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945 vote 0 2016.03.31 (13:13:07)

     

    역사는 법칙이 있고 정답이 있다. 역사의 정답은 팀플레이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팀의 건설이 우선이다. 무작정 팀에 헌신하기보다, 먼저 팀 내부에 제대로 된 의사결정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지방분권 후 중앙집권이라야 한다. 선민주화 후 권력위임이라야 한다. 정해진 수순대로 단계를 밟아가야 한다. 흩어져서 따로놀던 바둑알이 하나로 연결되어 대마불사를 이루듯이 다양한 세력이 합리적인 룰을 만들어 하나로 합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된다. [생각의 정석 87회]


    무작정 개인의 입장을 앞세우거나 혹은 무작정 팀을 위하여 헌신하라고 한다. 제대로 된 팀을 만드는게 우선이다. 팀의 중간 허리가 강해야 한다.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협의체가 있고 의장이 있고 전달자가 있고 막후협상과 조율이 따라야 한다. 정밀하게 디자인해야 한다. 판단이 틀려서 잘못되는 일은 거의 없다. 바른 판단을 해도 어차피 실행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알면서 그릇된 길로 가는 것이다. 열심히 한다고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 구조를 건설하고 매뉴얼을 만들고 관리하면 실행이 된다.


aDSC01523.JPG


[레벨:30]솔숲길

2016.03.31 (19:56:32)

[생각의 정석 87회] 국정원은 해체가 정답!

http://gujoron.com/xe/608039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413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5222
4210 질을 이해하라 4 김동렬 2018-09-12 4717
4209 삼권분립을 생각하자 김동렬 2018-09-12 4196
4208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의 경우 12 김동렬 2018-09-11 5863
4207 엔트로피는 축의 제거다 1 김동렬 2018-09-10 4420
4206 엔트로피를 정복하라 김동렬 2018-09-09 4406
4205 천재를 모방하자 2 김동렬 2018-09-08 6537
4204 인질범의 승리 4 김동렬 2018-09-06 4916
4203 엔트로피를 이겨라 4 김동렬 2018-09-05 4495
4202 엔트로피의 의미 5 김동렬 2018-09-04 5462
4201 엔트로피는 언제나 증가한다. 3 김동렬 2018-09-03 5833
4200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1 김동렬 2018-09-02 6034
4199 미국의 몰락 2 김동렬 2018-09-02 4976
4198 빚이 있어야 경제가 발전한다 4 김동렬 2018-08-30 6139
4197 아리스토텔레스의 4 원인 1 김동렬 2018-08-29 6648
4196 존재란 무엇인가? 2 김동렬 2018-08-27 5712
4195 공간은 있고 시간은 없다 김동렬 2018-08-26 5627
4194 진짜 이야기 1 김동렬 2018-08-25 5706
4193 공간과 시간 김동렬 2018-08-24 5643
4192 세상은 한 방향이다 김동렬 2018-08-23 5589
4191 천하인이 될 것인가 소인배가 될 것인가? 2 김동렬 2018-08-22 6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