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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042 vote 0 2015.09.01 (17:10:43)

     

    구조론의 차원


    구조론의 차원은 다섯이 있다. 수학에서는 본래 1차원 선, 2차원 면, 3차원 입체가 알려져 있었는데 0차원 점과 4차원 시공복합체가 더해져서 어수선해졌다. 게다가 초끈이론에서 26차원까지 언급해서 피곤해졌다. 구분지가 다른 것을 억지로 추가해서 차원개념의 본의가 훼손되었다.


    존재한다는 것은 반응한다는 것이다. 반응한다는 것은 힘이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구조론의 차원은 어떤 하나의 존재를 성립시키려면, 곧 어떤 대상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몇 차례의 의사결정이 필요한가를 논한다. 5차례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존재는 5구조차원으로 되어 있다.


    지구에서는 위도와 경도만 알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자동차 운전자는 2개 차원으로 해결한다. 비행기 조종사는 고도를 알아야 한다. 3차원으로 해결된다. 그런데 우주공간이라면? 게다가 움직이고 있다면? 체크해야 할 매개변수가 추가된다. 지구에서는 지구중심을 매개변수로 쓰고 있다.


    1개의 차원은 자동으로 따라붙는다. 사실은 지구가 돌고 있다. 매개변수가 추가된다. 어떤 경우든 매개변수의 총합은 다섯이다. 거기서 추가되는 부분은 별도로 구분해야 한다. 전투기 조종사가 적기를 격추한다면 많은 매개변수를 고려한다. 풍향과 풍속까지 신경쓸 수 있다. 이는 논외다.


    공중전을 벌인다면 전투기의 움직임, 적기의 움직임, 미사일의 움직임으로 사건이 일단 셋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이는 소거되어야 할 중복과 혼잡이다. 1개 사건으로 보면 의사결정사항은 다섯 뿐이다. 여기에 관점의 차이가 있다. 구조론은 마이너스다. 에너지에 모두가 갖추어져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자연의 모습은 그 에너지의 원형에서 무언가 결핍된 것이다. 에너지가 A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는데 관측자인 자신도 나란히 A 방향으로 따라가고 있다면? 에너지의 운동이라는 매개변수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매개변수 중에서 하나가 탈락하는 것이다.


    이렇듯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을 하나씩 제거하면 처음 밀도에서 입체와 각과 선과 점이 된다. 에너지는 중첩에 의해 작동한다. 중첩된 상태를 밀도로 놓고 여기서 하나씩 제거하면 차례로 입체, 각, 선, 점이 된다. 점 다음에는 중첩이 해소되므로 매개변수가 소멸한다. 0차원에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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