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신부전 (End-stage renal disease, ESRD)과 농약노출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미국농업인건강연구 (Agricultural Health Study)와 미국신장정보시스템 (United States Renal Data System)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오와와 노스케롤라이나 내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인(1), 배우자(2)을 대상으로 농약노출과 말기 신부전 발생과의 관계를 평가하였다.
[농업인]
- 전체 55,580명의 농업인 중 320건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되었으며, 아이오와 주에 비해 노스케롤라이나 주에서의 말기 신부전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 농약 사용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방문 횟수가 1번 이상 또는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경우 말기 신부전의 위험이 각각 2.13배, 3.05배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나 자가보고에 의한 농약노출 및 농약 중독 경험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 일부 개별 농약들에 의한 말기 신부전의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제초제 (atrazine, metolachlor, alachlor, paraquat, pendimethalin)와 살충제 (permethrin) 사용에 의한 말기 신부전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배우자]
- 농약을 직접 살포하는 배우자(직접 노출)는 17,425명 중 34명, 농약을 직접 살포하지 않은 배우자(간접 노출)는 13,717명 중 64명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받았다.
- 농약을 직접 살포하는 배우자의 경우, 전체 농약 사용의 누적 평생일수(cumulative lifetime-days)가 낮은 그룹에 비해 높은 그룹은 말기 신부전 발생 위험이 4.22배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약을 직접 살포하지 않는 배우자는 남편이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화학적 분류와 사용 여부를 조사하였고, 특히, 제초제인 butylate, paraquat 농약을 사용한 적이 있는 남편의 배우자는 말기 신부전 발생 위험을 각각 1.71배, 1.99배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 연구들은 농업인들에서 직접•간접적 농약노출에 의한 말기 신부전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특히, 일부 개별 농약들과 말기 신부전 위험도와의 양-반응 관련성을 보여주었다. 만성적인 농약노출은 치명적인 신장 기능의 손상뿐 아니라 말기 신부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리 사회에서 농약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명을 추구하는 명가名家의 사상이
순자에 의해 유가와 접목되어 법가로 발전합니다.
그 흐름을 구조론과 연관시켜 높이 평가한 바가 있습니다.
명가의 관점으로 보면 유기농이니 생태니 하는 소동은
그 이름이 떳떳하지 않기에 다중의 불신을 사게 된 것입니다.
명가의 철학은 교활한 이름장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말은 그럴듯한데 내용은 없는 속임수가 진보진영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제가 김어준의 음모론을 까는 이유도 그런 뜻입니다.
설사 선의로 하는 일이라도 떳떳하지 않은 일은 하지말아야 합니다.
유기냐 무기냐 50 대 50의 편가르기는 정치인의 수법을 악용한 것인데
농민이 정치술를 악용한다는 사실 자체가 틀려먹은 것입니다.
유기농이 장사가 안되는게 아니고 거짓말이 오래 못가는 것입니다.
최적의 상품이라는 증명이 되는 확실한 데이터를 갖고 와야 합니다.
굉장히 많은 부분을 따져야 하고 유기농법은 그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완벽한 상품에 유기농법까지 더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유기농 하나만 가지고 날로먹으려 한다면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겁니다.
90년대라면 그런 쪽의 붐업이 필요했겠지만 지금은 21세기입니다.
동정심이나 감상주의로 얼버무릴 생각은 곤란합니다.
유기농 운운하면 프로 농업인이 아니라
아마추어 귀농인의 취미생활로 보는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