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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상동
read 3450 vote 0 2015.04.29 (00:20:16)

결정(미래)은 팩트(과거)에 앞선다. 팩트가 모여서 결정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결정이후에 팩트가 조달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팩트나 윤리도덕이 아니라 결정메커니즘이다. 아무리 팩트가 좋고 윤리도덕이 훌륭해도 의사결정 메커니즘이 무너지면 다 소용없는 일이다. 바울 자신은 철저한 윤리도덕관을 가졌고 자신을 수양했을 지 몰라도 세상을 향하여 거대한 거짓과 사기를 전파하였으므로 개새끼인 것이다.

예수이전의 구약시절에는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원인을 하나님(미지수X)으로 치환하여 설명한후 자신들과 특별한 관계에 있었음을 얼렁뚱땅 내세워 극복하려 하였으나 예수는 대중의 신분을 하나님의 종이 아닌 아들로 격상시켜 두려움을 벗어나 오히려 주체감을 키우려 했었다. 신분의 격상은 곧 의사결정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혁명이였다.

그러나 바울이 예수의 죽음을 기회로 예수를 기존의 유대교 교리로 편입하여 기독교를 창시하게 된다. 예수를 가져갔지만 내용은 무시하고 껍질만 가져다가 내내 유대교의 교리를 그대로 덮어씌웠다 결국 예수에 의해 격상될 수 있었던 대중의 신분은 다시 종의 신분으로 내려가게 된다.

로마서에 바울이 제시하는 의사결정구조가 토기장이의 비유로 나타나며 이것은 예수이전의 구약시대 선지자들의 구조와 동일하므로 구약으로의 퇴행을 의미한다. 구약시절의 선지자들이야 예수를 만나기 전의 사람들이라 그렇다지만 예수를 팔고있는 바울이 이러면 이건 범죄다.

(롬 9: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롬 9: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롬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딤후2:20  
(롬 9: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살전5:9, 벧전2:8  
(롬 9: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토기장이와 그릇의 관계는 복제(아들)가 아니라 창조(로봇)다  뜬끔없는 관계이며 타자화되어 있다. 학부모중에는 이런 구조를 부모자식관계에서도 실현시키려는 자들이 있다. 자식을 아주 쌩으로 만들어내려고 한다. 해당하는 학생은 꼭지가 돌아 미쳐버리던 말던..

[레벨:14]해안

2015.04.29 (03:18:05)

바울을 잘못 이해 하시나 봄!

문장 하나 달랑 얹어 놓고---

[레벨:6]빛의아들

2015.04.30 (00:17:55)

제목이 맘에 안들어...내가 존경하는 바울 선생님을 욕하다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5.04.29 (08:10:38)

맞습니다. 맥락을 무시하고 의미만을 가져다 나르는즉 실패죠. 그것은 범죄입니다. 입자관에 빠진 보통 사람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도 의도가 있었다고 봐야겠죠.(기독교를 잘 모르는 제가, 상동님의 글만 읽은 후 내린 결론) 무식하다고 죄가 사면되진 않습니다. 자신의 의도를 못 알아보는 일베충이 범죄자로 변태하는 코스죠. 답글을 보고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참습니다. 



[레벨:4]고다르

2015.04.29 (08:54:33)

구조론 언어를 어설프게 흉내내면 이런 일이 생기네요.
[레벨:1]지소장

2015.04.29 (10:01:32)

웟글의 어떤점이 어떤일을 일으켰다는 건가요?
[레벨:6]빛의아들

2015.04.29 (10:33:36)

신은 인간을 창조했다.  이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신의 권한문제이다.  신은 창조할 권한도 파괴할 권한도 가지고있다.   신의 위치에 인간이 도전하지말라.  신은 신의 위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창조주의 피조물의 관계이다. 신에게 복종하는것이  종으로 격하되는 것일까?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에게 신을 배반할 자유를 주었다.  복종할 자유도 주었다.  신에게 배반하면 신은 그 배반의 댓가로  신의 가족이 되는 것을 부정할것이고  신에게 복종하면 신안에 들어가 신과 함께 가족이 될 권위를 갖게된다.  


기독교는 신이라는 곧 창조주 왕에게 복종하여 왕의 권위를 이어받아  신의 아들이 되는 권위를 얻게되는 종교이다. 신에게 복종하는것이  신의 종이 되는 것이아니라  신의 아들이 되어  신과 함께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얻게된다는 것이고  신이 가진 모든 것을 신과 함께 소유할수 있게된다는 것이 바로 기독교의 정신이고 사상이다. 


이것을 원하면 신에게 신의 뜻대로 복종하고  신이 원하는데로 그 말에 순종하는 것이고  이것을 원치 않으면 신에게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이 우리에게 더 행복한 길인가?  신에게 복종하는 길인가? 신에게 배반하는 길인가? 


진리는 신에게 복종하는 것이 진리이다.  왜?  복종할때  주어지는 권한은  이세상 모든 권세보다 더 큰 권세가 주어진다.  배반하는 것은 비진리이다.  왜?  배반한다고 해서 그 인간이 주체적으로 설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절대로 주체적으로 설수 없다.   인간은 신에게 복종하든 아니면 죄에게 복종하든 두가지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에게 복종할때는 자유가 주어지지만  죄에게 복종할때는 죄가 올무가 되어 자유를 파괴당하게 될것이다.  죄를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는 초월적 신이 될수 있는 것이다.  과연 인간이 죄에서 자유로울수 있을까?  죄라는것이 꼭 살인이나 도적질 감옥가는 짓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탐욕과 욕심이 바로 죄이고  탐욕과 욕심이 바로 우리의 자유를 파괴하는 근본이다. 


신에게 복종하는것은 이 탐욕과 욕심에서 자유로와지는 것이다.  이 자유로움은 인간이 죽을때 가능한것이다. 죽음은 탐욕과 욕심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신은 우리의 육체가 죽기전에 이 죽음의 자유로움을 허락하신다. 곧 신을 믿음과 신안에 들어가는것은  내가 죽는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신을 믿는 자들이 탐욕과 욕심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면 그는 참된 신을 만난것이 아니고 참된 자유를 얻은자가 아니다.  인간의 육체를 입고있는한 그 탐욕과 욕심에서 우리는 자유로와질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신을 만나러 가는 순간 모두 벗어버리게 될것이다. 


바울은 고백한다.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실분이 오직 예수님 곧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 육체를 입고 있는한  탐욕과 욕심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  그러나 신과 함께하고 신에게 복종함으로서 미래에 그 자유를 얻게될것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기독교인은 현실을 살고 있지만  그래서 현실속에서 욕을 먹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아직 죄의 몸을 입고 있기 때문이고  육체의 죽음은 새로운 탄생을 예비하는 것으로서 참된 자유를 얻게될것임을 알고  그 미래를 위해서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다.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죄를 거부함으로서 죄와 타협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것이 이땅을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삶인것이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레벨:8]상동

2015.04.29 (10:39:53)

인간은 절대로 주체적으로 설수 없다


길게 쓰실 것 없어요..

핵심만 말하시면 되요..


님문장에 찬성하면 반구조론자이고

님문장에 반대하면 구조론자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편은 갈렸습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5.04.29 (10:45:36)

님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잘 알고 있지요.   님은 하나는 보고 둘은 모릅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5.04.29 (10:44:50)

인간이 주체적으로 설수 있다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사랑할 자유를 허락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랑할때 주체적으로 설수 있다.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그 내용이 있는 것이다.  신과 인간을 사랑할것인가?  아니면 쾌락을 사랑할것인가? 인간을  쾌락의 도구로 볼것인가? 사랑의 대상으로 볼것인가? 


신은 인간에게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게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타인을 나를 위한 쾌락의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을 착취한다.  노동을 착취하고  성을 착취한다.  사랑없는 노동과  사랑없는 성은  인간성을 말살하는 근본이 되고 있다. 


성노예도  비정규직도  모두 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고  인간을 물질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들이다. 신은  인간을 탐욕의 대상으로 보게 만들지 않으셨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다.  신이 창조한 인간을 인간들은 자기의 쾌락을 위해서 인간을 이용하고 신을 이용한다. 


신은 바로 이점에서 인간에게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이다.  사랑할때 비로서 신과 함께 있는것이고  참된 사랑안에서 인간은 신안에 들어갈수 있게 되는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사랑할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다.  


사랑하며 살것인가? 이용하며 살것인가?  아내를 사랑할것인가 아내를 이용할것인가?  남편을 사랑할것인가? 남편을 이용할것인가.  자녀를 사랑할것인가? 자녀를 이용할것인가? 


세월호로 죽은 자녀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라고 하는 보수세력은  인간들이 아닌것이다.  자녀의 죽음으로 보상을 받는것으로 만족하라고 하는것은  인간이 할수 있는 행동과 말이 아니다.  이는 인간 말종들이나 하는 짓이다. 자녀를 가슴에 묻으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할수 있는 말이 아니다.  돈이나 받고 떨어져라고 하는것이야 말로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물질로 보는 공산주의 사상과 다를게 없는 것이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는 결국 그 본질에 있어서 똑같다.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가있다.  그러나  그 존엄과 권리를 파괴하고  물질로 만들어 버리는것 결국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똑같은 것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찌 그 자녀를 통해서 얻은 돈을  쓸수 있겠는가?  그 돈이 수천억이 되든 수조원이 되든 자녀의 생명과 어떻게 바꾸란 말인가?  인간의 존엄이 우주의 모든 물질과 바꿀수 있는 것인가?  하찮은 생명이라도 우주보다 귀하다.  이것이 신이 인간을 창조할때의 원리이다.  


신은 인간을 물질로 창조하지 않으셨고  존엄으로 창조하셨다.  신이 인간을 존엄하게 했음으로  인간은 모든 만물보다 존엄하다.  그 이유는 모든 만물이 인간을 위해서 창조한것이기 때문이다. 

[레벨:8]상동

2015.04.29 (10:52:34)

인간은 주체적으로 설수 없다고 결정하고 바라보면 주체적이지 못한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인간은 주체적으로 설수 있다고 결정하고 바라보면 주체적인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님이 결정한대로 보이는 것이니 님의 글은 님의 입장에서 진실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공유하면 범죄가 되는 것이죠.. 님만 온전히 지키고 계시면 됩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5.04.29 (11:19:55)

제글이 저에게만 진실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부정하시기는  ㅋ 


세월호 참사로  죽은 아이들의 부모들이  그 자녀를 돈과 바꿀수 없는 존재들이라고 믿는것이 나만의 진실이라고? 

세상이 다 말하는 진실인것을  기독교가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차라리  김동열 선생님처럼  기독교인은 빠져라라고 말하는게  더 정답인것같습니다. 


[레벨:8]상동

2015.04.29 (11:37:28)

세월호 참사를 돈으로 때우려는 나쁜 놈들이 있는 것으로 볼때

인간은 도저히 주체적일 수 없다는 님의 주장은

인간의 주체성을 처음부터 무시한 님의 결정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의 주체성을 처음부터 부정해 놓고 

기껏 미지수를 동원하여 구걸하고 존엄이 있다고 뻥을 치시면

이건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니고 같기도입니까?


스스로 획득하지 않은 존엄이 존엄입니까?

[레벨:6]빛의아들

2015.04.29 (11:54:09)

사람은 다 주관이 있지요.   


저의 생각은  인간은 스스로 존엄을 획득하지도 않아도  존엄은 이미 주어졌다고 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 인간은 존엄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누가 인정하고 안한다고 해서  존엄이 존재하고 안하고가 아닙니다. 

자기안에 존엄이 있는데 그것을  알거나 모르거나의 차이일뿐입니다. 


인간의 권리는 하늘이 준겁니다.  내가 찾는것이 아니가  본래 있던 권리를 알게되는 것이지 

없는것을 찾아 갖게되는 것이 아닙니다. 

[레벨:8]상동

2015.04.29 (12:22:10)

존엄은 이미 주어졌다고 봅니다.


님은 국어사전을 파괴하고 있어요.

존엄이란 주는 자의 포지션이지 받는자가 존엄할 수 없습니다.


주어졌고 받았다면 결정당한 주제에

그것을 존엄이라고 우기기만 하면 존엄되나요

거지도 존엄하군요.


하나님이 왜 존엄한가요?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상정하니까 그렇지요.

에너지를 받아 쓰는 주제에 왠 존엄타령..


님이 무엇인가를 내어 줄  수 있을때 존엄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존엄하다는 것은


이제 인간이 세상을 향해 무엇인가를 내어줄수 있는 위치에 왔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5.04.29 (10:45:07)

하여간 예수쟁이는 좀 빠져줬으면 고맙겠고

종교 이야기도 할 수는 있지만 종교가 목적은 아니니까요.


토기장이와 흙만 보고 토기장이의 손을 안 보는게 문제지요.

토기장이가 술 먹고 수전증이 걸려서 자기 손을 잘라버리고 실업자 되어 


집에서 쫓겨나더니 결국 다리밑에서 얼어죽었다는 소식은 들어보셨나요?

진리와 인간의 관계는 토기장이와 손가락의 관계입니다.


진리는 손가락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 손을 자르지 않습니다.

대신 일베충들은 정신병원에 보내서 치료받게 하지요.


구조론은 마주보지 말라는 겁니다.

토기장이와 흙은 반대편에서 마주보고 있습니다.


구조론은 진리와 같은 방향을 보라는 것입니다.

마술사 맞은편에서 무대를 바라보지 말고 


몰래 뒤로 돌아가서 마술사 어깨너머로 보세요.

왕년에 야바위들 뒤에서 어깨너머로 본 적이 있는데 수법을 알아냈지요.


알고보니 죄다 한패였음.

야바위 팀에는 자기 자신만이 유일한 고객이라는 말씀.


야바위 팀은 최소 5명 이상이 움직인다는 말씀.

진리와 인간은 일체입니다.


만약 신이 인간의 바깥에 있다면 3초 안에 때려죽이세요.

아니면 자기가 당합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5.05.01 (14:05:31)

상동님이존경하는분을 내가 개새끼라고하면 기분이 좋습니까 님은 제가무슨말을 하고자하는지 몰라요 기독교인에게 특히 저같은 신학자에게 바울사도님은 스승입니다 함부로 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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