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타카하마 원전 1,2호기 운전연장에 대한 안전심사 합격을 내렸죠.

(40년 룰을 깨고 최대 20년까지 연장 운전할 수 있음)

이 +20년이라는 것은 전력공급이 부족할 때만 예외적으로 인정하자는 거였는데

현재 일본은 전력이 전혀 부족하지 않죠. 원전 가동없이도 잘 돌아가는데 +20년 연장이라...

5년전 츠나미로 멜트다운을 겪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음입니다.

40년룰에 의거 폐로가 결정된 미하마 1,2호기 , 겐카이 1호기, 이카타 1호기 등은

30 ~ 50만킬로와트급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죠.

반면 타카하마 원전 1,2호기는 출력이 80만킬로와트급

안전대책비용을 들이더라도 수지에 맞는다는 판단이겠죠.

근데 그 안전기준이라는게 이번 쿠마모토 지진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마시키마치 같은 경우 기준을 초과하는 흔들림이 관측되었다고..

센다이 원전은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고는 하지만

쿠마모토 지진급이 원전을 직격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알기쉬운 내용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