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동렬님 굿판에 가보신적 있으신지요...
저두 천지 갈일 없다고 생각했었고, 별도움안되는 사회악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2년전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천도제 진혼굿을 한다고 해서 가었죠..  죽은장소에서 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부터 굿당에서 굿을 하는 과정속에서 보살(무당)들하고 한방에서 잠도 자고
밥도 먹고 굿하는 과정을 보다보니...이게 존재할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잊고 잇던 친구를 무당을 통해 만난다는 느낌에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경험하지 못했던걸 경험하면서 많은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귀신이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무당의 연기에 가족들이나 제가 몰입되는 느낌.....
산자가 가지고 있던 한을 푸는 과정이 드라마틱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렬님도 굿이나 무당에 대해  경험하신게 있거나 생각하신게 있다면
얘기좀 해주십시요....

김동렬

2006.03.20 (08:40:04)

이 게시판에서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오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과학적으로 검증된 부분만 말하기로 한다면 의미가 없고
검증되지 않은 부분은 결국 추측인데
반드시 오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2313
1986 달과 손가락. 6 아제 2010-02-03 4914
1985 집 한 채의 미학. 6 아제 2010-02-04 5032
1984 현시대의 지정학 2 눈내리는 마을 2010-02-05 4342
1983 여와복희도. 2 아제 2010-02-06 5971
1982 자와 콤파스. 1 아제 2010-02-06 5319
1981 점검. 아제 2010-02-07 4596
1980 구조론 시 아제 2010-02-08 4884
1979 전모를 보라. 6 아제 2010-02-08 4770
1978 채찍과 당근 5 오세 2010-02-08 5636
1977 야만. 2 오세 2010-02-10 4652
1976 구조의 피라미드. 2 아제 2010-02-10 5091
1975 뒤를 돌아보라. 1 아제 2010-02-12 4894
1974 특별한 날. 아제 2010-02-14 4828
1973 막걸리는 한 병이다. 3 아제 2010-02-16 5585
1972 내가 미친건가? 13 오세 2010-02-17 5206
1971 개인용 컴을 만든다면, 이 정도가 기본. 4 ░담 2010-02-19 15767
1970 연역과 귀납 5 아제 2010-02-20 6731
1969 꽃과 바위. 1 아제 2010-02-22 4723
1968 완전함에 의해서. LPET 2010-02-22 5364
1967 한국의 20대 초반 젊은이들에게 '구조론'이 말을 건다면. 눈내리는 마을 2010-02-22 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