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만난다.
두 번째 만남으로 이어져야 온전한 만남이다.
이효리와 이상순도 헤어졌다가 두 번째 만남후에야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남녀가 만나 사랑이 발견되어야 연인으로 발전한다.
동료로 만나 동지로 결속되어야 완전체로 조직된다.
인간은 전부 동물로 태어나지만 교육에 의하여 문명인으로 거듭난다.
야만을 넘어 문명의 시대에 안착해야 '사람 사는 세상'이 가능해 진다.
어떠한 교육으로 어떠한 문명을 꽃 피울 것인가.
두 번째가 진짜다. 둘이 만나야 제대로 완성된다.
이론가와 행동가가 만나야 제대로 된 팀이 구성되고
이상으로 착안하여 현실로 구현해야 일은 완결 된다.
처음과 나중, 그 둘은 하나다.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연결되어 대한민국호의 설계도는 탄생했고
민주정부10년과 대청소정부10년이 만나면 대한민국호는 완성된다.
출항이 가능해진다.
사람의 관계든
팀의 조직이든
국가의 탄생이든
문명의 전환이든
제대로 만난 후에 여정을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단계로 계속 갈 수 있다.
-수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