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read 6015 vote 0 2008.12.10 (10:58:48)

구존론을 공부하다가 한가지 여쭙니다..

우주압력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밀어낸다...에서..

우주압력이 높은쪽의 반대쪽..
즉, 질량이 높은별(또는 우주압력이 낮은곳)에 다른 별들이 충돌하여..
질량들이 계속 더해질경우에 그 질량이 더해짐으로써 우주압력이 더 낮아진다고 봐도 무방한건지요..

그럼 그 척력의 크기도 계속 커짐으로써 평형상태에 도달하는게 더 어려워지는게 아닌지요...

김동렬

2008.12.10 (11:59:29)

표면과 이면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질량은 지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습니다. 그 나머지 가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물리학계에 의해 더 연구가 되어야겠지요.

예컨대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면 차간거리는 멀어지고 밀도는 낮아집니다. 그러나 총 에너지량이 감소한 것은 아닙니다. 운동에 의해 밀도가 낮아지지 않으면서도 밀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풍선에 펑크가 나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그 부분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그러나 풍선내부 공기압의 방향성이 결정되면서 공기압 전체가 그 한 점에 집중됩니다.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되지요.

빽빽하게 들어찬 스치로폴과 널널하게 흩어진 돌은 어느쪽이 더 밀도가 높을까요? 이런 부분은 자연에서 매우 복잡하게 나타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974
2005 애덤 스미스와 존 내시의 게임이론 1 chow 2022-08-20 4198
2004 천국은 이 지상에 없다 (소극적 결론) dksnow 2022-08-18 4004
2003 맥락없는 인공지능 image chow 2022-08-15 4129
2002 2500년, 미분의 역사 chow 2022-08-15 4037
2001 0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 image chow 2022-08-12 4342
2000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5 오리 2022-08-11 4121
1999 나눗셈과 미분의 관계 image 2 chow 2022-08-09 4738
1998 인간이 원하는것 image dksnow 2022-08-04 4858
1997 구조론 3줄 요약 바람21 2022-07-31 5171
1996 언어 바람21 2022-07-31 4415
1995 Sheer 바람21 2022-07-31 4288
1994 나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10 chow 2022-07-29 4816
1993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2-07-28 4336
1992 SK의 멸망 테크 chow 2022-07-28 4217
1991 시대전환: 개발에서 관리의 시대로 (미시적 관점) image dksnow 2022-07-22 4315
1990 시대전환: 개발에서 관리의 시대로 1 dksnow 2022-07-20 3964
1989 지능은 확률에 의한다 chow 2022-07-16 4094
1988 현대차에 미친놈이 있다 image chow 2022-07-16 4229
1987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6 오리 2022-07-14 3616
1986 비트코인 단상 6 오리 2022-07-12 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