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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970 vote 0 2017.02.11 (16:13:58)

http://v.media.daum.net/v/20170211140105774?d=y


이건 과학을 빙자한 개소리입니다.

원숭이나 개는 그냥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읽은 거지 


도대체 거기에 사회성이니 공정성이니 이타적이니 이런 단어가 왜 들어갑니까?

누구나 험상궂은 사람은 피하고 귀여운 사람은 따르는데


그건 개가 호랑이를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인간이 뱀이나 쥐를 무서워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


개도 험상궂은 사람을 무서워하고 

사람도 험상궂은 사람을 무서워 합니다.


눈치를 보며 상대방의 표정을 읽는다는 거지요.

그것은 무슨 사회성이니 이타심이니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읽는 거죠.


두목 개가 으르렁대면 강아지는 쫄고

두목 원숭이가 인상을 쓰면 새끼 원숭이는 쫄지요.


쥐새끼도 그 정도는 합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피아구분을 합니다.


적이냐 아군이냐, 

그리고 강하냐 약하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하면 존경하여 눈치를 보고 


약하면 무시하여 함부로 행동합니다.

적이면 도망가고 아군이면 따릅니다. 


배우들의 행동을 보고 사회성 어쩌구 한 것이 아니라

적이냐 아군이냐, 강하냐 약하냐를 판단한 것이죠.


대부분의 동물은 상대가 쫓아오면 도망가고

상대가 도망가면 쫓아가는데 이는 그저 본능일 뿐입니다. 


위 실험은 사회성 연구라기 보다는 그냥 본능확인에 불과합니다.

약자끼리 뭉쳐서 강자에 대항한다든가 하는 고도의 사회성은 아니라는 말씀.


근데 동물도 그 정도 합니다.

약자끼리 뭉치기도 하고 싸움을 말리기도 합니다. 


[레벨:4]암흑이

2017.02.14 (22:01:06)

귀엽다 무섭다 / 카와이 코와이

가엽다/카와이소


언어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귀엽다와 무섭다는 반댓말로 보이고

귀엽다와 가엽다는 발음이 비슷하죠.


귀엽다 → 편하다 → 친근하다 → 만만하다

제가 귀엽다를 만만하다고 하니깐 주변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고 하더군요.

무섭다의 반댓말이 귀엽다가 맞습니다.


남자들끼리 있으면 서열전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서열을 쥐려고 하는 사람보다

서열을 놓으려고 하는 사람이 훨씬 인기가 많죠.

나보다 멍청하고 바보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당연히 자존감이 세워지니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죠.

지금 아프리카 유투브만 보더라도 철구, 턱형, 신태일은 바보 코스프레를 하죠.

여캠은 바보가 없는데 남캠은 다 바보이고 여캠은 남자가 보는데 남캠도 남자가 보죠.

여캠은 공주는 있어도 바보는 없고 남캠은 바보는 있어도 왕자는 없죠.

인간이 두려워 하는건 폭력이 아니고 낙오죠.

누가 학급에서 짱 먹으려고 한다면 따돌리면 되죠.

집단의지는 누가 위에서 군림한다는 게 맘에 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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