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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492 vote 1 2015.05.04 (12:13:19)

오프닝

. 스티브 잡스도 처음에는 퍼스널 컴퓨터만 툭 던져주면 인간들이 다 알아서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프로그래머들 모아서 소프트웨어까지 공급해야만 했습니다. 그걸로도 부족해서 스마트폰으로 아주 떠먹여주기까지 하고서야 비로소 완전해졌습니다. 우리에게도 2라운드와 3라운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출발점의 출발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결코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1. 시사구조론

-재보선 결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네, 메이웨더-파퀴아오전

-일본의 몰락 -

센카쿠 공격 당하면 美軍 개입.. 사실상 中 압박

[日 자위대 참전범위 전세계로 확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유사시 한국 동의 없으면 한반도에서 행사 못해 北이 美 향해 미사일 쏘면 日, 중간에서 요격 가능반면 새 가이드라인은 자위대가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평소→잠재적으로 일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일본과 가까운 나라(한국)가 공격받은 상황→일본이 공격당한 상황'과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상황' 등 5단계로 나눴다. 이에 따라 자위대의 활동 반경은 '일본 주변'에서 전 세계로 확대됐다. 과거에는 일본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이 적국에 봉쇄돼도 일본 자위대가 기뢰 제거 작업을 벌일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일은 협력한다'는 원칙 아래 사이버·우주까지 양국 안보 협력 영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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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직접 공격당하지 않아도 일본과 가까운 나라(한국)가 공격당하면 일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상대(북한)를 공격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다.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것으로 이른바 '집단적 자위권 행사'다. 특히 이번 개정에 따라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출동이 가능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에 '제3국 주권에 대한 완전한 존중(fully respect)'이라는 표현이 포함됐는데 이는 일본이 한국의 동의 없이는 한반도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17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자 안보 토의(DTT)에서도 3국은 공동 언론 보도문에서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이 "제3국의 주권 존중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도 까다로운 전제 조건이 붙는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은 북한에서 미국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의 SM-3 미사일로 요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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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아직 한·미·일 간에 정리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반도 주변에 연합작전구역(KTO), 즉 전쟁 수역을 선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구역에서 일본 자위대가 어느 정도 작전을 할 수 있느냐가 논란을 빚을 수 있다. 미·일은 한반도 전쟁 수역 내에서 일본 자위대가 북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 작전이나 미군 함정 호송 및 보급 작전 등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25전쟁 때도 일본은 원산 등지에서 비밀리에 소해 작전을 편 적이 있다. 우리 정부는 전쟁 수역 내에서의 일 자위대 작전에 대해 국민정서를 감안해 신중한 입장이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중국을 부쩍 긴장시키고 있는 '도서 방위' 규정도 포함됐다. 중·일 간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겨냥한 조치다. 일본의 섬이 공격받았을 때 자위대가 적의 육상 공격을 저지하고 미군이 이를 지원·보완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을 분명히 했다. 아사히신문은 미군이 '타격력을 사용하는 작전'을 실시할 수 있다는 조항도 들어갔다고 전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또 자위대의 활동 영역을 강화했다. 일 자위대가 미군에 탄약을 보급하고 미군 전투기에 공중 급유를 할 수도 있다.

새 가이드라인은 미·일 양국의 숙원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재정난으로 국방비 삭감 압력을 받고 있는 미국으로선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은 센카쿠열도 방위에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개입한다는 점을 군사 대국 중국에 분명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본 사회 내에선 '이러다가 미국의 군사행동에 한도 끝도 없이 휘말려 들어가면 어떻게 하느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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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념탑재, 토기장이의 비유

-  진리와 인간의 관계는 토기장이와 질그릇의 관계가 아니라 토기장이와 손의 관계다. 토기장이가 어느 날은 술 먹고 수전증이 걸려 토기가 뜻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자기 손을 잘라버렸다고 한다. 그는 직업을 잃고 떠돌아 다니다가 객사했다고 한다. 진리는 인간을 자를 수 없다. 인간은 진리의 일부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자를 수 없다. 구조론은 마주보지 말라고 주문한다. 토기장이와 흙은 반대편에서 마주보고 있다. 틀렸다. 진리와 같은 방향을 보라. 마술사가 있는 무대의 맞은편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지 말고 몰래 뒤로 돌아가서 마술사 어깨너머로 보라. 직접 마술사가 되어 공연을 해보라. 비로소 진리를 알게 된다.


3. 진짜 역사, 남명사- 중국과 한국의 차이

-http://gujoron.com/xe/586354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5.05.04 (13:12:25)

대일본 조선일보는 일본기사에는 정말 정확하군요.

그 변태스러움에 치를 떱니다. 그래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대일본의 시대가 가고, 중국의 '인터네셔날'의 시대가 옵니다.

분명히, 네팔문제에, 서구가 적극지원할겁니다.

근데, 그럴 돈이 많지 않아요. 중국은, 더 많은 지원을 할겁니다.


서구가 늙었다는걸, 빨리 알아채는게 본질. 그렇다고, 박독재로 돌아가는건, 달콤하지만,

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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