끌어낸다. 미끼 포병대는 희생된다. 적이 대응사격 하면 열 배의 화력으로 응수해준다. 이는 프랑스군과 미군의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체되고 일부가 희생된다. 로멜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모든 화력을 모아서 빵 때리고 도주한다. 도주? 군대가 도망질을 한다고? 독일군은 이게 허용되었기 때문에 강해진 것이다. 뒤로 갈수록 히틀러가 '후퇴는 절대 안돼' 해서 망하지만 초반에 로멜은 적절히 도망을 잘 쳐서 이겼다는 거.


    소련군은 죄수부대를 미끼로 써서 적의 대응사격을 끌어낸다. 프랑스군은 참호를 열심히 파서 대포를 꽁꽁 숨겨놓는 방법으로 적이 대응사격을 해도 괜찮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진지를 열심히 지으면 시간을 끌어 망하는 거다. 신속한 대응이 불가하다. 삽질하다 망하는게 프랑스군이다. 최선의 방법은?


    시스템적인 방법과 창의적인 방법을 동시에 써야 한다. 상부구조는 시스템으로 가고 하부구조는 창의적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둘 다 동시에 해내는 부대는 없었다. 시스템을 추구하거나 창의성을 추구하거나다. 독일군은 초반에 창의적인 전쟁으로 흥했는데 후반에는 시스템으로 가다가 소련 시스템에 밀렸다.


    시스템은 물량을 동반하므로 필연 물량대결로 가게 되는데 미군이 소련군을 지원해주니 소련군이 시스템에서 앞서게 된 것이다. 대부분 시스템만을 추구하거나 창의를 추구하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려고 한다. 진보는 보통 시스템을 추구하는데 되레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프랑스군처럼 지리멸렬해진다.


    시스템은 미국이나 소련군처럼 압도적인 물량을 확보해놓고 써야 하는데 프랑스군은 인구가 독일의 반도 안 되면서 시스템의 방법을 썼으니 나폴레옹 제국의 향수에 젖은 허세가 만땅이었던 것이다. 식민지만 가지면 제국이 되느냐고. 아직도 외인부대 어쩌구 하면서 허세작렬이 프랑스군이다. 미친 놈들이다.


    독일군은 초반에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겼지만 전선이 길어지고 보급이 딸리고 300만 대군으로 규모가 커졌으니 물량위주의 시스템으로 바꿔야 하는데 바꾸지 않았다. 시스템을 바꾼다는건 새로 정복한 우크라이나인을 독일군에 끼워준다는 거다. 이 경우 게르만족의 우수성 과시라는 전쟁목적이 이상해진다.


    징기스칸은 시스템으로 바꿨다. 징기스칸은 40여회의 전투를 치르면서 매번 다른 전술을 썼다. 창의적인 방법을 쓴 것이다. 그러면서도 피정복민을 수용해서 몽골의 깃발 아래로 끌어들였다. 타타르인과 거란인은 완전 멸족시켰지만 고려는 회유해서 일본원정군에 끌어들였다. 이후 역사책에 거란이 없어진다.


    히틀러는 게르만족의 우수성이라는 인종주의 선전으로 하극상을 막았다. 이 논리 때문에 경직되어 쌍수를 들고 히틀러를 환영한 우크라이나인을 앞장세워 소련을 토벌하는게 아니라 거꾸로 학살했다. 인종주의를 강조해야 통제가 되는데 그럴수록 외연이 차단된다. 이 딜레마를 해결한 자가 영웅이 되는 거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어떤 지도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보편주의를 강조하면서 경직된 프랑수군의 제국주의 시스템으로 가다 망하거나 아니면 인종주의와 임기응변을 강조하면서 소규모 전투에서만 IS처럼 활약하는 식이다. 오직 징기스칸이 두 가지 수법을 동시에 사용했다. 알렉산더도 징기스칸과 같다.


    페르시아인을 그리스인과 동등하게 대접하려고 했다. 그러나 알렉산더를 따라온 고참병들의 생각은 달랐다. 미쳤어? 우리가 어째서 페르시아 돼지들하고 같은 대접을 받느냐고? 말이나 돼? 알렉산더의 야망이 좌절된 것은 필연. 민주주의로 흥한 나폴레옹도 민주주의를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했다. 편한대로다.


    사촌들을 각국의 왕으로 임명한 것은 도량형을 통일하고 백과사전을 편찬한 계몽주의 사상과 맞지 않다. 갑자기 봉건 군주로 퇴행해버린 것이다. 왜?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안 들어먹으니까. 나폴레옹 가문의 혈통은 특별히 우수하당. 인종주의를 만들어낸 것이다. 박근혜 빠들도 그런 인종주의를 만들어낸다.


    박정희 유전자는 별나당. 우수하긴 개뿔! 턱도 없는 일이다. 사실이지 서로 모순된다. 시스템으로 가면 창의가 안 되고 창의로 가면 시스템이 죽는다. 독일군에 우크라이나군을 섞어놓으면 개판이 된다. 일본군은 지역별로 사단을 만든다. 일본 내에도 지역주의가 심해 다른 지역 병사들을 섞어놓으면 망한다.


    육군과 해군도 친하지 않아 합동작전을 못하는 판에 관동 애들과 관서 애들을 섞어놓으면 콩가루집안이 되어 망하는 거다. 우월주의를 강조하면 망한다. 보편주의를 강조해도 망한다. 그러나 드물게 해내는 사람이 있다. 오자병법의 오자 오기나 징기스칸과 같은 극소수의 인물은 해낸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하여간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들어쳐먹지 않기 때문에 경직된 시스템으로 가거나 차별적 인종주의로 가거나 이런 꼼수로 우회하려 하는데 그게 망하는 길이다.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종주의 대신 평등한 교육을 해야 한다. 자원의 질을 균일화 해야 하는 것이다. 전국민을 대학교육까지 시켜야 한다.


    이것도 하세월이라 쉽지 않다. 상부구조는 시스템으로 가고 하부구조는 창의적으로 가야 하는 것이며 인종주의, 차별주의가 아닌 교육의 방법으로 달성해야 하는 것이고 이 방법이 안 된다고 포기하고 그냥 차별하자는게 보수꼴통이다. 시스템 좋아하는데 사실은 시스템이 개판이라 망하는게 진보꼴통이다.



20170108_234810.jpg


    시스템으로 가자면 복지부동으로 응수하고, 창의적으로 가자면 꼼수부리고 말 안 듣는게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장단기전략을 세우고 제대로 하면 됩니다. 둘 다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육을 해서 자원의 질을 균일하게 만들면 됩니다. 물론 시간은 걸립니다. 하나만 선택하여 올인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하는게 아닙니다. 유기농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필요없고 이거 하나로만 올인! 이런 식의 도박꾼 태도라면 곤란합니다. 농민은 그래도 되는데 구조론은 그러면 안 됩니다. 적재적소가 있는 것이며 할때 하고 빠질때 빠져야 합니다. 


[레벨:6]sus4

2017.03.07 (16:50:26)

'인기를 얻으려면 독자에게 아부하는 글을 써야 한다. ‘내려놓으라’거나 ‘몸에 좋다’거나 이런 개소리를 써주면 독자들이 좋아한다.'


첫 문장이 제일 웃기네요. 제 생각에도 일단은 시스템이 우선이지만, 그 시스템이 구성원들을 심하게 착취하여 배신감을 느낄 수준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완전 삐져서 새로운 의견을 내놓지 않게되고, 그 경직성이 부메랑이 되어 시스템이 무너지는 수순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금이라는 단어는 수금이라고만 나오고 제대로 검색이 안되네요. 어감을 설명할 수 있으신 분 계신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3.07 (16:59:41)

어학사전

  • 국어사전
    집금
     
    (集金) [집끔]
    [명사] 돈을 거두어 모음. 또는 그 돈.
  • 영어사전
    집금
     
    (集金)
    collection of money, bill collecting, 집금하다 collect money[bills]
  • 어학사전 집금에 대한 검색결과

    국어사전에 버젓이 나오는 단어를 두고 검색이 안 된다는 분과 제가 대화를 해야 합니까?
    시스템도 시스템 나름이지 구멍가게와 학술목적의 단체가 같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하고 싶으면 여기 기웃거리지 말고 적당히 하는데를 찾아가세요. 
    사이비 종교를 하려면 적당히 아부하는 시스템을 만드세요.
    돈 벌고 싶으면 혜민처럼 적당히 거짓말 하세요.
    이곳은 시스템을 만들어 팔아먹는 곳이 아니라 구조론을 하는 곳입니다. 
[레벨:6]sus4

2017.03.07 (17:15:56)

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어딜 가라는 건지. 갈 데도 없고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3.07 (17:23:17)

원래 이렇게 합니다.

플래처 선생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적당히 하는 것도 좋지만 한수원 직원들이 

원자로를 적당히 관리한다면 나라가 망합니다.


후쿠시마는 도쿄전력이 적당히 하는 바람에 터진 거지요.

재즈연주라는게 원래 적당히 하는 건데 플래처 선생은 적당히 안 합니다. 


적당히 해도 되는 곳도 있는데 구조론은 제대로 하는 곳입니다.

이 사이트의 방향이 그런데 아직도 모르겠다면 곤란합니다.


아마추어는 적당히 해도 되는데 프로는 적당히 안 합니다.

적당히 하고 싶다면 그런 팀으로 옮겨가는게 맞습니다.

[레벨:6]sus4

2017.03.07 (17:55:51)

어휴 짜증나. 

오늘의 일기 오늘은 구조론 사이트에서 8년 동안 별 다른 소란 없이 활동하던 한 회원으로서 오랜만에 칼럼을 열심히 읽었다. 그러다가 뭐 좀 물어봤는데 너는 사기꾼이니까 당장 꺼지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하 참 즐거웠다. 끝.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3.07 (18:00:41)

잘 알아듣네요. 그냥 꺼지세요.

8년 있어도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은 안 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레벨:6]sus4

2017.03.07 (18:53:53)

딴 거 없구요. 아주 단순해요.

동렬님이 무슨 왕도 아니고 기본 예의 좀 지키라구요.

이 말 알아듣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이렇게 얘기해봤자 또 딴 얘기 하겠지.

이 사이트는 개인적인 친목 없는 건빵들은 

항상 욕 처먹을 각오하고 글을 써야 하니까 그게 문제죠.

이게 정상입니까.

[레벨:4]JD

2017.03.07 (19:00:15)

"첫 문장이 제일 웃기네요"

죄송한데,
이건 예의신지?

감정적 대응을 일부러 유도하신 거 아닌지요?
[레벨:6]sus4

2017.03.07 (19:02:28)

뭔 소리예요 실제로 재밌어서 웃었다는 얘긴데.

[레벨:4]JD

2017.03.07 (19:04:41)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면 미안합니다.
저는 그렇게 읽혔거든요.
오독이었나 보네요.
[레벨:6]Nomad

2017.03.07 (19:26:10)

아니 이보시오.
저번에 동렬님이 불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하든 메일을 하든 따로 문의를 하라고 했지 않습니까?
무슨 일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3.07 (19:06:45)

딴 이야기 안 하고 그냥 준회원으로 강등시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쓰든지 쓸데없는 글 쓰지 말라는 거지요.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님이 이 사이트 운영자라면 


성의없는 리플이 잔뜩 써져 있으면 좋겠습니까?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우습게 볼텐데. 


계룡산 도사들 모여서 헛소리하는 곳으로 착각하고 몰려옵니다.

당연히 물관리 합니다. 


옛날에 그런 사람들 퇴치한다고 애를 먹었는데

아직도 간헐적으로 헛소리 하는 사람이 등장하니 피곤한 일입니다.  


이 사이트는 회원도 잘 안 받습니다.

초반에는 아무나 들어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렵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배태현배태현

2017.03.07 (23:40:12)

알고보면 이렇게 시시콜콜할 정도로 세세하게 안내해 주는 친절한 사이트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이트가 ,세상이 불친절하게 보이는 이유는 

모든 것을 걸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숨걸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약자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7.03.07 (23:46:33)

페북도 공감모드, 맞장구모드, 사이다 사례 모드로 하면 좋아요 펑펑인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일갈하면 좋아요 3,4개. 그것도 구조론 동인이 2개. 인간에게 아부하지 않는게 진짜 지식!
[레벨:8]dharma

2017.03.08 (06:52:39)

평소 동렬님 논조대로 쓴 글인데, 왜 sus님이 갑자기 도발적인 글을 쓰셨는지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이 글이 웃겼다면 그 동안 동렬님글이 다 웃긴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8년간 회원이셨다는 분이 이런 댓글을 다신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알기로는 이 사이트는 최소한 구조론을 한 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구조론으로 생각하고 구조론으로 대화하지 않으려면 굳이 댓글까지 달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sus님이 처음 제기하신 시스템에 대한 견해는 동렬님의 시스템에 대한 이론을 뭔가 편벽되게 이해한 결과가 아닌가합니다

아뭏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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