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300 vote 0 2016.01.14 (16:23:54)

       

    철학은 세 가지 물음에 답해야 한다. 첫째 ‘세상은 무엇인가?’ 둘째 ‘나는 누구인가?’ 셋째 ‘인생은 무엇인가?’ 첫 번째 물음의 답은 세상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완전성은 그곳에 있다. 거기서 에너지가 유도된다. 두 번째 물음의 답은 나는 독립적인 의사결정단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존엄하다. 그 의사결정 권리에서 사회적인 권력이 나온다. 세 번째 물음의 답은 삶은 환경과의 부단한 상호작용이라는 거다. 대승적 팀플레이로 나갈 수 있다. 그 결과로 세상은 진보한다.[생각의 정석 32회]


    ◎ 세상은 무엇인가? - 모두 연결되어 있다. 완전성이다. 에너지다.
    ◎ 나는 누구인가? - 독립적 의사결정단위다. 존엄이다. 권력의 주체다.
    ◎ 인생은 무엇인가? -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다. 대승적 팀플레이다. 진보다.


    ‘복제≫조합≫연출’로 보면 세상은 복제하고, 나는 조합하고, 삶은 연출한다. 세상과 나와 나의 삶이 연결되어 하나의 일을 완성해 간다. 완전성은 원래 있다. YES와 NO의 갈림길에서 YES를 계속 선택하면 완전하다. 세상은 불빛, 나는 필름, 삶은 영화의 스크린이다. 세상의 에너지를 받아 내가 의사결정해서 삶으로 연출한다.


[레벨:30]솔숲길

2016.01.14 (17:36:19)

[생각의 정석 32회] 삼국지를 말한다. 

http://gujoron.com/xe/462854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43 후진국이 가난한 이유 image 13 김동렬 2016-01-26 7610
3342 사랑의 정석 40, 일이 깨달음이다 image 1 김동렬 2016-01-26 5087
3341 깨달음은 그림이다 image 3 김동렬 2016-01-25 5316
3340 사랑의 정석 39. 깨달음의 보상 image 3 김동렬 2016-01-25 5042
3339 깨달음은 너와 나를 넘는다 image 1 김동렬 2016-01-22 12932
3338 사랑의 정석 38, 깨달음은 1인칭 image 1 김동렬 2016-01-22 5338
3337 깨달음은 신이다 image 2 김동렬 2016-01-21 6439
3336 사랑의 정석 37, 새누리의 참패 2 김동렬 2016-01-21 5362
3335 공자와 제자 image 2 김동렬 2016-01-20 5559
3334 사랑의 정석 36, 깨달음의 소리 image 1 김동렬 2016-01-20 5160
3333 공자 이후에 공자가 없었다 image 김동렬 2016-01-19 5545
3332 사랑의 정석 35, 불만없이 진보없다 image 1 김동렬 2016-01-19 5331
3331 신영복 선생의 완전성 image 김동렬 2016-01-18 6808
3330 사랑의 정석 34, 합리적인 선택 1 김동렬 2016-01-18 5351
3329 이 시대에 왜 공자인가? 김동렬 2016-01-16 5980
3328 왜 완전성인가? 2 김동렬 2016-01-15 5412
3327 사랑의 정석 33, 악은 없다 1 김동렬 2016-01-15 5746
» 사랑의 정석 32회, 철학의 세 질문 1 김동렬 2016-01-14 5300
3325 소승 대승 돈오 image 김동렬 2016-01-14 5796
3324 철학사전 개괄 1 김동렬 2016-01-13 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