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얻는 것이 아니라
완성시키는 것 이다.
보통은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한다'라는 동사 때문에
오히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사랑한다는 것, 무언가를 ‘한다’는 것.
하는건 쉬운 거지.
선물을 준다든가, 데이트를 한다든가, 전화를 한다든가
당장 무언가를 하려 들기 때문에
‘미학적인 완성’이라는 본질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내 안의 완전성을 찾아낸다는 것.
자기 자신의 가치를 완성해 간다는 것.
그러한 본질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러므로 '존경'이 없으면 사랑이 아닌 거다.
사랑은 서로를 존경하게 하는 것.
사랑은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부심을 얻는 것.
자기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
그것은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에
내 인생 최고의 손님을
나의 잘 가꾸어진 마음의 정원에 초대하여
(그것은 마음의 정원이다.)
최고로 대접하는 것.
그 방법으로 완성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