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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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048 vote 0 2016.08.03 (14:42:08)


    약자혐오는 자기혐오다


    세상을 지배하는 근원은 의사결정원리다. 인간은 의사결정하기 쉬운 쪽으로 의사결정한다. 옳은가 그른가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일의 기승전결이 연결되도록 에너지 흐름을 타는 쪽으로 의사결정한다. 그러므로 첫 번째 판단인 기起가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흐름을 탈 수 있다.


    첫 단추는 환경에 맞추기다. 소도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고 했다. 발을 뻗기 만만한 쪽으로 기동하는게 인간이다. 주변환경을 어떻게 인식하는지가 중요하다. 좋은 환경이라면 세력전략을 쓰고, 나쁜 환경이라면 생존전략을 쓴다. 세력전략을 쓰면 길게 보고 장기전을 할 수 있다.


    생존전략을 쓰면 움츠려들어 단기전을 수행한다. 단기전을 하면 잠시 살지만 리스크가 축적되어 반드시 죽는다. 대신 집단 전체의 생존확률을 올린다. 인류에게는 이롭고 자기에게는 해로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변을 좋은 환경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는 가난을 인지하지 못했다. 산도 있고, 들도 있고, 냇가도 있고, 집도 있고, 개구리도 많고, 형제도 많으니 내게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세상은 아름답고 인생은 그저 즐기면 된다. 그게 아니라는 것은 머리가 굵어진 다음에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지극한 아름다움을 한 번 봐버렸기 때문에 꿀릴게 없었다. 지극한 완전성을 본 사람은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으니 우주 안에 한 명의 완벽한 미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내가 미녀와 만나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품는다면 구태여 증명하려는 것이다.


    남들 앞에서 증명하고자 한다면 이는 내면의 불안을 들키는 것이니 진정한 가치를 본 사람은 진리의 존재 그 자체에 충분히 만족한다. 그 문제가 답이 있는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그 뿐, 구태여 문제를 풀어서 누구에게 칭찬받을 이유는 없다. 인간은 환경에 맞추어 사는 동물이다.


    ‘열등하다.’고 주입 받으면 열등해진다. 약자의 철학인 노자를 배우면 열등해지고 강자의 철학인 공자를 배우면 우월해진다. 유태인이 강한 것은 선민의식 때문이다. 잘난척 하다보면 잘나게 된다.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은 세력전략과 생존전략 중에서 세력전략을 쓰므로 결국 우월해진다.


    인도의 브라만 계급은 조상대대로 우월하게 살았고 불가촉천민은 조상대대로 열등하게 산다. 부자는 가난해졌다가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다시 부를 회복하지만 가난뱅이는 잠시 부자가 되었다가도 리스크 관리를 못해서 다시 가난해진다. 생존전략을 쓰면 반드시 리스크가 쌓이게 된다.


    ◎ 옳고 그름이 아니라 기승전결로 결정한다. 

    ◎ 기起에 해당되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 첫 단추는 자신을 주변환경에 맞추는 것이다.

    ◎ 세력전략 쓰면 흥하고 생존전략 쓰면 망한다.

    ◎ 강자는 세력전략 쓰고 약자는 생존전략 쓴다.


    그래서 사회에 계급이 생기고 마침내 균열이 일어나며 결국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절대로 그런건 아니나 확률이 그렇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혁명이나 전쟁을 일으켜 리셋을 시켜줘야 사회가 살아난다. 유럽은 전쟁 하다가 흥했고 아시아는 노자의 무위를 믿고 전쟁을 안 해서 망했다.


    인간은 계급 스트레스가 임계에 도달하면 무의식적으로 전쟁을 하고 싶어진다. 가난한 백인들이 침략전쟁에 환장하는 이유는 혁명으로 안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쟁에 져서 거지가 되어야 미국이 정상화 될텐데 그럴 일 없다. 내심 미국이 확 망해버리길 바라는 자가 트럼프 찍는다.


    자존감이 있어야 인간은 강해진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것도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자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피다가 자기보다 더 열등한 자를 찾아내는데 주로 노숙자나 양아치, 소매치기다. 양아치를 때려주는 조폭영화나 경찰영화가 특히 인기인 것이 그때문이다.


    그러다가 찾아낸 약자가 메갈리아다. 똥 싼 두 살짜리 동생 일러바치는 다섯 살짜리 형처럼 화를 낸다. 창피한줄 모르고 말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서로를 ‘이년 저년’ 하고 부른다. 같은 남자끼리도 그런다. 일베와 동급이자 원조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를 고발하는 네티즌은 본적이 없다.


    게시판에 이년 저년 하고 써도 되나? 그게 대한민국에서 허용되느냐 말이다. 메갈리아 욕하기 전에 디시인사이드 폭파하고 와야 하는거 아닌가? 디시인사이드가 강하게 여겨져서 못 건드리는 거다. 비겁한 새끼들이 말이다. 대중에게 아부하는 사이트는 오유든 디시인사이드든 다 같다.


    여혐은 없다. 약자혐오다. 정확하게는 약자의 한풀이니 곧 약자의 자기혐오다. 원래 흑인들이 서로 ‘깜둥이’라 부르고 여자들이 서로 ‘이년아’ 그런다. 약자가 약자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자기혐오를 하는 거다. 메갈리아 욕설행동도 자기혐오이니 메갈리아 역시 타격되어야 할 여혐이다.


    일베행동은 자기혐오다. 그들은 열등의식에 차 있으며, 그래서 화를 내는 것이며,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화를 내지만 그대로 자신에게 반사된다. 자기 주먹으로 자기를 쳐서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는 거다. 허공에 주먹질하니 어색해서 다문화나 조선족을 타깃으로 삼지만 실은 자해다.


    자기 존재가 사라져 버린 것 같은 공허감, 자기모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존재감 없는 투명한 공기로 여기는 사람이 자기를 때려서 자기 비명소리 듣고 자기존재를 확인한다. 심하면 자살이나 자학이고, 약하면 약자공격이나 히키고모리다. 오덕질과 오갸루는 그 변종이다.


    과잉방어하며 자기 세계에 탐닉하는 나르시시즘도 마찬가지다. 어느나라나 약자혐오는 있다. 미국 백인의 99퍼센트는 인종주의 짓을 한다. 들키지 않을 뿐이다. 인간이 원래 그렇다. 별 수 없는 존재다. 단지 그것을 들키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 뿐이다. 강자는 숨기고 약자는 들킨다.


    80년대 중반 공장에서 일했을 때다. 다른건 무리없이 적응했는데 딱 하나 걸리는게 있었다. 전영록이 ‘돌아이’라는 영화를 찍었나 보다. 갑자기 모든 노동자가 서로를 ‘또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막내 주제에 크게 화를 내고 못하게 했는데 바로 거기가 양반과 상놈이 갈리는 지점이다.


    왠지 또라이라는 말이 입에 착착 감긴다면 문제가 있다. 무의식 깊은 곳에 자기혐오가 축적되어 있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라고 해서 ‘야이 씨박놈아’ 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다.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친하다고 막 가면 망한다. 양반은 부인에게 존댓말을 쓴다. 그게 자기존중이다.


    왜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누가 그들에게 마이크를 줬기 때문이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면 처음에는 무리 안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마이크를 잡는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들은 할말이 없어져 퇴장하고 중간층들이 들이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살살 맛이 가주기 시작한다.


    대중에게 아부하는 짓 말이다. 점차 김어준이 제안하는 즐거운 놀이보다 일베가 제안하는 극악한 한풀이가 지지를 받는다. 그들의 가슴 속에 쌓인게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면 백인 하층민이 더 날뛰고, 한국이면 경상도 꼴통들이 더 날뛴다. 어느 나라나 같으니 그들은 중간자적인 존재다.


    진짜 약자들은 승리라는 목표가 있으므로 윗선의 눈치를 본다. 아는 사람에게 교육받아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중간단계에 도달하면 꼴통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초딩이면 4학년이고, 중딩이면 2학년이다. 1학년은 자신이 약자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조심한다. 더 강해지려는 목표가 있다.


    3학년이면 졸업반이니 다음 단계를 의식해서 조심한다. 중간이 문제다. 여성은 약자이므로 여성 중에서 똑똑한 사람의 말을 듣는다. 호남은 약자이므로 호남 중에서 똑똑한 사람의 말을 듣는다. 중간자인 백인 하층민은 남의 말 안 듣고 개판친다. 경상도 꼴통들도 남의 말 안 듣는다.


    그들은 심리적으로 초 4나 중 2에 위치해 있다. 초딩 4학년은 저학년 괴롭히고 중딩 2학년은 1학년 괴롭힌다. 약자공격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럼에도 사회가 유지되는 것은 리더가 무리를 제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묘하게 상황이 꼬여서 리더가 무리를 제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흑인 오바마가 날뛰는 백인하층민 제압 못하고, 여성 박근혜가 날뛰는 경상도꼴통 제압 못하고, 노무현이 날뛰는 진중권들 제압 못하는 것은 자기패거리 안에서 약자이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백인 앞에서 약자고, 박근혜는 보수꼴통 안에서 약자이고, 노무현은 무뇌좌파 앞에서 약자다.


    그래서 점점 꼴이 우습게 되어가는 것이다. 흑인 오바마로는 안 된다. 백인이 백인을 제압해야 하고, 여성이 여성을 제압해야 하고, 진보가 진보를 제압해야 한다. 방법은 더 높은 목표를 알려주는 것이다. 인간은 밥으로 사는 동물이 아니라 이념으로 사는 동물이다. 이념이 목표제시다.


    강력하게 제압해야 한다. 남자는 남자가 제압하고, 여자는 여자가 제압하고, 좌파는 좌파가 제압하고, 백인은 백인이 제압한다. 그런데 말이다. 영국처럼 패가 교묘하게 갈리면 구조붕괴로 이게 불가능해진다. 영국은 왕과 귀족과 중산층과 하층민에 이방인으로 상하가 복잡하게 갈라졌다.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시민혁명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독일은 전쟁에 패배한게 혁명의 역할을 했다. 게다가 영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와 아일랜드로 사방팔방 찢어져 있다. 해외식민지 영연방까지다. 결론은? 각자 까불고 떠드는데 제압이 안 된다. 일본도 같은 구조다.


    부라꾸민에 재일교포에 야꾸쟈까지 나름 세력을 형성하고 국가에 대든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관동과 관서는 전기가 달라져서 서로 호환이 안 된다. 그래도 일본이 좀 된 것은 300여 소국으로 나뉘어져 그만큼 많은 왕과 귀족들이 양반행세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못한다.


    한국인은 개나 소나 말이나 당나귀나 죄다 양반인데 일본은 그렇지 않다. 슬슬 하층민에게 마이크 넘어간다. 일본은 귀족들이 퇴계유교로 일으켰는데 하층민이 신토로 퇴행하는 바람에 망조 들었다. 영국도 마찬가지, 신사들이 일으켰는데 훌리건으로 퇴행하는 바람에 망조가 든 거다.


    리더가 제압을 못하면 쪼갠다. 고립된 섬일수록 더 잘게 쪼갠다. 나우루는 지름 4킬로 밖에 안 되는 조그만 섬인데도 12개 부족으로 갈렸고 이스터섬도 마찬가지다. 메뚜기 콧잔등만한 나라인데 이웃부족이 금 넘어오면 죽인다. 죽인 다음 먹는다. 최악의 시기에는 인구가 1천명인 데도.


    1천명의 적은 숫자가 공존하지 못하고 12지파로 나뉘어져 으르릉 대는 것이다. 리더가 없으면 이렇게 된다. 몽골도 징기스칸이 뜨기 전에는 그랬다. 몽골인구 다 합쳐도 고작 10만인데 죽어보자고 서로 싸웠다. 제주도 역시 다를바 없으니 내륙과 해안 사이에 갈등이 있어 왕래를 삼갔다.


    나라가 작을수록 분열은 가속화 된다. 리더가 방향을 제시해야 해결된다. 그러나 정의당 꼬라지 봐라. 리더가 체신머리없게 대중에게 아부하니 노회찬 꼴이 우습다. 지도자가 카리스마 잃으면 바로 부족국가로 퇴행하니 딱 나우루 꼴 난다. 꼴랑 1천명이 12개 지파로 쪼개져야 좌파답다.


    그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다. 좌파 치고 그 본능 극복한 인간 한 명을 나는 보지 못했다. 인구가 적은 깡촌일수록 텃세가 심한데 통진당, 정의당 하는 짓이 딱 그렇다. 인간은 원래 쉬운 목표에 낚인다. 진보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하나 보수는 쉬운 목표로 낚는다. 그런데 낚인다. 


    전봇대뽑기 이명박, 장벽쌓기 트럼프, 사드배치 박근혜처럼 쉬운 목표를 제안한다. 근데 진보도 그것을 따라한다. 숫자 하나 더하면 되는 최저임금이나 세금인상 따위에 집착한다. 당장 증명되기 때문이다. 살펴보면 다른 방법도 많은데 그들은 증명을 좋아하기 때문에 숫자에 집착한다.


    원대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인류의 원대한 방향은 한중일독미가 힘을 합쳐 70억을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짜고치는 것을 들키면 안 되므로 한중일과 독미로 패를 갈라 서로 싸우는 시늉을 해야 한다. 그럴 때 인류가 따른다. 원래 다 그렇게 한다. 들키지 않고 짜고 쳐야 패권이 선다.


    인간이 원하는건 존엄이다. 치고 나가는 에너지다. 자존감이다. 장기전 수행능력이다. 그것은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정답을 찾았을 때다. 압도적인 에너지 흐름을 타고 도도하게 나아갈 때다. 방법은 둘이다. 하나는 자동차, 전기, 전자,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도구다. 


    새로운 문명의 도구가 등장할 때 인간은 흥분한다. 치고 나가는 에너지 얻는다. 무리가 일제히 한 방향을 바라본다. 악단이 지휘자를 바라보니 조화가 그 가운데 있다. 지극히 아름답다. 그러나 잠시 그렇다가 만다. 도구가 바뀌면 걸맞는 집단을 만들어야 하니 도구가 갈등을 유발한다. 


    또 하나는 대동맹, 대통합, 대전선을 이룰 때다. 대세력이 이루어져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인간은 감격한다. 옛날에는 종교가 그랬고 한 때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제국주의, 전체주의가 그 일을 했다. 지금 종교도 망했고 이념도 망했고 제국주의도 망했다. 중국은 아직 전체주의다.



555.jpg


    한국이 아니면 인류를 구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진정한 리더만이 느낄 수 있다는 그 특별한 느낌 말입니다. 바보들은 죽었다 깨나도 못 느낀다는 그 멋진 느낌을 느끼는 후각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디시인사이드 꼴통짓 보고는 무덤덤하다가 메갈리아 보고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은 그 수준이 안 되는 겁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느끼느냐 못느끼느냐에 따라 이후 가는 길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형비

2016.08.03 (17:35:04)

제가 머릿속에서만 맴맴 생각하는 것을 이렇게 거칠것 없이 말로써 명확히 해주는데에서 동렬님의 힘을 느끼지요.
[레벨:2]미호

2016.08.03 (18:06:06)

여성이 여성을 제압하는 방법은 뭘까요?
이시대 여성은 이렇게 분류 되더라구요.
- 돈도 있고 사랑도 있고
- 돈은 있고 사랑은 없고
- 돈도 없고 사랑도 없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8.03 (18:27:33)

사회분위기가 중요한 거죠.

사상가, 정치가, 예술가, 연예인, 유명인 중에 


두드러진 개념여성이 없으니 

뭔가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줌마파마 한 인물을 태연하게 드라마에 등장시키는 김수현.

이런 사람이 한국 여성을 망치는 거죠.


지나친 화장을 하거나 하는건 여여경쟁을 일으키는데

여자의 적은 여자다. <- 이런 풍조를 만듭니다.


생각있는 여성이라면 여여경쟁을 삼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박근혜처럼 신사임당 타령하며 남자권력에 묻어가는것도 나쁜 거죠.


작은 가치에 매몰되지 말고 큰 가치를 바라보도록 해야합니다.

남자 흉내내는 마초페미니즘으로는 안 됩니다.


여성의 장점을 살리되 남성위주 문화에 끼어드는 구조가 아니라야 합니다. 

여자도 룸살롱 갈 수 있다. <- 이런 건 바른 방향이 아니라는 거.


IT분야는 여성이 일을 더 잘하는데 이건 검증된 겁니다.

장점을 살려 자존감을 높이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아야 하고


김수현짓, 여여경쟁조장, 아줌마 행동 이런건 세게 야단쳐야 합니다.

어쨌든 문학작품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영화에서도


여성 정치인에게서도 그런걸 본 적이 없으니.

제가 듣기로 방송작가는 거의 여자가 많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여성 방송작가가 여성의 존엄을 짓밟는 장면을 태연하게 방송에 넣으면 안 되죠.

제가 TV를 안 봐서 모르지만 제가 여성 방송작가였다면 


남자 상사가 커피 타오란다고 타 가면 여성 자격이 없는 거.

차라리 부동액을 넣고 말지 그걸 왜 해? 시킨다고 하냐? <- 저라면 이 장면 넣습니다. 


이건 누군가 말해줘야 하는데 유명인 여자가 해야죠.

하여간 저는 그걸 해내는 개념 여성작가를 못봤습니다. 


프로야구 치어리더나 배트걸도 없애야 하는데 문제제기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꼭 필요하면 남자가 빤스 입고 올라가서 하면 됩니다. 


여성작가 가수, 연예인, 학자, 유명인들은 

끊임없이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성공한 여성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해야 합니다. 

김수현처럼 여성 욕먹이는 작가는 매장시켜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6.08.03 (22:28:15)

옳소.


실제 가족 안에서 여성이 권력을 쥐고 있는데 

밖으로는 아닌 모습으로 남성이 권력을 보여주려니(여성은 숨기면서 컨트롤)

남성도 힘들고 여성도 힘들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아나키

2016.08.07 (22:07:56)

김수현 작가는 청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현재 청주시에서 김수현 작가 "김수현 드라마아트홀 건립" 조성하려고 준비 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반대시위라도 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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