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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879 vote 0 2015.03.26 (12:53:08)

한국말로 마을마을이다.

신라시대에는 중국기록으로 도시를 '건모라健牟羅' =>큰 마을로 표기하고 있다.

일본에서 마을은 '무라'다.  

마오리족의 마오리는 보통, 일반적인을 뜻한다. 

마오리는 보통사람이라는 뜻이다.


백인>너희 누구야?

마오리> 우린 보통사람이야.


마오리어는 하와이어에서 나왔는데 

하와이어로는 마오리가 마을사람이라는 뜻이다.

우리말 마을은 원래 무리를 뜻했다고 본다.


무리=보통무리= 마오리


유전자를 조사해보면 태평양 섬들의 폴리네시아인은 모두 대만에서 건너갔다.

대만 원주민 산악족과 여러가지로 비슷하다.

 

태평양 구석구석까지 모두 진출한 이들이 일본과 한반도에도 오지 않았을 리가 없다. 

그들은 태평양 모든 섬에 고구마 재배법을 퍼뜨렸다. 돼지도 키운다.


일본어와 마오리어는 발성법이 유사하다.

일본인은 50개 발음 밖에 못하는데 마오리는 글자가 15개 밖에 없다.

일본어보다 더 일본어 같은게 마오리어다.


하와이어는 5개의 모음「a, e, i o, u]와 7개의 자음「h, k, l, m, n, p, w」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말 마을, 일본어 무라, 하와이어 마오리, 마오리어 마오리는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원래 단어는 이웃나라에서 많이 가져온다.

어원을 연구해보면 알 수 있다. 


마오리어(Te reo māori)는 굉장히 단순한 발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와 비슷한 음절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용되는 글자도 a, e, h, i, k, m, n, o, p, r, t, u, w, ng, wh가 전부다. 여기서 모음은 장모음과 단모음으로 구분되며, 자음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외래어를 번역할때 일본어 만큼이나 괴악스러운 발음이 된다. 가령 축구(football)은 마오리어로 whutoporo(후토포로), 경찰(policeman)은 pirihimana(피리히마나)가 된다.(엔하위키)


고구마의 어원을 대마도 사투리 코코이모에서 찾는데

고구마는 태평양 모든 섬에 퍼져 있으며 마오리어로 '구마라'다. 즉 구마가 원래 고구마인 것이다.

일본어 고쿠이모는 가짜 이야기다. 


‘고구마’의 어원에 대해서는 일본인 소창진평(小倉進平, 1920, 1975 재록)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대마도(對馬島) 방언인 ‘코코이모(koukouimo/こうこういも, 孝行藷)’를 차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코이모’는 ‘효행(孝行)’의 일본어 발음인 ‘koukou’와 토란 따위와 같은 뿌리식물을 의미하는 ‘imo(芋)’의 합성어로서, ‘고구마’라는 명칭은 이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들여온 사람으로 알려진 영조대의 통신사 조엄(趙曮, 1719~1777)이 쓴 『해사일기(海槎日記)』의 건륭 29년(1764) 6월 18일자에 ‘名曰甘藷 或云孝子麻 倭音古貴爲麻’라고 하였으므로, 소창진평(小倉進平, 1920)의 견해는 타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구글검색) <- 전형적인 민간어원설. 이런거 믿으면 초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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