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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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428 vote 0 2015.09.22 (23:41:48)

오프닝. 

당신이 깨달음을 구하게 된 동기가 문제다. 그 동기가 당신의 진정한 깨달음을 방해한다. 당신은 고통을 겪었으며 그에 상당한 보상을 원하고 깨달음에 의해 보상받게 될 것이며 그 보상받는 기쁨이 너무 커서 거기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 부단히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디 이르노니 중도에 주저앉아 점방 열고 좌판깔고 틈새시장 벌리지 말라. 마지막 한 걸음을 포기하지 말라. 세상이 통짜로 하나이고, 그 몸뚱이가 있고, 그 몸이 가는 방향이 있고, 그 안에서 내 포지션이 있고, 내게 주어진 미션이 있고, 진행되어 가는 방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곧 죽어도 완전성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완전하면 통하고 통하면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날 때 까지, 춤이 나올 때 까지, 바다가 보일때까지 계속가야 한다. 그 중 하나를 해결하고 만족해서 안 된다. 신은 그 정도에 만족하지 않으니까.


1. 시사리트윗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은 패터슨

-아이들의 심리불안은 누구탓? 부모탓!

-리차드 도킨스의 정신병

-오래못가는 트럼프 & 샌더스

-그리스 문제를 해결해주마

"정답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의 세팅입니다.

그리스는 오랫동안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은 데다


막강한 그리스 정교의 위력 때문에 중앙집권의 경험이 없습니다.

게다가 지리적인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중앙이라고 말할 평야가 없습니다.


중앙이 없으니 밖으로 나가 해상활동으로 수입을 올리고 부는 외국으로 빼돌리는 거죠. 

그리스의 당면한 문제는 과도한 지방 소권력을 해체하는 것입니다.


1) 완고한 가부장 중심 가족주의를 타파해야 한다.

2) 실생활에 일일이 간섭하는 교회권력을 타파해야 한다.

3) 오스만제국 시절에 굳어진 중앙권력 반대관습을 버려야 한다.

 

부패는 집단 내부에 의사결정권자의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구조론으로 말하면 에너지의 입구가 하나가 아닌 여럿인 거죠.


공적 라인에 속해 있으면서 별도의 사적 라인을 가동해야 합니다. 

오스만 제국에 착취당하지 않으려면 딴살림 차리는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리스는 지금 혁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뭐 한국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은 병폐가 있죠. "


-문화상대주의가 악의 축

"무뇌 지식인들이 잘못을 방조해 왔죠.

서구 구조주의 철학의 병폐라 할 수 있는데


구조를 모르는 자들이 함부로 구조타령을 하니 개판이 된 거.

일본의 봉건영주들은 '총동'이라고 해서 남자애들 몇씩 끼고 살았는데 


나무위키는 이걸 양성애라고 주장하고 있죠.

양성애 아닙니다.


그냥 가학취미 범죄일 뿐.

원숭이들의 마운틴 행동과 같은 야만의 본능."


-김성근 감독, 욕먹을만 하다

-안철수의 김대중 공격


2. 개념탑재

-아타리 쇼크


3. 진짜 역사


위서(魏書)엔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여 조선을 개국하였으니 중국의 고(高=堯)와 같은 때였다'고 돼있다. 일연도 <삼국유사>에서 '단군의 건국은 서기 전 2333년의 일로, 중국으로 말하면 요와 같은 때요, 환인과 환웅은 오제 이전인 삼황 때' 였음을 말하고 있다. 고조선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문건인 <신지비사>에 대해선 <삼국유사>와 <고려사>에 나온다. 그러나 이병도의 <국사대관>과 <한국사>, <한국고대사연구> 어디에도 <신지비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글자 아는 지식인이라면 

한자어가 원래 한글자씩 독립적으로 씌어졌고


'역사'처럼 두 글자를 붙여 한 단어를 만드는 유행은 

나중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신이라는 글자가 고대에는 다른 의미로 쓰였고

원래 신은 조상신 곧 할아버지 의미였으며


오제, 삼황, 신농, 치우, 복희, 여왜, 반고 순으로 올라가는데 

두 글자는 나중에 조합된 것입니다.


중국신이 아니라 주변 이민족 신이 중국으로 흘러들어온 것이며

이민족 신은 두 글자인데 이민족은 야만하므로 


더 야만한 신이 더 오래된 신이라는 논리인 것입니다.

반고왕은 묘족 신인데 중국이 팽창하여 묘족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며


삼황오제는 옷 입었는데 반고왕은 벌거숭이라하니 더 오래된 할배인가 보다

뭐 이런 추측인데 벌거숭이라서 할배가 아니고, 오랑캐인 묘족이 벌거숭이죠.


오제, 삼황은 한 글자씩으로 이름이 되어 있습니다.

신, 지, 비, 사.. 네 글자가 어떻게 씌어지기 시작했는지 털어보면 다 나옵니다.


근대의 언어를 쓰는 사실만 봐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걸 알 수 있지요.

주류 사학계가 친일파의 방법론을 쓰는건 사실인데


환빠놈들이 더 악질이라는 점이 문제인 거죠.

왜놈들이 역사날조로 사기쳐서 재미보는데 


우리도 일본 따라배우기 해서 일본처럼 사기 좀 쳐먹자.

<- 이런 새뀌가 패죽일 친일파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5.09.23 (01:44:55)

뭐 항상 그렇지만 이번 회차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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