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통되는 흑설탕은 대부분 진짜 흑설탕이 아니고 삼온당이라고 합니다.
원래 흑설탕은 사탕수수에서 나온 그대로인 것이고, 이것을 정제해서 색깔을 뺀 것이 백설탕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삼온당은 이 백설탕을 세번 가열하여 검은색을 띠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을 흑설탕이라고 포장에 붙여 파는 것이지요.
흑설탕 -> 백설탕 -> 삼온당 순으로 가공되는 것이지요. 흔히 백설탕은 가공 처리가 되어 흑설탕보다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시중에서 파는 흑설탕은 백설탕을 다시 열처리 가공을 했으니 더 좋을 일은 없겠지요.
10년전 기사인데,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136000/2006/11/021136000200611230636040.html
진짜 흑설탕도 맛을 한 번 봐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