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파워구조
read 2146 vote 0 2014.11.09 (02:14:18)


구조론의 기본원리 유튜브 강의를 복습해보았습니다^^

http://youtu.be/3rRrEdX-lqI


요점을 정리한 글이어서 단답형 문체인 점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ㅎㅎ

많은 분들이 구조론의 진가를 담뿍 느껴가셨으면 좋겠습니당.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변의 사물에서 구조를 발견하자. 

구조론은 대칭 속의 비대칭을 간파한다. 

구조론은 세상을 <있다>와 <없다>로 분류한다. 

한비자가 아프리카에서 설탕물을 팔면, 소비자들은 군말없이 사게 된다. 

설탕물의 퀄리티를 따질 수 없으므로, <있기>만 하면 수요는 무조건 따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 속의 비대칭 요소를 발견해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빛과 그림자' 의 관계란 구조론적이지 못하다. 

'빛이 있고, 빛이 없고'의 관점이 구조론적이다. 


응용:

구조론적으로 '추남'이란 것은 없다. 잘생김의 평수가 열라 협소할 뿐. 


'키작은 남자'란 없다. 몸전체에서 기럭지의 요소를 졸라 찾아보기 힘들 뿐. 

키가 작으면 대신 기럭지의 요소가 듬뿍 담긴 패션을 몸에 걸치면 된다. 

핏이 길게 디자인된 바지. 팔의 폭이 날렵한 수트 상의 등등을 걸치면 된다. 


구조론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없다. 

가난함의 요소를 막대하게 축적하는 데에 성공하고 말았을 뿐. 



대칭은 없다. 

N극과 S극은 다른 힘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다. 둘 다 같은 종류의 힘이다. 

같은 힘이 서로 방향만 다를 뿐이다. 

세상은 일방향, 비대칭만 있다.


빛과 어둠을 따로 보아서는 곤란하다. 

부와 빈곤을 따로 떨어뜨려 놓으면 안타깝다. 

건강과 질병을 분리하는 순간 비극이다 .


악도 없다. 

보수도 없다. 



이렇게 구조론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그래야 와 대상’ 사이에 존재하는

전에 보이지 않는 관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에는 5가지 종류의 관계가 존재한다. 


1. 긴장 (썸타는 기간) 

2. 친밀 (연애 시작) 

3. 대립 (삼각 관계, 불신 등등 시작) 

4. 주종 (어느 한쪽이 매달리기 시작함. 어느 한 쪽이 쥐고 흔들기 시작함. 집착 등등)

5. 소멸 (이별) 


질입자힘운동질량 개념으로 변환 가능하다. 




의사결정이란 깨뜨리는 것. 

3인1조로 결합된 기존의 분자 구조가 있고,

여기에 새로운 원자가 끼어들어서 기존의 분자구조를 변형시킨다. 깨뜨린다. 

깨뜨리려면 전에 이미 붙어 있어야 한다. 

세상 모든 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공유구조 하에 있다. 

여당과 야당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 패다. 


대칭은 없다. 

비대칭들의 방향 패턴이 달라질 뿐.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072 여러분들의 탄생화는 무엇인가요? 3 죽어문화개혁 2013-01-03 65928
5071 애플 와치 만드는 과정 설명 image 오리 2015-03-21 65534
5070 검토 부탁드립니다. 1 사드레 2007-06-19 64763
5069 "깨달음의 대화 - 상호작용의 세계관"을 읽고 질문입니다. 1 귤알갱이 2013-07-06 50089
5068 [유시민]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2 이민구 2012-12-21 32859
5067 환영하오. 소라 짱!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09-05-06 29346
5066 대한민국 연령별 인구분포도('15. 2월 현재) image 3 싸이렌 2015-03-20 27356
5065 남자의 자격, 배다해의 노래에 울화가 치민다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8-10 25541
5064 천마신군의 리더쉽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3-01-23 20905
5063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 가려는 딸 어떻게 할까요? 7 새벽이슬2 2014-12-19 20893
5062 영화는 한국에서 개망했지만 눈내리는 마을 2014-12-14 20152
5061 내년에는 과연 이글스가 9위를 탈출 할까? 2 오리 2014-11-04 19602
5060 한반도 대척점 image 노매드 2010-09-01 18816
5059 "방불케 하다" 라는 관용구의 어법 분석. 1 노매드 2010-10-26 17584
5058 Google Science Fair 2013 이제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차례입니다. image 2 오리 2013-07-03 17502
5057 성형수술 통계 image 3 곱슬이 2012-04-25 17399
5056 사상누각에 대한 짧은 단상 image 15門 2013-01-03 17177
5055 표창원 vs 권영진 , 표창원 vs 전원책 1 이민구 2012-12-18 17100
5054 7월22일~25일 방영된 다큐추천합니다 EBS 다큐 프라임 기생寄生 PARASITE image 4 삼백 2013-07-27 16747
5053 Milkis Theodorakis - 기차는 8시에 떠나네 6 아란도 2011-01-31 16397