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연구
leave 버리다 (버리고, 허락하고 풀어준다, 떠나다)♣살다>사랑하다>허락하다>믿고 버린다(풀어준다)로 변해왔는데 '떠난다'는 뜻보다 '버린다'는 뜻이 더 강합니다. '버린다'는 말은 아내나 노예를 '믿고 풀어준다'는 뜻에서 왔습니다. 사랑하므로 이별이군요.

질문 ->이말은 버리다에서 버는 VE 리다는 LEA 그래서 VELEA>LEAVE 이말인지요

답변 ->leave의 lea는 남다, 남기다, 나머지의 나/남과 관련이 있습니다. ve는 풀다/버리다의 ㅂ, ㅍ 과 관련이 있습니다.



run 흐르다 (물이 흐르듯이 달리다, 달리다)
♣원래는 물이 흐르다>물 흐르듯 우르르 몰려간다>달린다로 되었습니다.

질문 ->이건 흐른다에서 른 이 RUN이됬다는 얘기인가요?

답변 ->RUN은 날다, 날아가다의 날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날다는 공중에 날다는 뜻이 아니라 늘어지다/늘어져 한줄로 이어지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칼날입니다. 칼날의 날은 공중에 나는 날이 아니지요. 그런데 이 흐름을 뜻하는 늘/날에서 공중에 날다는 뜻이 나왔습니다.



seem 서로물리다(저울눈금이 서로 물린 셈친다, 여긴다)
♣same>seem 서로물림same은 저울 눈금이 어슷비슷하게 서로 물리어 셈셈이 친다는 뜻입니다. 저울눈금이 대충 비슷하게 물리면 맞는 셈치고 값을 쳐주는 거죠.

질문 -> 이건 서로는 SEE 물리다는 M 그래서 SEEM 이렇다는 건지요 내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답변 -> seem은 한 쌍의 쌍see+물림m입니다. 쌍과 서로는 약간의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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