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진보누리'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최근 2년 안에 진보누리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사이트 망하지 않았나요? 저를 사칭한 자가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 사이트는 관리를 도와주시는 분 3인 이상이 악플이나 알바글은 수시로 삭제합니다.



****


(본문추가)


맑음님 나는 당신과 인사한 적 없고 서로 말 하는 사이 아닙니다. 금 바깥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습니다. 서로 대화하는 사이가 되기 전에 함부로 말 걸지 마세요. 대응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타락하여 거짓말장이가 되기로 했다니 안타깝군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당신이 거짓말의 죄를 짓든, 혹은 자살을 하든 당신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당신의 문제일 뿐 저와 상관없으니 제게 알리지 마세요.

정치에 매몰된 정치중독자 반기지 않습니다. 작은 정치몰입 극복하고 널리 인간을 회복하세요. 달마강원은 정치사이트가 아닙니다. 달마(범어로 진리라는 뜻)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이트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고 대문에 딱 써놔도 읽지 않고.. 세력과 흐름을 보지 않고, 이면의 구조를 보지 않고,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보지 않고, 지난 10년이 범개혁세력이 가진 역량의 총합이었음을 보지 않고.. 개인에 몰입되어 노무현 타령이나 일삼는 머저리들이, 숭례문에 불을 지르고 백범을 쏘고, 몽양을 저격하고, 고하를 암살한 극단주의자임을 상기합니다.

인물에 몰입된 정치중독자 혐오합니다. 나는 오직 피아구분을 할 뿐이며.. 그 피아구분의 중심에는 내가 있을 뿐.. 누구도 있지 않습니다. 내편인가, 지성의 편인가, 역사의 편인가, 인류의 편인가, 진보의 편인가, 문명의 편인가, 함께 손잡고 큰 길을 가는 대중의 편인가를 판단할 뿐입니다.

대중과 함께 큰 길을 가지 않고,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고, 밑에서 부터 하나씩 토대를 건설해 가는 과정으로 보지 않고.. 오직 핑계와 구실과 트집거리 찾으며 구석에서 틈새시장을 꾸리는 소인배들의 선정주의 센세이셔널리즘 혐오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는 달마의 가르침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이 다르면 대화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토론은 원래 같은 편끼리 노선을 다툴 때나 하는 말입니다.

###

'노무현은 개혁이 아니다'고 말한다면 개혁의 의미를, 역사의 의미를, 진보의 의미를 다르게 쓰는 것인데.. 언어가 다르면 소통은 불가.. '좌빨' 운운하는 수구떼와 마찬가지로.. 언어가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르면 대화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머리인 진보개혁과 몸통인 수구떼가 서로 대화를 단절하면 .. 누가 더 답답할까요? 머리는 앞이 보이니 답답할 것이 없지만.. 몸통은 눈도 코도 귀도 없고 정보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눈 없는 광우병 맹바귀 소 처럼 이곳저곳에 들이받히며 상당히 답답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대중과 함께 큰 길을 가며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력과  구석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한 소인배 선정주의 세력 간에 서로 대화를 단절하면 누가 더 답답할까요? 그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본문 추가)

###

간혹 번짓수를 못 찾는 분이 있는데.. 사이트 이름이 '달마강원'이듯이 이곳은 개인이 일방의 입장을 전하는 강원이고, 이 공간을 찾는 사람은 내 강론을 듣는 학인들입니다. 입장이 다른 사람의 글은 삭제합니다. 전공이 다르면 다른 곳을 찾아가세요. 이견이 있으면 이메일을 주십시오.

###

위 '맑음'이라는 분은 아마 '서프라이즈'를 찾는다는 것이 정신이 혼미한 채로 길을 잃어서 엉뚱한 곳으로 오게된 것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32 제주 강정마을 평화활동가 탄원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수피아 2020-03-29 1621
5031 노인들이 미통당계열을 지지하는이유가 궁금합니다. 3 승민이 2020-03-28 2016
5030 앨런 그린스펀과 냉전이후의 경제 dksnow 2020-03-28 1751
5029 세월호가 넘어진 방법 이금재. 2020-03-27 1786
5028 양적완화에 대하여(수정) 이금재. 2020-03-26 1712
5027 구조론 목요모임(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3-26 1687
5026 문화일보가 만든 나와 딱 맞는 정당 찾기? 2 슈에 2020-03-25 1684
5025 코로나는 사스나 메르스와 다르다 3 이금재. 2020-03-24 1912
5024 sbs의 만행 9 이상우 2020-03-24 2166
5023 오늘 처음 해본 온라인 강의 4 수원나그네 2020-03-23 1691
5022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문구가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시간 (3) image 아란도 2020-03-22 2254
5021 구조론 목요모임(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3-19 1599
5020 민주당이 pk운동권당? 승민이 2020-03-18 1425
5019 코로나 폭증배후에 일본우익들도 개입되어있을가능성에 대해 3 승민이 2020-03-15 2135
5018 뉴욕타임즈 기사 "How Coronavirus Hijacks Your Cells" 요약 1 오세 2020-03-13 2261
5017 사회적 거리두기(2) - 문명과 문화 단상 image 2 아란도 2020-03-13 1805
5016 구조론 목요모임(장안동, 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3-12 1516
5015 콜센터 에어로졸 펄잼 2020-03-10 1846
5014 동렬님께 구조칼럼 '사회주의를 빙자한 정신병 행동' 질문 4 종달새 2020-03-10 2268
5013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하여 2 아란도 2020-03-1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