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863 vote 0 2016.12.28 (16:41:37)

     

    깨달음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의 관점이며
    다시 그 배후의 배후가 되는 ‘에너지의 방향성’까지 보는
    이중의 역설 관점이라 할 것이니
    근원의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동하는 자연의 존재와
    그 자연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지각되는 인식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라 즉 의사결정구조를 보는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인간이 사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개입할 수 없는 무질서에서 개입할 수 있는 질서를 유도하고
    그 질서를 운용하여 인간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작가는 쓸 수 있고, 악사는 연주할 수 있고, 화가는 그릴 수 있고
    장사치는 남길 수 있고, 운전기사는 제어할 수 있다.
    능히 다룰 수 있으니 환경의 물음에 답할 수 있다.
   
    응답하라 인간들아!



555.jpg


   


[레벨:15]오세

2016.12.28 (16:56:59)

!!!

[레벨:16]프렌지B

2016.12.28 (16:58:35)

!!!!!

[레벨:11]큰바위

2016.12.28 (22:29:01)

풍악을 울려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768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updateimage 7 김동렬 2024-06-12 932
2719 사랑의 정석 35, 불만없이 진보없다 image 1 김동렬 2016-01-19 4894
2718 사랑의 정석 59. 반듯한 것은 굽었다 image 1 김동렬 2016-02-23 4891
2717 사랑의 정석 2회 image 1 김동렬 2015-11-27 4891
2716 사랑의 정석 32회, 철학의 세 질문 1 김동렬 2016-01-14 4888
2715 사유의 여러가지 모형들 image 김동렬 2015-12-12 4888
2714 공자 14, 창세기의 관점 image 1 김동렬 2016-02-12 4887
2713 양자화 단계 image 김동렬 2015-12-08 4887
2712 사색문제의 이해 image 김동렬 2020-12-09 4880
2711 유일한 믿을 구석은 추론뿐 1 김동렬 2020-09-21 4880
2710 세상은 에너지의 우위로 작동한다 image 김동렬 2015-11-08 4879
2709 엘리트주의와 다원주의 1 김동렬 2020-09-01 4878
2708 사랑 90, 사실주의가 답이다 image 1 김동렬 2016-04-05 4874
2707 역사는 불연속이다 1 김동렬 2019-06-21 4869
2706 사랑 87, 역사의 정답 image 1 김동렬 2016-03-31 4867
2705 방향성의 이해 2 김동렬 2019-06-16 4865
2704 큰 것에서 작은 것이 나왔다 image 김동렬 2015-12-01 4864
2703 사랑의 정석 9회 image 4 김동렬 2015-12-10 4861
2702 일본몰락 국힘추락 4 김동렬 2021-08-10 4858
2701 사랑의 정석 38, 깨달음은 1인칭 image 1 김동렬 2016-01-22 4858
2700 깨달음은 그림이다 image 3 김동렬 2016-01-25 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