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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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506 vote 0 2017.01.08 (18:09:52)

    1. TV 안 본 박근혜 

    결정적 탄핵사유 나왔다.


    이제 모든 의문은 풀렸다. TV를 제대로 안 본 거다. 왜 안 봤을까? 관저에 TV가 없다. TV는 부엌에 있는데 대통령 체면이 있지 부엌에 어떻게 가나? 점심때 조금 봤을 뿐이다. 1분? TV도 없는 곳을 관저 집무실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 거다. TV를 안 봤으니 상황파악이 안 되는 거다. 관저에서 집무했다는건 거짓말이다. TV도 없어 상황파악이 안 되는데 무슨 집무야? 성형수술 이런거 있겠지만 본질이 아니다. 대통령이 수술한다고 누가 뭐라나? 본질은 거짓말이다. 거짓말이 입증되는 순간 국민은 신임을 거두는 것이고 파면절차 들어간다. 한 번 거짓말은 둘러댈 수 있으나 두 번째 거짓말은 빼도박도 못하는 것이며 세 번째 거짓말을 잉태한다. 세번째를 막기위해 탄핵하는 것이다. 탄핵은 박그네 과거징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보장이다. 파리에서 720만원짜리 호텔방 즐기며 그래서 해외여행만 줄기차게 해먹었구나. 세월호 장면은 누구나 보려고 하는게 정상이다. 그런 중요뉴스를 왜 안 보냐? 911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데 그걸 안 보는 미국인이 있겠나? TV를 보자는 말을 차마 못하는 거다. 주인은 이랬다 저랬다 하면 호구잡힌다. 모르면 끝까지 몰라야 한다. 주인이 100원인줄 알고 50원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하인이 150원으로 올랐걸랑요? 이래되면 호구잡혀서 주인과 하인의 신뢰는 깨지고 하인이 주인을 의심하고 무시한다. 모르면 끝까지 몰라야 한다. 역할분담으로 가는 것이다. 알아도 안다고 말 못한다. 관저근무가 개소리인게 컴퓨터 자판만 바뀌어도 스트레스 받는다. 게다가 즐겨찾기나 파일저장위치 등 여러가지로 헷갈리게 된다. 일하는 사람은 하나의 익숙한 도구만 써야 한다. 대통령은 컴퓨터를 이것저것 바꿔쓸 수 없다. 


    2. 구테헤스의 반기문 때리기

    후임자의 전임자 공격은 예정된 것.


    포르투칼 사회당 출신의 구테헤스가 반기문을 손 보는 것은 예정된 코스. 반기문 집안의 경남기업 뇌물범죄를 싸그리 뒤져서 반기문의 대선출마를 막아야 구테헤스가 북한을 제압하고 유엔을 손아귀에 틀어쥘 수 있는 거. 반기문이 유엔규약 어기며 대선 나오면 북한도 삐딱선 타고 고테헤스는 여러가지로 골치아파지는 거. 게다가 아시아인종과 백인종의 인종대결 의식하지 않을 수 없소. 아시아 하면 일단 정실, 비리, 뇌물, 협잡으로 보는게 백인들 시각. 


    3. 임마누엘의 분석
    외국인이 본 한국의 퇴락


    중앙일보 임마누엘 칼럼이 지적한 데카당스. 퇴락의 원인은 굴뚝산업의 몰락, 지식권력과 도덕권력이 필요, 스마트권력으로의 교체. 끝물이 되면 원래 데카당스가 되는 거. 굴뚝산업은 끝물이지만 스마트는 마중물, 돈이 오링되기 전에 이판사판 막 지르는건 박원순. 노무현때부터 인간들 말이 비루해진 것은 대중들이 전면에 등장한 거. 왕년에는 식자들이 점잖에 발언, 대중은 종이신문이나 펴봐. 조선왕조 도덕권력이 작동할때도 점잖아. 상평통보가 유통되면서 비루해져. 결국 몰락한 거. 인간은 새로운게 뜨면 도덕을 찾고 막판이 되면 비루해지는 거.


    4. 광해군은 독재자
    정조와 광해군은 선비정치 공론시스템을 깨고 독재


    광해군은 실용외교가 아니라 극소수 북인들 친인척만 끼고 조선왕조 공론시스템을 깨버려. 최순실처럼 비선정치한게 몰락의 원인. 광해군은 북인 외척, 정조는 홍국영이 최순실짓 한 거. 패륜과 외적에 굴복한 것도 구실이나 본질은 권력독점, 밀실정치. 비밀외교. 광해군이 엄마를 폐하고 형을 죽이는 등 집안문제로 나라를 시끄럽게 한 것은 정윤회 소동과 같고 여진족에게 굴복한 것은 위안부 협상과 같다. 위신을 잃으면 끝이다. 국수정승 잡채정승 하며 지지율 떨어지면 끝이다. 다수파와 정권을 잡는 것이 정상이며 야당과는 당연히 손잡지 않는다. 다수파와 틀어지면 망한다.


    5. 인명진 대 서청원
    호남의 이정현이나 충청의 서청원이나


    지역기반이 없으니 막가파 된 거. 이래서 패권세력이 필요한 거. 패권세력 없으니 교통정리가 안돼. 경상도는 차기 대선주자를 맹글어야 하니 어떻게든 교통정리 가능. 충청이나 호남은 새눌당에 지역기반 없어 차기고 뭐고 아싸리판이라 이인제처럼 궁물만 탐해도 방법이 없어. 보통 차기 대선주자나 총선을 지휘할 인물이 교통정리하는 거. 그래서 지역기반이나 패권세력이 필요함.


    6. AI시대 한국의 위상

    반도체만 꽉 쥐고 있으면 못건드린다.


    애플 실적부진으로 팀쿡의 연봉이 15퍼센트 삭감됐다. 1차대전은 기관총 때문에 일어났고 2차대전은 비행기와 탱크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반도체가 총이요 대포요 무기입니다. 그 시대의 핵심자원을 틀어쥐고 있으면 어느 나라도 못건드립니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한국을 달고갈수는 있어도 빼고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쫄면 안 됩니다. 


    7. 로힝야의 진실

    악마 처칠이 학살주범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또 뒤끝있잖아. 일본이 이런 거 싫어하는데 밝힐건 밝히고 넘어가야지. 로힝야 사태는 영국이 버마로 침략해온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땅을 비우는 초토화작전을 써서 벵갈인 300만명을 굶겨죽인 대학살극 여파로 생긴 것인데 당시 벵갈에 식량을 보내려는 인도총독의 요구도 방해할 만큼 처칠이 집요하기 학살을 주도한 거. 대악마 영국이나 영국 따라배우기 한 소악마 일본이나 눈꼽만큼의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아웅산 수치가 무슨 죄냐? 원인제공자인 영국과 일본이 해결해야한다.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은 비난하면서 처칠의 벵갈인 학살은 모르쇠. 말이 되는가? 천벌을 받을 놈들이다.



    8. 호모날레디의 등판

    아직 연대측정이 안되었다고 하지만


    선형진화 부정, 진화의 핵심은 밸런스, 걷기 위해 머리가 커지고 뒤로 젖혀져. 침팬지나 고릴라는 머리가 흔들려 달릴 수 없어. 공룡꼬리는 균형잡기 용도, 오리처럼 뒤뚱대지 않으려면 꼬리가 길어야. 잘 달리기 위해 밸런스를 맞추다보니 머리가 좋아지고 말도 할 수 있게 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호빗족도 진짜로 밝혀졌다. 원래 소인족이었다. 소인도 지능은 높았다.

    


    9. 구조론교과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종이책


    다음부터는 전자책으로만 책을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하여간 구조론은 관점이 중요. 세상을 어디에서 보느냐.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야, 달을 보지말고 손가락과 달 사이의 관계를 봐야. 사이를 보지 말고 사이에서 벌어지는 관계의 변화를 봐야. 변화를 보지 말고 변화의 방향을 봐야. 


    10. 너무 쉬운게 구조론의 단점

    어려운건 설명하면 되지만 쉬운건 직접 느껴야 한다.

 

    원근법, 화음, 어색함, 밸런스, 중첩은 그냥 느끼는 것이다. 에너지의 효율성도 그냥 느끼는 거다. 다음 단계가 보이면 방향성이 있고 다음 단계가 안 보이면 방향성이 없다. 박원순 뗑깡은 다음 단계가 안보여서 답답하고 문재인 쾌도난마는 일의 다음단계가 보여서 시원시원하다. 트럼프는 어떤 사람이 보면 답답하고 어떤 사람이 보면 시원시원하다. 컨닝해서 시원하다는 사람은 다음 단계를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가 시원하고 컨닝은 답답해야 한다. 인류전체로 보면 트럼프와 브렉시트로 비효율을 폐기하고 중국의 효율을 추구한다. 지구의 에너지 관리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간다.


    11. 인력중심적 사고를 버려라.

    마이너스로 일원화 해야 퇴락을 막는다.


    국가에 애국, 조직에 충성, 부모에 효도는 인력중심적 사고, 시위와 집회는 척력중심적 사고, 척력이 먼저, 척력으로 일원화 하는게 구조론. 소거법이 옳고 점증법으로는 동전을 찾을 수 없어. 작은 일은 점증법으로 큰 일은 소거법으로. 점증법의 실패가 축차투입으로 망하는 과달카날 일본군, 900명으로 시작 수만명이 사망. 



    ###


    제안 및 질문 환영합니다.
   


[레벨:17]눈마

2017.01.09 (11:02:20)
*.143.81.147

http://m.huffpost.com/kr/entry/13935202#cb

이런 신분제적 타락은 서구에도 존재합니다. 한국에서 문제되는 이유는 무ㅗㄹ까요?

서구의 경우 끝없이 외부자원을 수혈했기 때문이죠. 근데 그게 요새 깨지는게 브렉시트 트럼프 현상. 인도 프로그래머와 중국상인들이 걍 창업하거나 가로수길에 타이음식 분점을 내게 된게 진실.

한국적 상황에서 한중일로 외부수혈이 엘리트층에까지 가능할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1.09 (11:22:39)
*.92.147.219

특권의식 어쩌구 하며

심리적 동기에서 답을 찾으려하는 모든 시도는 수준이하 뻘소리입니다.

과학시대에 봉건시대 관념으로 접근하면 곤란하죠.

심리는 결과일 뿐 원인이 아닙니다.

법관의 타락은 사회의 총체적인 퇴락이 

그 부분에서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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