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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400 vote 0 2016.05.21 (13:45:32)




1.시사리트윗
-의사결정하는 이세돌(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선언)
-곡소리나는 곡성(곡성에 대한 상반된 두 가지 시선)
-인간의 안티본능 (美총기협회, 트럼프 지지 공식 선언)
-진중권과 조영남
-여성혐오와 째질이들 (+문재인의 센스 + 여혐은 교육으로 풀어야)
-국민이 원하는 건 박근혜뿐(與 중진회의 시작)
-새누리 희망고문(반기문 총장이 온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손학규 컴백)
-안철수의 몰락

2. 故노무현 대통령 7주기
- 노무현 rise, 노무현당으로 오라
- 노무현의 사람들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은 청취자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후원안내 : 우리은행 1005-102-705135 (예금주 : 랄랄라스튜디오)

진행 : 오세 / PD : 냥모
패널 : 김동렬, 냥모, 최영환, 노매드
제작 : LALALACAST

우리는 노무현당으로 돌아가야 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노무현이 다를 터이나 내가 생각하는 노무현은 ‘존엄’이다. 한국이 식민지와 분단, 독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한 거다. 


    진보나 보수 이데올로기에서 노무현을 찾는다면 어리석다. 노무현을 지지한 사람들 중에 이념에 홀려 투표한 사람은 적다. 이 땅의 많은 노무현들은 아웃사이더이고 주류를 전복할 야심을 품은 자들이다.


    그들은 오만한 개인들이었으며 주류보다 자기네들이 더 잘났다고 믿었고, 그것을 입증할 기회를 원했으며 노무현에게서 그 가능성을 엿보았다. 그가 없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능성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이 오고 있다


1.시사리트윗

-진중권과 조영남

-여혐과 찌질이

-의사결정하는 이세돌

-곡소리나는 곡성

-국민이 원하는 건 박근혜뿐

-안철수의 몰락


2. 노무현 rise

-노무현당으로 오라http://gujoron.com/xe/348174

-김대중 .. 민주화 세력

노무현 .. 세계화 세력


김대중 .. 엘리트 세력

노무현 .. 주변부 세력


김대중 .. 냉전 균형자

노무현 .. 세계 균형자


김대중의 인.. 남북평화공존 <- > 박정희 핵개발

김대중의 지.. 민주화시대 주도 <- > 독재정권 인권탄압

노무현의 의.. 주변부권력의 대두 .. 분권화, 자율화, 지방화, 세대교체 <-> 박정희 중앙집권

노무현의 신.. 양성평등, 소수자 차별금지 .. 자유로운 교제와 동호회 활동, 스마트 시대 <-> 박근혜 권위주의

문재인의 예.. 품격있는 삶 추구 .. 소득위주 성장에서 삶의 질 추구로 변화 <-> 이명박 뻔뻔한 실용주의


엔딩 멘트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 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 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서 모른 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 했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미니가 제가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 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 보면서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 번 쟁취하는 우리 역사가 이뤄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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