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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6358 vote 0 2009.10.16 (17:16:06)

과학과 미학의 전략

인간의 학문은 본래 자연에서 얻어온 것이다. 자연에서 인간으로 넘어오는 학문의 유도과정이 옳게 해명되어야 한다. 학문은 ‘아는 것’이다. 앎은 소통에 의해 얻어진다. 사회에서 인간의 소통수단은 언어다.

우주에서 자연의 소통수단은 미(美)다. 인간의 언어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자연의 소통수단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미학이다. 미학은 깨달음에 의해 파악된다. 깨달음은 완전성의 깨달음이다.

완전성은 자연에서 에너지 순환의 일 사이클로 있다. 자연의 완전성과 소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이 감응하여 깨달음이 얻어진다. 자연의 완전성은 입력에서 출력까지 에너지 순환의 일 사이클이다.

하나의 일이 시작되고 끝나는 단위다. 하루가 아침에 시작되고 저녁에 끝나듯이 또 한 해가 시작되고 끝나듯이 자연은 순환한다. 그 안에 포착하여야 할 완전성이 있다. 인간에게서 일 사이클은 삶의 양식이다.

양식은 문화로 발전한다. 자연에는 완전성이 있어서 미(美)를 이루니 꽃과 나비가 어울어 소통한다. 인간에게는 깨달음이 있어서 문화적 양식을 이루어 소통한다. 자연을 본받아 마땅히 아름다워야 한다.

과학은 불완전하다. 입력에서 출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 멈춘다.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과학이다. 그 자동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야 비로소 완전하다. 불완전한 과학을 완전하게 하는 것은 미학이다.

언어는 불완전하다. 언어는 깨달음의 하부구조다. 과학은 미학의 하부구조다. 어떤 일이든 입구와 출구는 미학이다. 그 중간은 과학이다. 소통의 시작과 끝은 깨달음과 미학이다. 그 중간은 언어와 과학이다.

상품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미학에 의해 얻어진다. 수요가 먼저다. 그 수요에 대응하여 공급하는 생산은 과학에 의해 달성된다. 생산된 상품의 소비는 다시 미학이다. 미학은 어떤 일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미학과 과학의 차이는 완제품과 반제품의 차이다. 그 차이는 매우 크다. 귀퉁이가 떨어져 나간 도자기와 멀쩡한 도자기의 차이다. 우리가 그 차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산업이 외국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작과 끝은 외국에 맡기고 중간만 하니 모른다. 현실은 어떤가? 지금까지 한국은 미국산업, 일본산업의 꼬리였다. 그러나 이제 중국산업의 머리가 되어가고 있다. 머리가 되어서 꼬리의 전략을 쓴다면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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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근본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 맞섬에서 얻어진다. 자연의 완전성과 인간의 가능성 사이에서 주거니 받거니다. 인간이 자연과 맞서는 지점 곧 학문이 처음 태동하는 지점을 명석하게 알아야 한다.

자연의 완전성을 반영하는 미학과 인간의 가능성을 반영하는 과학이 있다. 전자는 자연에서 인간에게로 오는 것이고, 후자는 인간이 자연에게로 다가서는 것이다. 전자가 앞서고 후자가 따른다.

‘과학을 안다면서 미학을 모른다’는 사람은 노예다. 그들은 습관처럼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줄 뒤에 가서 선다. 다단계 착취피라미드 밑에서 당하고 산다. 당하면서도 당하는 줄을 모른다.

자기 밑에도 당할 누군가를 끌어들여 그 고통을 떠넘기면 되기 때문이다. 다단계가 막장이 되어서 자기 밑에 더 들어올 사람이 없을때라야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겨우 알아챈다.

한국 회사에서 직원 한 명을 고용할 때 마다 MS에 수십만원을 상납해야 하는 실정이다. 언제까지 당하고 살 것인가? 어린이는 부모를 따라야 하지만 어른이 되면 독립해야 한다. 한국은 독립할 때가 되었다.

‘미학을 안다면서 과학을 모른다’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미학은 상부구조, 과학은 하부구조다. 상부구조가 완성되면 하부구조는 저절로 쏟아져 나온다. 하부구조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상부구조에 하자가 있다는 증거다.

과학이 도출되지 않는 미학은 가짜다. 산업화를 낳지 못하는 르네상스는 가짜다. 미학은 완전성의 탐구다. 완전할 때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지 않는 바이올린은 가짜다. 미학이 완성될 때 과학이라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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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박봉성은 공장만화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한 달에 수십권의 만화를 대량생산했다.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놓고 역할분담으로 대량생산한다. 당연히 완성도가 떨어진다. 독자는 거기에 길들여진다.

권수로 가격을 매기는 대본소체제에서 먹힌다. 그런데 정작 대본소가 망했다. 물론 박봉성 때문에 대본소가 망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일본만화를 대량으로 풀어놓은 도서대여점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

도서대여점을 허용케 한 IMF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게 망하는 공식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말하자면 박봉성 현상이 일어나면 ‘아 이게 지금 망하는 집안이구나’ 하고 눈치채고 빠져나와야 한다는거다.

공장이 돌아가면 망하거나 흥하거나 둘 중 하나다.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부터 장편극화가 시작되었는데 곧 공장만화 시발점이었다. 스토리작가와 만화가와 데생맨이 역할분담을 한 것이다.

이는 확실히 진보한 것이다. 대본소체제는 공장만화로 떠서 공장만화로 망했다. 그 이전에는 상중하 세권짜리 만화가 많았고 제목당 50권 이상 무제한으로 쏟아내는 기업만화는 없었다.

이수만 공식도 그러하다. 헐리우드 공식도 비슷하다. 한국 TV의 막장드라마도 그렇고. 작가보다 기획자가 앞에 나선다. 가수들의 창의력을 압살한다. 망할 조짐이다. 시장은 급속하게 통합되고 약육강식현상이 광범위해진다.

미국은 워낙 세계시장을 무대로 하므로 망조가 들어도 곧 망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한 명이 패권을 차지하고 시장을 말아먹으면 곧 획일화 되어 망한다. 한 명이 랩을 하면 일제히 랩을 한다.

한 명이 댄스를 하면 일제히 댄스하고, 아이돌을 하면 일제히 아이돌하고 그럴때마다 중장년층은 썰물처럼 시장에서 빠져나간다. 좁은 시장에서 과학화는 거대공룡등장≫중소업체 전멸≫공룡의 죽음 패턴으로 몰락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장을 키우면 된다. 어떻게 시장을 키우지? 중국시장을 얻으면 된다. 어떻게 중국시장을 얻지. 과학으로는 중국시장을 얻을 수 없다. 과학의 전략은 중국이 더 잘한다.

미학의 전략으로 아시아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미국은 세계시장의 머리가 되어서 살아남고 한국은 아시아시장의 머리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그냥 미학으로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고 밑에 과학을 거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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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시장이 크기 때문에 이 패턴의 전개속도가 느리다. 중국에서는 뭐든 오래간다. 민주화는 생각보다 늦게 이루어진다. 러시아는 피터대제가 계몽군주 노릇을 하고 300년이 지나고서야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레닌, 고르바초프 역시 계몽짜르에 지나지 않는다. 땅덩이가 넓은 러시아의 지정학적 특수성이다. 한국은 반대로 그 간격이 너무 좁다. 시장이 작다. 쏠림현상이 너무 심하다. 롤러코스터를 탄다.

한국에서 하층민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학대하는 현상이 일어나면 지식인들은 ‘그건 파시즘이야.’하고 점잖게 꾸짖을 뿐, 그 본질적 의미를 모른다. 한국은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간격이 짧다.

압박축구와 같아서 긴밀한 소통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동물은 먹이가 부족하면 동료를 잡아먹는다. 하층민의 극우적 경향은 바로 정글에서의 그 현상이 일어난거다. 밑바닥에서 비명소리가 들린다.

중국이나 미국은 땅이 커서 하층민의 비명소리가 상층부에 잘 들리지 않는다. 상층부가 부패해도 나라는 그럭저럭 굴러간다.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보수화 된다. 그러나 유럽은 다르다.

유럽은 나라가 작아서 상층부와 하층부의 간격이 좁다. 지식인이 하층민더러 ‘그건 파시즘이야.’하며 뒷짐지고 훈계할 일이 아니라, 하층부에 집중되고 있는 압력을 물리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과학화의 착취피라미드가 하층부에 압력이 집중되게 한다. 한국이나 유럽의 인구 5천만 국가규모는 상대적으로 진보해야 돌아가는 구조다. 말하자면 미학적 관점의 개입이 더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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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려면 세계시장을 얻어야 한다. 문제는 공장만화 시스템, 이수만 시스템, 박승대 시스템, 노예계약 시스템으로 국내시장은 되는데 세계시장은 무리라는 점이다. 왜? 개인의 창의력을 압살하기 때문이다.

세계시장에서는 정해진 수요에 공급을 잘해야 하는게 아니라, 수요 자체를 바꿔놓아야 한다. 그걸 해낸 사람이 스티브 잡스다. 사람들이 달콤한 것을 찾는다고 달콤한 것을 공급하면 안 된다.

‘빵은 원래 달면 안되는거야.’ 하고 기준을 바꿔야한다. 황남빵이나 안흥찐빵이나 달지 않아서 뜬 것이다. 물론 달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뜨지는 않는다. 분명한 것은 달거나 짜면 숨은 맛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맥콜이 처음 나왔을 때 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발주자들이 보리보리, 보리콜, 보리텐 등으로 설탕공격을 가하자 맥콜도 그 흐름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소비자들이 보리음료는 달아서 못먹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밀키스 크리미 등 우유탄산음료로 돌아서자 보리음료 시장은 전멸했다. 음악이 살려면 청취자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나 기획사는 청취자의 수준이 낮아야만 돈을 벌 수 있다.

과학은 단순반복으로 청취자수준을 낮추어서 돈을 번다. 어느 순간 시청자들이 일제히 등을 돌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미학으로 승부해야 한다. 청취자의 수준을 높여서 경쟁자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본제품이 우수한 이유는 일본 소비자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미학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고흐와 같은, 다빈치와 같은, 이중섭과 같은 한 명의 천재가 만들지만 거기에 호응하는 대중들의 집단지성에 의해 표준으로 자리 잡는다.

그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 과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의 하부구조로 편입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가 예술이 아닌 산업이 되어버린 것이 그러하다.

관객의 수준이 낮을수록 산업은 더 많은 돈을 번다. 어린이는 어른이 만든 기성질서의 하부구조로 편입되어 있어야 안전하다. 과학이 더 나은 지점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세계로 도약하려면 어른이 되어야 한다.

모험을 해야 한다. 변신해야 한다. 과학화의 방법은 경쟁자들에게 전략이 노출된다. 미학의 방법은 도무지 따라올 수 없게 간격을 벌려놓는다. 원초적인 장벽을 만든다.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어떤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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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혹은 남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여성은 일단 지저분해진다. 여학교 교실처럼 정신없게 된다. 여자 중에 남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남자 중에도 여자 역할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아프리카 입술접시 부족처럼, 목을 늘이는 카렌족처럼, 중국의 전족처럼 독특한 방향으로 진화해 간다. 그 경우 자본주의 사회는 통째로 붕괴된다.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들 중 90프로는 실제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젓가락 없으면 손가락으로 먹어도 된다. 격식 따질 필요 없다. 점점 원시로 간다. 좋다는 것, 가치있다는 것은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서로 다른 둘의 일치다. 수요와 공급의 일치, 욕구와 충족의 일치다.

취향의 일치, 호흡의 일치, 세상의 모든 가치있는 것은 어떤 일치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 일치는 서로 다른 둘의 일치다. 여자와 남자처럼 원초적으로 다른 포지션이 존재해야 한다.

욕구가 고정되어 있다면 편하다. 나는 짜장면이 좋다. 나는 단것이 좋다. 그럴수록 과학화가 쉽다. 그러나 그 둘의 일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식의 문제가 대두된다. 미학의 문제가 제기된다. 조심스러워진다.

젓가락으로 먹는 관습이 손가락으로 먹는 관습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일행 중에 한 사람이 어떤 것을 선택하면 다른 사람도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미학이다.

미학은 많은 일치점들을 만들어낸다. 과학은 그 일치점들을 줄인다. 과학은 되도록 모듈을 만들어 원가를 낮추려고 한다. 미학은 다양한 옵션을 두어서 자동차가격을 터무니없이 끌어올린다.

자동차의 다양한 옵션들 중 다수는 일년에 한두번도 써먹지 못하게 된다. 선루프만 해도 어린이들이 신기해할 뿐 그것이 전부다. 그래도 일행 중에 한 명이 그것을 원하면 그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미학이다.

과학의 시대에 자동차를 만들어도 엔진만 잘 만들면 되었다. 가격만 싸도 팔렸다. 미학의 시대에 다양한 옵션이 나와서 가격이 올라간다. 가격을 올려도 차는 팔린다. 현대는 쏘나타를 3000만원대에 내놨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기본은 최대한 싸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하고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야 하는 옵션 부분은 다양하고 비싸게 격에 맞게 미학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중국은 후발주자이므로 당연히 과학의 전략을 쓴다. 입구와 출구가 있다. 선진국이 입구를 맡았으므로 중국은 당연히 중간을 맡는다. 한국은 중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앞서있으므로 미학의 전략을 써야 한다.

과학의 전략을 쓰면 중국과 경쟁하게 되고 결국 중국에 밀린다. 미학의 전략을 쓰면 후발주자가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원초적인 간극을 만들 수 있다. 그것은 어떤 둘의 일치점 문제이다.

그 부분에는 양식의 문제가 개입되고 양식의 문제는 소통의 문제이며 소통은 일행 중에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1명이 표준을 정한다. 그러므로 완전성을 탐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http://gujoron.com


[레벨:6]1234

2009.10.16 (18:29:55)

종속되어 머리쓰지 않고 편안하게 해보려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까지 올라왔다고 하나
아직 하부구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시스템이 취약합니다.
이러니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우리가 중국에 무엇을 앞섰다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드라마나 대중음악이나 하여간 뭐든지간에 대중의 수준을 낮추는 데 지금 큰 기여중입니다.
대중의 수준에 맞추려고 합니다. 말씀하셨던대로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실제로 이런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더욱 완전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면 흐름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대중은 알아보고 따라옵니다. 다른 나라도 따라옵니다.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우두머리가 되면 전략이 바뀝니다. 자부심이 생기고 뭐든지 공을 더 들이게 됩니다.
사회 전체가 그런 분위기가 됩니다.
[레벨:15]오세

2009.10.17 (09:17:49)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
넘사벽을 만들어내는 것이 미학이구료.
[레벨:1]바닐라또

2009.10.17 (10:38:11)

김동렬이 제기하고 있는 이 문제가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의 핵심인 걸 과연 몇 명이나 알까.

과연 인터넷 최고의 논객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10.18 (18:59:28)

후련하오.
[레벨:15]LPET

2009.10.18 (19:50:50)

과학으로 전개되지 않는 미학은 사기고,
미학에 인도되지 않는 과학은 흉기다.
과학으로 전개해보니 미학적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있소.

원재료 비용차이가 거의 없는 의류에서,
일반의류가 5만원이고, 마케팅비 포함된 고급의류 50만원, 명품의류는 5백만원이오.
미학이 개입하니 백배의 가치상승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id: 우야산인

2009.10.22 (00:56:37)

늦은 밤 이글을 읽는 이유가 있을게요~~ㅎㅎ

시대의 선구자이기에
시대의 흐름을 적시해주는 글이라
여깁니다.^^

크게 보면 시대가 알고
역사가 제시하는 글입니다.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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