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구조론 핵심요약의 해설입니다.-
◎ 사건의 메커니즘 - 하나의 사건은 공간의 상부구조와 시간의 하부구조로 각각 두 번에 걸친 방향전환과 다섯차례의 세부 의사결정 단계를 가진다. 사건의 메커니즘에는 일정한 방향과 순서가 있으며, 하나의 사건 안에서는 절대 이 방향과 순서를 뒤집을 수 없다. 그것이 법칙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착각한다. 두 번의 내부 방향전환 때문이다. 그래도 사건 전체의 진행방향은 일정하다. 오른발과 왼발이 교대하지만 사람이 뒤로 가는건 아니다. 역사의 왼발과 오른발 교대도 마찬기지다. 사건 전체를 보지 않고 부분만을 보므로 헷갈리는 것이다. 사건 전체의 모형을 시뮬레이션 하여 판단하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언제나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에 앞선다. 이는 엔트로피의 법칙이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라 운동에너지는 다시 위치에너지로 바뀌어 저장되지만 이 지점에서는 의사결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도미노의 연속적인 쓰러짐과 같다. 뒤에 쓰러지는 도미노의 운동에너지는 전달될 뿐 무언가를 결정하지 않는다. 맨 처음 쓰러지는 도미노의 위치에너지가 사건 전체의 향방을 완전히 결정한다. 물리학에 하극상은 절대로 없다. 그러므로 상부구조를 보고 모두 판단해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것이 존재하지만 어떤 의사결정의 길목에서는 딱걸린다. 왕후장상도 탄생과 죽음의 순간에는 알몸뚱이로 딱걸린다. 곤룡포 입고 폼나게 태어나는 왕자는 절대로 없다. 법칙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그것이 진리의 보편성이다. 의사결정의 지점을 추궁함으로써 우리는 존재의 본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구조의 모형을 시뮬레이션하여 사건이 진행 중에 몇 차례의 방향전환이 있었는지를 살펴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어느 단계인지를 판단하면 된다.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양은 침투한다. 사건이 현재 질-입자-힘으로 가는 상부구조-위치에너지의 결정단계인지, 혹은 힘-운동-량으로 가는 하부구조-운동에너지를 정하는 단계인지를 판단하여 거기에 맞게 대응하면 된다. 이것으로 상대방의 작전을 알아낼 수 있고, 거기에 맞는 우리측의 대응전략을 정할 수 있다. 방향과 순서를 알고 다음 단계를 대비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게임을 설계하고 사건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라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는 서로 포지션을 바꿀 수 있지만, 위치에너지는 스스로 포지션을 바꾸고, 운동에너지는 누가 거들어줘야 바꿀 수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은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하지만, 조현아는 아버지가 도와줘야만 결정하고, 안철수는 시골의사가 조언해줘야 결정하는 것과 같죠. 자신은 위치에너지를 차지하고 상대방에게는 운동에너지를 쓰게 하면 됩니다. 자신은 필요한 때 방향을 바꾸고 상대방은 방향을 못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
질량×가속도=힘
같은 말...
아래 글에 써야 할 댓글인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