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냥 영화일 뿐이다. 그러나 영화평론가들이라 불리는 웃기는 작자들에 의해 영화는 영화 이상의 그 무엇이 된다.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심영섭에 의해서 마침내 김기덕은 신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는 그냥 영화일 뿐인데, 그들은 김기덕을 칭찬하기 위해(정성일) 또는 비난하기 위해(심영섭)
그 영화에 존재하지 않는, 자의적으로 제기된 철학과, 과학과,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으로 조리된 결과 마침내 해탈에 이르고, 깨달음에 이르고, 심판받는가 하면 구원에 이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웃긴다"
특히 심영섭의 김기덕예찬(?)은 눈물이 날 지경이다. 심영섭, 강한섭, 주유신등의 김기덕학은 웬만한 대학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을 뺨칠 정도로 현학적이다. 한 인간이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궁리하여 난해한 언어를 골라낸 결과 김기덕은 나쁜 신이 되었다.
신(神)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선한 신이고 하나는 나쁜 신이다. 그들에 의하면 김기덕은 천재다. 천재인데 보통 천재가 아니라 사탄 쯤 되는 나쁜 천재다. 김기덕은 보통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도의 지혜와, 작전과, 신무기와, 장치를 영화 곳곳에 숨겨놓고 순진한 관객들을 사냥하여 악마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여기에 대한 나의 감상은 "놀고있네"
그들이 무어라고 말하든 그들의 모든 주장은 김기덕이 제공한 재료를 그들 나름의 양념을 추가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 즉 자신들의 요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말하자면 김기덕으로부터 소재를 빌린 다음 김기덕의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기네들끼리의
"나는 김기덕의 영화를 이렇게 까지 복잡하고 골때리게 해석할 줄 알 정도로 머리가 좋아"
"어쭈구리 겨우 그정도냐? 나는 더 복잡하고 현학적인 용어를 구사할 줄도 알아"
그들의 자기자랑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단지 머리에 쥐가 날 뿐이다. 그러나 생각하면 이런 게임도 재미가 있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현학적인 자기자랑의 장을 제공한 사람이 누구냐이다.
그래봤자 그들은 김기덕이 제공한 무대에서 연기하는 삐에로에 불과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여기에 대한 적절한 제목은..
"김기덕! 평론가들을 갖고 놀다"
영화는 그저 영화일 뿐이다. 평론가들은 오버하지 말라! 영화에 없는 것을 멋대로 같다붙이고 지어내지 말라는 말이다.(하긴 평론가들도 먹고살아야 하니 적절한 정도는 해도 괜찮다)
하여간 한때 '고흐'도 정신이상자로 비난받았고 '이중섭'은 춘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전시회 도중에 작품을 압수당하고 자살하였고, 보들레르나 랭보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 늘 그렇듯이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런 식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법이다.
김기덕..평론가들의 오버함에 의해 마침내 신의 반열에 오르다.
알아야 한다. 평론가들의 헛소리는 부가가치 창출에 다름 아니다.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학적인 자기자랑일 뿐이다.
강한섭, 심영섭의 글을 토씨 하나만 바꾸면 그대로 김기덕예찬이다. 그들은 김기덕을 과대평가한다. 그들에 의하면 김기덕은 천재적인 두뇌로 영화 곳곳에 온갖 속임수와 트릭을 장치하여 관객을 유혹하는 나쁜 사탄이다.
그러나 나는 말하고 싶다. "입 닥치고 영화나 봐"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심영섭에 의해서 마침내 김기덕은 신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는 그냥 영화일 뿐인데, 그들은 김기덕을 칭찬하기 위해(정성일) 또는 비난하기 위해(심영섭)
그 영화에 존재하지 않는, 자의적으로 제기된 철학과, 과학과,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으로 조리된 결과 마침내 해탈에 이르고, 깨달음에 이르고, 심판받는가 하면 구원에 이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웃긴다"
특히 심영섭의 김기덕예찬(?)은 눈물이 날 지경이다. 심영섭, 강한섭, 주유신등의 김기덕학은 웬만한 대학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을 뺨칠 정도로 현학적이다. 한 인간이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궁리하여 난해한 언어를 골라낸 결과 김기덕은 나쁜 신이 되었다.
신(神)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선한 신이고 하나는 나쁜 신이다. 그들에 의하면 김기덕은 천재다. 천재인데 보통 천재가 아니라 사탄 쯤 되는 나쁜 천재다. 김기덕은 보통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도의 지혜와, 작전과, 신무기와, 장치를 영화 곳곳에 숨겨놓고 순진한 관객들을 사냥하여 악마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여기에 대한 나의 감상은 "놀고있네"
그들이 무어라고 말하든 그들의 모든 주장은 김기덕이 제공한 재료를 그들 나름의 양념을 추가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 즉 자신들의 요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말하자면 김기덕으로부터 소재를 빌린 다음 김기덕의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기네들끼리의
"나는 김기덕의 영화를 이렇게 까지 복잡하고 골때리게 해석할 줄 알 정도로 머리가 좋아"
"어쭈구리 겨우 그정도냐? 나는 더 복잡하고 현학적인 용어를 구사할 줄도 알아"
그들의 자기자랑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단지 머리에 쥐가 날 뿐이다. 그러나 생각하면 이런 게임도 재미가 있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현학적인 자기자랑의 장을 제공한 사람이 누구냐이다.
그래봤자 그들은 김기덕이 제공한 무대에서 연기하는 삐에로에 불과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여기에 대한 적절한 제목은..
"김기덕! 평론가들을 갖고 놀다"
영화는 그저 영화일 뿐이다. 평론가들은 오버하지 말라! 영화에 없는 것을 멋대로 같다붙이고 지어내지 말라는 말이다.(하긴 평론가들도 먹고살아야 하니 적절한 정도는 해도 괜찮다)
하여간 한때 '고흐'도 정신이상자로 비난받았고 '이중섭'은 춘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전시회 도중에 작품을 압수당하고 자살하였고, 보들레르나 랭보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 늘 그렇듯이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런 식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법이다.
김기덕..평론가들의 오버함에 의해 마침내 신의 반열에 오르다.
알아야 한다. 평론가들의 헛소리는 부가가치 창출에 다름 아니다.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학적인 자기자랑일 뿐이다.
강한섭, 심영섭의 글을 토씨 하나만 바꾸면 그대로 김기덕예찬이다. 그들은 김기덕을 과대평가한다. 그들에 의하면 김기덕은 천재적인 두뇌로 영화 곳곳에 온갖 속임수와 트릭을 장치하여 관객을 유혹하는 나쁜 사탄이다.
그러나 나는 말하고 싶다. "입 닥치고 영화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