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구조도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풀어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두서없이 늘어놓는다면 100% 거짓말입니다.
꽤나 구조론적인 접근을 했다고 생각했었던 인공지능 분야의 거장 제프 호킨스도 결국 구조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학자들이 인간의 뇌에 공간에만 접근했던 반면에 그는 시간적, 서열적으로도 접근은 하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메커니즘 없이 방황하는 모습을 이책의 말미에 보여주고 있네요.
이번주 주제는 김동렬의 "마음의 구조"입니다. 제프 호킨스가 바라보지 못했던, 곧 하나의 메커니즘을 그는 밝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런 얘기가 좀 낯간지럽습니다만, 뇌의 정보전달이라는 것도 결국 밸런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는 진즉에 떠들고 있었죠.
다들 한번씩 읽어보셨을 만한 나름 편한 책 "마음의 구조"에 인류가 할 인공지능 연구에 필요한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깔고 앉아있고요.
모임은 "가벼운 주제 토론+친목" 정도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오시면 좋고 안 읽으셔도 뇌과학과 인간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강남역 12번 출구 (모인 후 인원에 맞는 장소로 이동)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연락 : 챠우(010 4586 3304), 백공팔(010 2022 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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