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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링크에 있습니다.
이 분이 중간에 예시로 드는 항공모함 화재사건의 예시가 인상깊은데요.
동렬님의 논지와 비슷한 글이어서 가져와봅니다.
기적에 기적 거기에다가 기적에 또 다시 엄청난 기적이 겹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USS 포레스탈 함의 사건은 우연히 때맞춰 일어난 강풍, 그리고 그 강풍에 빠진 안전핀, 1주일전의 회의 결과,
신의 확률로 일어난 과전류, 녹슨 폭탄, 소방 대원들의 몰살이라는 인간의 예측을 뛰어넘은 요소들이 모여
발생한것입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자로의 세월X는 쉽게 반박할 수 있지만
워낙 초딩수준의 개소리라서
일일이 설명한다는게 허무한 겁니다.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발로 차보세요.
관성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 가속도 법칙이 다 있습니다.
세월호가 7천톤인데 가속도가 걸리면 7만톤입니다.
그걸 움직이려면 7만톤짜리 고래가 와서 박아야 합니다.
박을 수 있는 지점은 딱 하나 뿐인데
일단 우현은 물 위로 다 드러났는데 스친 증거도 없죠.
전방도 물 위로 다 드러났고
좌현 하단 후미인데 거기를 정통으로 박으면
세월호가 스핀이 걸려 자빠지다가 도로 일어섭니다.
정지한 물체와 움직이는 물체는 물리적 효과가 상반됩니다.
치명적인 것은 움직이는 물체는
무게중심이 물체의 중심보다 앞에 있기 때문에
박아도 안 자빠집니다.
강하게 힘을 가하기보다
약하게 힘을 쓰다가 서서히 힘을 증가시켜야 자빠집니다.
노가다를 해본 사람은 알텐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