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systema
read 2062 vote 0 2016.11.13 (04:20:44)



자연의 완전성.. A와 A의 변화 그리고 B와 B의 변화, A와 B를 통일하는 C와 C의 변화

언어의 완전성.. 전제와 진술(대칭) 조건문과 반복문

의사결정의 완전성.. 바깥의 것에 대칭해서 결정하는 것(돈, 라이벌, 권력 등등)

                          이 아니라 내안에 대칭과 방향성의 시소를 품는 것

인생의 완전성.. 내안의 완전성으로 우주의 완전성과 공명하는 것.

                    변화하는 시대정신 속에서 나의 스타일을 소화하는 것.



스포츠심리학에 관한 글들을 보면,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은 막상 1등이 됬을 때 혹은 경쟁에서 졌을때 목표를 잃고 슬럼프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의 완벽한 퍼팅, 완벽한 슛을 만들려고 노력할 때 심리적으로 흔들림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나를 외부의 것에 대칭된 존재로 보느냐, 내안의 완전성을 외부로 펼쳐내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입자중심의 사고관에서 완전성은 이런것일 겁니다. 질병에 대칭되는 무병장수, 무능에 대칭되는 전능, 추녀에 대칭되는 미녀.

그러나 사건중심의 사고관에서 완전성은 중간에 있습니다. 사건의 중간인 의사결정, 사람의 중간인 관계. 그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것이게 하는 엮임. 그러므로 비싼 자동차가 아니라 짐을 싣고 갈 수 있는 자동차가 완전하며, 미녀와의 데이트가 아니라 추녀와의 데이트에서도 설레임과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것이 완전합니다. 실패했어도 의사결정의 데이터를 축적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길목의 완전성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세네갈

2016.11.13 (04:52:47)

지난 번에 집회 끝나고 글 올리더니 오늘도 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systema

2016.11.13 (10:38:58)

잠이 안와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12 토요 독서 모임 후기 image 챠우 2016-11-16 1881
4011 6년 전의 예언 image 1 風骨 2016-11-16 2294
4010 생글방글님 글 제목만 눌러도 계속 다운되게 만들어 놨네요. 17 독소 2016-11-15 2775
4009 미국이야기 이런거 말고 image 눈마 2016-11-15 2059
4008 [고민상담] 지금 현재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 16 너도 2016-11-14 2502
4007 미국의 농업, 그리고 중부지방 백인들 이야기? [잡설--] 1 해안 2016-11-14 3596
4006 구조론스러운 비즈니스 systema 2016-11-13 2033
» 최종결론은 완전성이다. 2 systema 2016-11-13 2062
4004 진짜 나뿐 언론은 오마이 뉴스 1 까뮈 2016-11-13 2212
4003 오늘 광화문 갑니다. 3 챠우 2016-11-12 2033
4002 이원영 수원대 교수의 서울광장 구상 image 수원나그네 2016-11-11 7885
4001 나는 전사다 1 덴마크달마 2016-11-11 2074
4000 보로노이 다각형 image 챠우 2016-11-11 3576
3999 토요 독서모임 장소 변경 사전 공지 챠우 2016-11-10 1949
3998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1-10 1885
3997 힐러리 패배 이유? 8 해안 2016-11-09 2723
3996 마이클 무어의 "트럼프가 승리할 5가지 이유" 3 미루 2016-11-09 2346
3995 토요 독서 모임 후기(수정) image 챠우 2016-11-07 2064
3994 박근혜 하야 상빈 2016-11-07 2086
3993 박그네가 말하는 책임총리라는 것은? 국회를 압박하겠다라는 것. 1 아란도 2016-11-06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